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전문가전략

쥬라기카페

상품 지수 및 해운 운임의 상승 전환과 이머징마켓 대세 전환.

2013.06.20 19:39:39 조회20973

전환점의 치열한 게임.

 

유럽과 중국의 선물 만기를 하루 앞두고, 뉴욕시장에서 다시 엑슨모빌을 1%대 하락시키면서 미국 대형주의 하락을 유인했다. 이 여파로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선물과 현물 매도 공세와 함께 종합지수는 37.82 포인트, 2.00% 하락한 1850.49에 머물렀다.

 

 

오전 하락으로 개인은 콜옵션 매수와 선물 매수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외국인의 대형주 매도와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차익매물이 지중되면서 지수는 1850선으로 밀렸고, 결국 개인은 선물을 손절하고 외국인은 매도했던 선물을 일부 차익 실현한 가운데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의 포지션을 늘리며 마감하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자동차 등 2011년 하반기 이후 크게 오른 기업과 주로 경기 방어주 및 실적 우려 기업을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냈으나, 국내 기관은 경기 민감주 주식을 팔아서 전기전자 및 자동차를 사서 보유 포지션과 함께 지수를 떠받치는 전략을 고수하면서 경기 민감주의 하락이 컸다

 

기관 매수 종목 : 지수 방어를 위한 삼성전자 및 자동차와 경기 방어 업종

 

기관매도종목  : 주로 값싼 경기 민감주

 

 

산업재 경기 전환을 앞두고 원자재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경기 민감주를 팔고 외국인이 차익 실현하는 경기 방어주에 올인하는 연기금과 보험, 투신 등 기관의 특이한 매매에 시장은 지수 하락 이상의 험한 분위기이다.  외국인이야 2009년 초부터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사서 충분히 수익을 내고 자투리를 남기고 팔지만, 기관은 그 물량을 받아주기 위해 지금 대세 바닥권에 있는 산업재를 헐값에 투매하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우며 피곤한 장세를 만든다.

 

6 1일 이후 20여일 동안 선물 30,000계약과 4조원 넘는 주식 매물을 쏟아낸 외국인의 공세가 예전에 없던 가파른 공세이다. 특히 올들어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가장 가파르다. 그만큼 시장이 투기적으로 발달했음을 보여준다.

 

 

이런 가파른 공세에도 불구하고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 그리고  KODEX 레버리지를 공격적인 매수를 늘리는 개인도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장세가 큰 전환점에 진입한 이상 이런 진통은 불가피한 하나의 과정이다.

 

 

 

이런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하락이 나타났으나, 지수는 그만큼 강하게 상승할 힘도 비축되어 있다. 3월 이후 외국인이 매도한 선물이 누적 52,000계약으로, 투신 23849계약 매수를 포함한 기관이 47826계약을 매수하고 있다. 이것은 선물 단독으로 거래되기 보다는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 잔고일 가능성이 높아 향후 선물 매수로 움직이는 경우 강한 매수 수급이 된다.

 

 

중국 선물 만기를 앞두고 큰 폭의 변동을 거쳐 1월부터 시작된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그간 이머징마켓 증시 조정과 함께 조정을 거쳐 온 원자재 지수가 상승 추세로 돌아서고, 이머징 마켓 지수가 일제히 대세 추세의 상승 전환점에 있다는 점에서 이번주 조정을 마무리로 2011 1월 이후의 길고 긴 조정이 마감되고 점차 장기 상승 추세로 전환이 기대된다.

 

 

원자재 지수의 상승 전환.

 

어제 저녁 미국시장에서 채권의 큰 조정과 주가 조정이 나타났으나, 상품지수는 0.53% 상승하면서 지난 2분기 이후 저항이 되어온 추세를 뛰어 넘었다, 조정 추세를 마무리하고 상승이 시작되는 과정이다.

 

 

뿐만 아니라 2011 8월 조정 이후 큰 조정을 거치면서 결국 STX 팬오션 을 무너뜨리게 된 건화물 운임지수는 팬오션의 법정관리 이후 상승으로 돌아서 연일 급등세를 보이며 800에서 995로 오름으로써 운임이 짧은 기간에 24%가 올랐다.

 

 

 

엊저녁에도 운임지수는 3.43%가 오르면서 2007년 이후의 5년 대세 저항을 가볍게 뛰어 넘었다 2011년 이후의 지루한 조정을 벗어나 산업재의 회복을 예고한다.

 

한편, 2011 8월 유럽사태가 시작된 이후 상품지수는 계속 조정을 거치며 채권과 주식이 상승해왔기 때문에 상품지수를 채권가격이나, 주가지수로 나눠보면 15년 기간 중 가장 저평가된 바닥권에 위치한다.

