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을 보면 거래가 거의 없는 투기적인 종목이 급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하루에 1000주 내외로 거래되던 극소외주인데요.
그런 종목들이 테마를 형성하듯 급등을 나타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 발단이 된 종목은 바로 신라섬유인데요, 신라섬유는 지금 현재까지 8번의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 신라섬유 - 총 8번의 상한가를 기록 중

근데 중요한 것은 특별한 급등 사유가 없다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몇 몇 투기꾼들이 힘을 합쳐 급등을 시켜 놓는 형국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총 주식수량도 480만주 정도인데 대주주가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서 유통되는 물량은 거의 극소수라고 판단됩니다.

▲ 신라섬유의 주주현황 - 거의 대부분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걸린 투기주식의 극치라 판단됩니다.
아무튼 이런 급등주가 탄생을 하게 되니 아류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라섬유, 세기상사, 이화산업, 하이스틸, 아이티센, 가희, 팀스, 영백씨엠 등의 종목들이 대표적인 예일 것입니다.

이러한 주식들 대부분 상장주식은 500만주를 넘지 않고 특히 유통되는 주식은 대주주의 지분을 빼게 되면 총 100만주가 되지 않으므로 실제 거래되는 주식은 상당히 미미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 몇 몇 종목은 그나마 테마주로 혹은 단기 호재가 나오면서 가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아무런 근거 없이 급등하는 경우가 있어서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너무 많은 투자금액을 쏟아 붙는 경우 나중에 하락시 매도를 못하게 되면 거래 없는 하락으로 단기적인 큰 투자 손실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초보자인 경우 매매를 피하는 것이 가급적 좋겠고 매매한다면 정말 소액으로만 조금씩 해보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 아이티센 - 국세청 해외정보 시스템 구축사업 우선협약자 선정

 

 

▲ 하이스틸 - 김정은 러시아 방문 기대로 가스관주로 부각

 

 

보통 이런 극단적인 소외주들이 강하게 되는 것이 보통 투기의 극치일때 벌어지게 되는데 요즘 코스닥이 급등을 많이 보여주었던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무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니 이러한 종목에 대해서는 매매에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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