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4 00:38:54 조회3997
안녕하세요
김태훈 전문가입니다.
드라기 총재, 언제까지 말만 앞세울 것인가 !!
이번 ECB통화정책회의 결과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의 경기회복세가 취약하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앞서 언급한 커버드 본드 매입과 자산유동화증권(ABS)매입 통해 그 효과를 지켜본 후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부양책을 시행할 준비가 되어있다”말만 또 다시 되풀이 되었을 뿐 추가적인 부양책은 나오지 않았다.
문제는 일본이다
일본이 4월 소비세 인상 이후 소비부진으로 인한 경기 회복이 둔화세를 보이자 일본중앙은행(BOJ) 구로다총재는 추가적인 양적완화를 시사한 바가 있고, 127조엔의 세계 최대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일본 연기금이 해외 주식과 채권에 대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엔화 약세 기조를 부추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실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와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로 인해 달러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엔화대비 원화는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달러대비 원화&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엔화대비 원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실이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한국 수출기업에 있어서는 큰 악재 일 수 밖에 없으며 시장에서는 엔저 현상으로 내년에는 800원대까지 예상하고 있다.
그럼 이에 대비한 투자 대안처는 무엇인가? 물어보나 마나 “내수주”위주로의 접근이 유리해 보인다.
8월 15일 금통위 결정에 주목하자.
이 번엔 금통위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우선 일본의 엔저에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대응책이 금리인하로 인한 통화량 확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일본은 양적 완화정책에 대해 일부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지만 아베정부는 경기 회복이라는 목표 하나에만 초점을 맞추고 그 어떤 원성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 결과 일본은 기업들의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 시켰고 이에 따른 파급효과도 일본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어떠한가? 글로벌 국가들이 내놓는 정책에 눈치를 보며 그 결과를 확인하고 가자는 식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는 동안 기업들은 고혈을 짜내고 있다. 필자는 우리 정부가 마지막 기회까지 놓치기 전에 과감한 부양책을 내놨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 기사에 따르면 이주열 한은 총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금리인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작게나마 금리인하를 기대해 보자.
만약 추가 금리인하가 나온다면, “금융, 건설, 유통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28~29일 FOMC 정례회의, 단기적인 충격에 대비하자
이번 달에 열리는 FOMC회의에서는 2012년 9월에 시작한 QE3가 종료될 예정이다. 이미 노출된 악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단기적인 충격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도 지난 민간고용지표도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실업률도 6.1%를 기록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믿음이 강해지자 FOMC 회의 때 마다 언급되었던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지속하겠다”라는 문구가 빠지면서 금리인하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시장이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시장은 확인하고 가야 할 돌다리가 너무도 많다. 따라서 10월 시장은 큰 바운더리를 두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관망세가 지속되며 변곡점 자리를 만들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만큼 내수주와 개별 재료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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