 

 

글로벌 펀드의 투자 대상이 채권, 주식, 상품이라 할 때 지금은 상품이 가장 유망한 자산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2011년 이후 채권과 주식의 비중을 늘리는 포트폴리오로 2년간을 운용했다면 2013년 은 채권과 크게 오른 주식 일부를 팔아 상품에 투자를 할 시기이다. 이런 점에서 특히 상품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한편, 2년간의 상품의 조정은 철강, 화학, 정유, 기계, 건설, 운수, 조선 같은 관련업종의 조정과 함께, 멕시코, 브라질,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이머징 국가의 조정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원자재와 상품 해상운임이 상승으로 돌아선다는 것은 이들 업종과 더불어 이머징 국가의 주식 비중을 늘리는 포트폴리오 전환과 맞물리게 된다.

 

 

이머징 국가 주가의 대세채널 하단 상승 전환점

 

구미 증시와 중국의 선물 만기를 앞두고 다시 하락이 나타나면서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을 했지만, 기술적으로는 이머징 마켓 모두가 대세 전환권이다.

 

 

·                            이머징 자산배분 4 최저...유럽 낙관론은↑ XXX 12시간전

 

 

선물 시장을 통하여 외국인이 주가 움직임을 완전히 장악한 한국시장은 블랙록의 한국 ETF를 기준으로 어제 뉴욕시장의 하락까지 큰 흐름의 전환점에 진입해 있고, 중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멕시코가 모두 전환점을 나타낸다.

 

 

실제 이머징마켓지수를 선진국 지수로 나눈 비율 그래프를 보면, 2008년 말이후 선진국 증시보다 빠르게 상승한 이머징마켓 지수는 2년 후인 2010년 말을 정점으로 선진국증시에 뒤쳐지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아마도 글로벌 펀드의 투자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한다.

 

 

 

 

 

2010년 말 이후 선진국에 뒤쳐진 이머징 마켓지수는 2011년 하반기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 감소와 상품지수 하락을 동반하며 더욱 가파른 속도로 하락하였고, 연말 상승이 기대되었으나 2013년 들어 더욱 가파르게 하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하락폭에서 볼 때 2007년 고점에서 2008년 금융위기 저점의 하락 과정에서 나타난 이머징/선진국 괴리의 폭과 같은 폭으로 하락해 있고, 특히 2013년 이후의 하락은 금융경색 수준과 유사할 정도로 이머징 마켓의 상대적 하락이 가파르다.

 

이것은 글로벌 펀드의 포트폴리오 변경과 관련하여 채권을 매도하면서 이머징 마켓 매수 가격을 낮춰 놓은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늦어도 올 하반기부터는 이머징마켓 선도 국면으로 전환과 2017년에 이르는 장기 실적장세의 시작이 전개될 듯 하다.

 

 

언론의 버냉키 발언 왜곡.

 

어젯밤 미국 시장은 엑슨 모빌의 하락 영향으로 지수하락과 함께 만기를 앞둔 세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기사들은 버냉키 연준 의장이 올 하반기 양적완화를 줄이고 내년 중단하겠다는 언급이 악재가 되는 듯 기사를 써서 한껏 위축된 투자자 심리를 짓밟고 있다.

 

어제 버냉키 의장은 경기가 예상대로 좋아지면 올해 양작완화 규모를 줄여 내년 쯤이면 (경기가 좋아져서) 양적완화를 완전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금리 인상을 시작하는 조건은 실업률이 6.5% 이하로 낮아(질 정도로 경기가 호전)되거나 기대인플레가 2.5% 이상으로 경기에 따른 과도한 물가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이지만 아직은 상당한 시간이 있다고 했다.

 

한편 경기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올해 GDP 성장률이 2.3%~2.6%. 2014 3.0~3.6%로 올라갈 것으로 보았고, 특히 올해 실업률이 7.2% 수준이지만 2015년에는 5.8%로 내려가게 된다는 예상을 했다.

 

기사 

버냉키, 美경제 낙관론 "2015년 실업률 5%대"  SBS CNBC 9시간전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  다음의 그래프를 보면 알기 쉽다. 실업률은 10년을 주기로 등락하며 쥬글라 사이클 변동을 하게 되는데, 현재 실업률 하락과 함께 회복되는 경기는 회복이 이어지는 경우 대략 2015년에 가면 6% 아래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따라서 버냉키는 바로 이런 긍정적인 경기 회복을 말한 것이다.

 

참고로 실업률과 주가를 비교해 보면 실업률이 하락하는 경기 호전의 기간 동안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을 한다따라서 지금 높게 오른 것처럼 보이는 주가도 2015년 까지 가파르게 상승하게 됨을 예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버냉키 의장은 실업률이 6.5% 이하로 떨어지면(경기의 완전한 활황) 금리를 인상한다고 했는데 2015년 실업률이 5.8%로 예상하면 대개 2014년 말 내지 2015년 초에 실업률 6.5%를 하향하게 되고 이 때쯤부터 금리 인상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선물 만기를 앞두고 치열한 접전속에 주가 급락이 나타났으나, 시장은 실적장세로의 대전환을 앞두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말까지 이어지는 강세장은 산업재가 주도한다. 따라서 기관이 버리는 값싼 산업재 주식을 늘려  2017년까지 가져가는 전략을 고려할 때이다.

 

jurasicj|1|http://image.moneta.co.kr/stock/bbs/proimg/bbspro_img01001sm.jpg|20| | |391948|16|69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