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8 08:49:57 조회11096
러시아 루블화에서 시작되는 금융시장의 변화
금융시장을 나타내는 지표 중에 러시아 루블화의 달러 환율이 가장 민감하다. 러시아 루블화와 원유가격을 비교해 보면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원유가격은 루블화의 변동에 가장 밀접하며 역상관 관계에 있다.실제로 2007년 이후 유가의 큰 하락은 대부분 루블화 환율의 급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올 들어 7월 이후의 유가의 급락 역시 루블화의 환율의 급등과 연관이 있다.

한편, 루블화는 유로화의 가치, 즉, 달러의 가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데 이것은 루블화가 전반적인 환율 변동의 인디케이터 내지 시금석이 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현재 하락 조정 중인 주식시장이나, 급등하는 달러, 하락하는 상품 시장은 루블화의 급등이 진정되어 반전되는 시점에서 전환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세는 반전을 앞두고 가장 급격하게 변하게 마련이다. 최근 루블화도 급등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것은 전환점을 향한 마지막 스퍼트라고 할 수 있다. 11월 6일을 기점으로 루블화는 중요한 추세 채널에 접함으로써 반전의 계기를 맞고 있다.

한편, 루블화의 환율과 종합주가지수의 변동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데, 한국의 종합주가지수도 주요한 상승과 하락이 루블화와 역함수 관계를 가지고 있어 루블화 환율은 종합주가지수에 대한 좋은 인디케이터라 할 수 있다.

이를 기준하여 볼 때,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2009년 2월과 같은 위치이다. 당시 금융위기를 겪고 뒤이어 나타난 경기침체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가가 오르지 못하니 주식을 매도하라 했지만 루블화 급락과 유가 및 상품가격 급등을 동반하며 주가는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급등세를 나타낸다.
적어도 루블화의 움직임에서 보는 현재의 장세 조건은 2009년 2월과 똑같은 멋진 기회가 된다. 아울러 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의 상승과 급등하는 달러의 하락과 함께 환율의 반전의 전환점이 된다.
금가격의 하락 마감과 장기 상승세 전환
한편, 2011년 이후 긴 하락을 하던 금 가격 역시 조정 채널의 하단에 진입함으로써 상승 전환의 위치에 있다.

그러나 금가격이 달러에 고정된 금환본위제가 붕괴되기 직전인 1968년 이후의 금 가격 변동을 보면 이번 상승은 데세 전환의 의미가 있다. 금과 달러가 연결고리가 끊어진 1971년 이후 금가격은 1980년까지 10년동안 2500%가 상승하며 대세의 채널 폭을 결정하였다.

그후 2001년부터 금가격의 상승은 이 채널폭의 절반을 목표로 상승한 후 조정을 거쳐 정확히 1/4에 해당하는 위치까지 조정을 거치고 있다. 1970년대 금가격이 중간까지 상승했다 1/4의 위치로 조정을 거친 후 상승했던 것과 같다. 따라서 이 구도의 흐름을 본다면 장차 금가격은 2011년의 전고점을 넘어 대세 상승으로 전환하는 의미가 있다.
금 가격이 하락을 시작한 2011년 하반기 이후 원자재 가격이 장기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기민감주인 화학, 철강, 정유, 기계, 조선, 운수, 건설 등 경기에 민감한 주요 업종의 긴 하락이 이어졌으며,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국가의 증시가 선진국 대비 상대적인 하락이 확대되었다.
따라서 금가격의 대세 추세의 상승 반전은, 상품가격의 상승 뿐 아니라 경기민감주와 이머징국가의 주가 및 달러 하락과도 관계가 있다. 이런 전환점 이후 어젯밤 금가격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품지수의 대세 하락 추세의 마감과 대세 상승
원유가격과 금속가격, 귀금속 가격, 곡물가격이 모두 하락하면서 이들을 모두 아우르는 상품지수가 그간 급락 국면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런 원자재는 실물 시장에서 수급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물시장의 움직임을 반영하기 보다는 투기적 움직임이 강하다고 봐야 한다.

