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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카페

[시장전략] 세계 증시 유동성 장세의 시작

2015.02.18 13:02:15 조회16678

유동성 장세의 시작.

 

전세계에는 100조 달러의 자산이 운용되며, 그 중 65조 달러는 수익 자산인 주식 자산에 나머지 자산은 채권 등 안전 자산에 투자가 된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는 수익자산과 안전자산을 나누어 투자하면 대략 수익자산 60 : 안전자산 40의 비율로 투자를 하고 있다.

 

수익자산과 안전자산간 배분 비율은 고정된 것이 아니며 경기나 리스크 가능성에 따라 안전자산에서 수익자산으로, 또는 수익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비중을 옮기게 되는데, 이렇게 자금이 이동할 때 세계 주식 시장은 영향을 받는다.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살 때는 주가가 급한 조정이 나타나고, 반대로 채권을 팔아 주식을 살 때는 급한 상승이 나타나는데 이런 자금의 영향을 받아 상승하는 국면을 유동성 세라고 한다.

 

이 관계는 다음 미국의 가장 안전한 30년 만기 국채가격과, 미국의 소형주 2000 종목 지수 및 다우 전세계 주가지수의 흐름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국채가격이 오를 때 주가가 조정을 받고, 국채가격이 내리는 국면에서 주가가 오르는 것은 이런 자금 이동의 관계를 명확시 설명해 준다. , 비교적 짤은시간(2년 이내)에 급격한 변화는 주로 안전자산과 수익자산의 자금 이동에 기인하는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원유가격과 주가가 하락하면서 미국의 국채가 급등했고, 세계의 자산이 가장 안전한 자산인 미국의 국채로 몰리는 과정에서 달러가 품귀가 되어 달러가 상승하는 국면이 이어졌다. 그러나, 2015 2월을 기점으로 미국 국채가 급락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금리를 인하하고, 양적완화로 시중에 돈을 풀면서 경기가 회복될 조건이 갖춰지자 안전자산에 대피해있던 세계의 자금들이 도피처를 떠나 각국으로 흩어져 주식과, 상품에 투자를 시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원유와 천연가스 금속 등 상품이 오르고 각국의 주가가 오르며 달러를 버리고 각국 통화로 바꿈에 따라 달러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국채 가격 하락과 함께 이제 본격적으로 주식 시장에 유동성에 기인한 비교적 가파른 상승 추세가 도래할 것임을 의미한다.

 

 

세계 증시의 맏형이라 할 수 있는 미국 뉴욕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7월을 역사적 고점으로 하여 다소 지루한 등락 국면이 전개되고 있지만, 최근 국채가격 하락과 함께 상승이 시작되면서 역사적인 고점을 돌파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채권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유입되는 만큼, 전고점을 돌파한 후 강력한 상승이 대기하는 셈이다.

 

 

미국과 유럽의 주가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인도,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과 원유, 가스, 금속 등 상품가격이 모두 상승으로 전환되고 있다. 다만, 안전자산인 국채가격만 하락으로 움직인다.

 

 

상승하는 경기 민감 섹터

 

지난해 하반기 하락이 컸던 원유 가격과 천연가스 석탄과 대체에너지 등 에너지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에너지 가격과 함께 하락했던 경기 민감주 가격이 모두 오르고 있다.

 

 

이들 업종이 그간 하락했던 이유는 미국과 중국 유로존 등 각국이 주택 가격 급등을 잡기 위해 긴축을 하는 과정에서 건설 경기가 위축된 영향이 큰데, 목표한 대로 주택 가격이 원하는 수준으로 안정되며 이제는 위축된 건설 경기부양을 위해 주택거래 및 금융 규제완화, 금리인하, 지준율 인하, 양적 완화에 의한 통화 공급을 하면서 주택 경기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20여 나라에서 금리인하, 지준율인하, 또는 양적 완화를 하고 있는데 이것이 환율전쟁으로 엉뚱하게 표현되고 있지만 모두 주택과 건설시장을 겨냥한 완화 정책이다. 왜냐하면 민간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는, 주택을 사거나, 집을 짓거나, 공장이나 상가를 짓거나, 사업을 하는 경우이고 금리는 여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세계 각국의 통화 완화정책은 환율 전쟁이 아니라 부동산과 건설 경기 부양 정책이 전세계적으로 쏟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원자재나 원자재를 가공하는 업종이 상승할 수 밖에 없으며, 원유, 천연가스, 석탄과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비철금속과 철강 등 금속, 기계, 건설, 건설자재, 중공업(조선), 육해공 운수, 그리고 이런 모든 사업에 돈을 대출하여 공급하는 금융업이 활황이 된다.

 

 

* 원유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이 많지만 2014년에 추가로 확인된 원유 및 가스 매장량은 160억 배럴(20년 최저치 어쩌면 60년 최저치)로 현재 세계 원유 사용량의 5개월분에 불과하다.
https://www.facebook.com/jurasicj/posts/854770384580790?pnref=story

 

 

국내 시장의 경우 아직도 국내 기관들이 세계 금융시장 흐름에 대한 상황파악이 늦어 외국인 중심의 선별적인 수급이 진행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민감주 펀드의 회복은 점차 강화되고 있다.

 

건설업

 

 

건설자재업

 

 

화학업종  

 

철강 및 금속업종



중공업 및 기계 업종

 

 

해운 업종

 

은행업종

 

중국을 비롯한 각국이 본격적으로 통화 완화정책으로 돌아서 부동산과 건설 경기를 부양하는 것은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따라서 지난 4년간 지루한 박스권 정체와 장기 하락을 했던 경기 민감주 섹터가 세계적인 통화 완화정책에 힘입어 강한 상승을 할 때이다.

