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대주잔고와 시장의 방향성.

사상최대 대주잔고와 시장의 방향성.

      사상에서 서로의 의견이 갈리면서 정반합의 이치가 작용하는 것처럼 또는 운동의 법칙에서 정중동의 원리가 작용하고 계절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모든 이치가 극에 달하면 그 반대로 작용하게 된다.

    언제나 시장은 대주잔고가 증가하면 주가흐름의 방향성을 경계해 왔다. 그러나 대주잔고의 증가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무한정 증가할 수는 없는 법이다. 그 만큼 해 먹었으면 그만해 먹어야하지 않겠는가?

    필자는 더 증가하기 어려운 대주잔고는 악랄한 공매도의 포화상태로 해석한다. 시장의 방향성에 두려움을 느낄 이유는 없다고 본다. 특히 코스닥 종목은 공매도로 인하여 투자자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어왔다. 해도 너무 하지 않은가?

    공매도를 무한대로 칠 수 있다면 유통주식을 초과해서 칠 수 있다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이미 공매도를 극한대로 친 상태에서 누군가가 추가로 공매도를 쳐야 기존에 공매도를 친 투자자가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런데 공매도가 포화상태에서 추가로 공매도를 칠 수 없다면 이제는 공매도 만기에 따라서 시장주식을 매입하여 기존 공매도 친 수량을 상환해야 한다. 현 우리나라 공매도 현황이 그렇다. 물불 안가리고 공매도로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히고 시장을 어지럽혀 왔지 않는가?

   관리기관의 손안댈려고 코 풀려는 투자경고제도와 급등완화제도는 더욱 공매도가 기승을 부리게 만들었다. 현재의 사상최대치를 달리는 대주잔고는 과거의 대주잔고와는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기 바란다. 개인을 투매로 이끌기 위한 기관의 수를 셀 수도 없는 지금까지 전력이 이번에도 통할 수 있을까? 회의를 품어본다.

이번 6일(금) 서버다운으로 장중방송이 끊어져 불편을 끼친점 사과드립니다. 한 두번도 아니고 필자방송 중 공교롭게 그런 사태가 발생함을 사과드립니다. 또한 동일 6일(금) 베너 연결도 엉뚱한 전문가방으로 연결되어서 불편하게 함을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