이 말은 실물 시장의 수급의 원인을 동반하지 않으므로 가격이 급변하면 그 반대로 급격히 움직여 가격을 회복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7월부터 시작된 가격의 급격한 투기적 변동은 이제 급격히 상승하여 복원될 시점이다.
실제 7일 뉴욕시장에서는 상품과 관련한 주요 업종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그간 20일 평균을 돌파한 후 20일 평균에서 횡보함으로써 N자형 상승을 위한 매물 소화과정을 거쳤는데, 이제 상승이 시작됨으로써 보다 탄력적인 변화를 보일 듯 하다.

한편, 2011년 이후 화학, 정유, 철강, 기계, 조선, 건설, 운수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 음식료나 서비스 소비재 대비 하락이 큰 국면이 이어져왔으나 이런 상대적 변화도 전환점을 맞고 있다.
다음은 뉴욕시장에서 경기에 민감한 산업소재 업종지수를 경기에 둔감한 헬쓰케어 업종지수로 나눈 상대비율이다. 이 비율이 2011년 이후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경기방어주인 헬쓰케어 업종이 상승에 비하여 경기민감업종의 주가가 상승률이 낮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것을 나타낸다.

이 비율은 15년의 채널 구도로 보아 채널의 맨 하단에 진입함으로써 그간의 경기민감주 하락의 국면이 끝났음을 나타낸다. 이 흐름은 10년 주기인 쥬글라 사이클을 따라 그림에 나타낸 주기적인 변화를 하게 된다. 따라서 2007년부터 2014년까지는 경기민감주가 상대적으로 하락하는 국면이 이어졌다면, 2014년 ~ 2018년은 경기민감주가 앞서서 움직이는 국면이 이어짐을 의미한다.
특히 경기 민감주는 2000년이나 2002년 2008년처럼 단기간 급락하여 충격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예외없이 급등하여 가격을 회복한다, 이런 점에서 올 들어 7월 이후 나타났던 경기 민감주의 급락도 이후에는 급등으로 회복될 듯 하다.
상승하는 경기민감업종의 핵심주.
다음은 그간 장기 하락을 했던 경기 민감주중 핵심 우량주들이다. 아무리 불황이 되더라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우리나라 우량주임에도 그간 부실기업처럼 하락해 왔고 7월 이후 급락으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싸늘히 식어 있으나, 주가를 월봉와 연봉으로 긴 역사속에서 보면 10년에 한두번 오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의 기회이다.







지금 시점이라면 가격을 불문하고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려서 적어도 이 불황이 끝나고 호황이 도래하여 모든 사람이 장바구니를 들고 증시로 들어오는 시기까지 보유하고 가봄직 하다. 적어도 2017년 하반기까지 보유할 기업들이다.
지난 밤 뉴욕시장의 각국 펀드 ETF는 대체로 이번주 20일 평균 위에서 눌림목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상승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특히, 환율이 반영된 각국 펀드 ETF는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고 각국의 통화가 강세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주가상승+환율 하락을 반영하며 비교적 탄력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다음주 이후 세계 증시의 활발한 모습이 기대된다.

환율의 전환
7월 이후 러시아 루블화의 상승과 상품가격 하락에 반작용으로 달러가 급등해 왔고, 최근 일본의 통화공급 확대 소식에 맞춰 엔화가 급락하니 수출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일본의 엔화 하락 때문에 한국 경제가 어려워진다는 측면을 지나치게 부각시켜왔다.
그러나, 루블화가 하락 전환점에 진입하며 유로화가 상승을 시작하고, 금가격이 상승하면 이는 곧 달러가치의 하락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의 대세 추세 구도를 보면 달러화는 중요한 전환점에 진입하여 있으며 그간의

그간 급등하던 환율의 전환점이 되고, 이 전환은 단기적인 변화라기 보다는 장기에 걸쳐 폭이 큰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시장은 향후 4년에 이어지는 큰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40개월여의 하락을 거친 경기민감주들이 대세 하락을 마감하고 상승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이므로 적극적으로 주식의 비중을 늘린 후, 그간 하락에서 손절하고 싶은 유혹을 견딘 것처럼 앞으로는 차익실현하고 싶은 유혹을 견디면서 세계 경기가 최호황으로 변하고 경기와 기업 실적에 대한 걱정이 한 점 없는 시기가 될 때까지 보유하고 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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