 

 

다우 세계지수의 중기 상승 목표와 부의 효과

 

국채 가격의 하락과 더불어 다우 세계지수의 역사적 고점 돌파가 확실하다.  이 상승의 중기 목표는 2014년 이후의 주가 패턴으로부터 계산할 수 있다.  이렇게 계산된 목표는 1 356.5, 2 375.5 로 적어도 375.5 까지 상승이 전개되기 쉽다. 이것은 현재 329로 부터 대략 14%가 오른 가격이며, 장기적으로는 33% 정도 오른 437을 목표로 한다.

 

 

엊그제 보도에 의하면 지난해 연말 기준 세계 주식의 시가총액은 69조 달러에 이르렀다고 한다.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074043 )  따라서 현재 329의 지수가 375에 이를 경우 세계 주식 자산은 81조 달러로 현재보다 12조 달러가 증가한다. 환율 1100원으로 원화로 계산하면 13,200조 원이 증가하는 셈이다. 아마도 올 연말 안에 이 지수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 또한 세계 주가 지수가 33%가 오른 437이 되는 경우 세계 주식은 95조 달러로 지금보다 28,000조원 정도가 늘게 된다.

 

향후 세계의 주식 자산이 이렇게 부풀어 오를 때 세계의 소비와 투자의 변화를 연관하여 상상해 보면 좋다. 바로 상상하는 그 모습대로 세계의 변화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의 엔진이다. 이렇게 자산이 오르면서 부가 증가하면 이것이 다시 소비와 투자로 연결되어 성장을 이끄는 스노우볼 (Snow Ball) 과정이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내리막을 달리를 자동차 처럼 경기는 가속, 과열 되는데 이를 안전하게 성장으로 이끌려면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죽이듯이 금리를 인상하여 과열을 막아야 할 것이다.

 

 

자본주의의 빈부 격차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부의 격차는 날로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러한 빈부의 격차가 근로소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자본주의의 빈부의 차이는 근로소득의 차이가 아니라 자본 소득의 차이에 기인한다

 

세계 주가지수를 보면 2009 2월말 기준 세계 주식 시가총액은 24조 달러에 머물렀고,  6년이 지난 2015 2월 현재 시가총액은 시가총액은 70조 달러 수준으로 확대되어 있다. 2009년에 소득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의 격차에 비해 2015년의 소득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의 격차는 그리 크게 확대되지 않았지만, 주식 자산을 소유(매매가 아님)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 빈부의 격차는 대단한 크기로 확대되어 있다.

 

좀더 쉬운 예를 들자면 아이폰을 만들어 신세계를 열었던 스티브잡스의 경우 1997년 애플의 CEO로 간 이후 사망한 2011년까지 그의 연봉 (근로소득)은 연 1달러에 불과했다. 1년에 1100원의 근로소득으로 14년을 재직하여 15,000원 남짓한 소득을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망할 때 7조원 규모의 재산을 남겼는데, 그가 보유한 주식 때문이다. 그는 사망했지만 그의 주식 지분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현재 17조원 규모로 증가해 이있다.

 

근로 소득만으로 따지면 아무리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라 해도 스티브잡스에 비해 대단한 비율로 높은 수익을 얻는다. 그러나 보유한 전체 자산의 차이, , 스티브잡스에 재산에 비해 우리의 재산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확대되어 있다. 바로 이 과정이 자본주의의 빈부의 격차의 원리이다.

 

빈부의 차이가 나는 것은 성장하는 우량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와, 얼마만큼 보유하느냐가 결정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2009 24조 달러였던 세계 주식 자산이 2015 70조 달러로 46조 달러 (50,600조원)의 부가 팽창하는 과정은 주식투자의 매매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다. 타이밍도, 저점도, 고점도, 전혀 관계없이 기업의 성장에 따른 결과로 심지어 주주인 스티브잡스가 죽어서 가격을 지켜보거나 매매를 할 수 없어도 주가는 오른다는 사실이다.

 

 

자본주의의 빈부의 격차의 문제는 절대로 근로 소득 격차의 문제가 아니다. 경제학자들이나 정치가, 정책 담당자가 이를 오해하기 때문에 올바른 대책이 나올 수 없다. 빈부의 격차는 자본소득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세계가 성장을 하는 한 좁혀지지 않는다.


오히려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과거 수십 명이 하던 일을 컴퓨터와 자동화 기계가 대신하는 시대가 되었다. 21세기에는 더 이상 고용이 필요하지 않는 시대로, 생산성이 높아질수록, 교통과 통신이 발달할수록, 세계화가 진전되어 자본, 상품, 노동력이 더 쉽게 국경을 넘나들수록 고용환경은 열악해지고 임금은 낮아진다.

 

따라서 21세기는 50,000만년 여 년을 살아 온 호모 사피엔스 종이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진화의 압력을 받고 있다. 자본소득 없이 근로소득에만 의존하는 삶은 21세기에는 필연적으로 도태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었다.  여기에 적응하면 대를 이어 번영하며 존속이 가능하지만 여기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어 대가 잇기 어렵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빈부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미국처럼 전 근로자가 주식 지분을 보유할 수 있는  401k 제도를 시행하거나, 영국처럼 태어날 때부터 국가에서 지원하여 어린이 펀드를 만들거나, 유태인처럼 어릴 때 투자 자금을 주어 투자를 하는 그런 정책적 방안을 강구해야 하고, 개인도 주식을 매매를 통한 도박의 수단이 아닌 자본투자로 그 자본수익을 얻는 소유 재산으로 인식하는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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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투자란 무엇인가 ?
    OCI
머티리얼즈 실전 가치투자로 본 가치투자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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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또한 세계 경기 회복과 함께

모두의 하는 일이 순조롭게 풀려

원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 바랍니다.

 

쥬라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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