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8 20:48:45 조회16444
재정절벽? 정부부채? 쫄지마!
사실 재정절벽이라는 것 자체는 무시해도 되는 재료였다. 수 차례 분석을 해서 올렸듯 여당이든 야당이든 나중에 집권해서 편안하게 정치하려면 자금 문제는 건드리면 안 된다.
여당이야 당연히 집권하는 동안 돈 마음대로 써야 하니 문제가 안 되고 야당도 나중에 집권했을 때 써야 할 돈인데 미리 잠궈 줄 필요없으니 적당히(?) 힘겨루기 하다가 합의를 한다.

정치인들이야 가장 극적인 타이밍을 좋아하는지라 이번 재정절벽 협상도 딱 그런 타이밍에 이루어졌고 말로는 나중에 뒷탈이 남는 반쪽짜리 협상이라 하지만 나중에 그 반쪽도 어차피 똑 같이 타협이 될거다.
비관론자들은 재정절벽 이슈가 해소되자 빠르게 시선을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여부로 몰아가고 있다. 2011년 말도 안 되는 급락을 유발한 재료인지라 어째든 신경 쓰이긴 하지만 이번에도 그 때 같은 급락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제로'다.

표면적으로는 상황이 조금 골치 아픈 것이 맞다. 이번에 공화당은 재정절벽 협상에서 대단한 굴욕을 맛보았다. 단순하게 수치만 봐도 오바마가 제시한 25만 달러, 공화당은 아예 없다에서 그나마 수정한 것이 100만 달러였다.
그런데 결과는 40만 달러, 부부합산 소득 45만 달러의 고소득자들에게 세금을 물리는 것이었다. 오바마가 제시한 원안에 불과 15만 달러의 양보를 얻어낸 것이 공화당이 한 일이니 사실상 이번 협상은 민주당의 완승이고 공화당은 참패다.
이미 과정에서도 공화당은 정치적으로 민망한 상황을 초래했다. 하원의장 베이너가 공화당 안을 상정하고 통과시키겠다고 힘차게 선언했다가 자당의 의원들 조차 반대하는 통에 회의조차 열지 못하는 망신을 당했다.
이래저래 이번 재정절벽 협상 과정에서 공화당은 한마디로 치욕적인 결과를 보여준 것이다.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이에 공화당이 악을 쓰고 다음 협상건인 정부부채 증액 협상에서는 결코 만만치 않을 것임을 주장한다.
그런데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공화당이 이번에 무기력하게 밀린 것은 바로 여론이었다. 오바마가 적절하게 언론플레이를 잘 한 것도 있고 부자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명분이 경제 침체 국면에서는 지지를 받기 어려운지라 공화당이 처음부터 밀리는 게임이었다.
필자가 수 차례 분석해 드린 바와 같이 협상 실패시 전적으로 공화당의 잘못이라는 여론이 일방적이라 아주 조금 양보받는 선에서 합의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정부 부채가 증액되지 못하면 공무원이 급여를 받지 못하고 군인 등 일부 국민들에게 연금을 지급할 수 없다.
또 2011년 시간 끌다 금융 시장을 초토화 시켜 버린 원죄가 있어 이번에 또 그랬다가는 여론의 뭇매를 맞아 다음에도 집권을 노리는 것 자체가 힘들어진다.
차라리 민주당안을 대부분 수용해주고 나중에 정책적인 실패를 한다면 더 큰 명분이 생기니 공화당 입장에서는 합의를 해 주는 것이 이래저래 나은 상황이 된다.
어차피 정부 부채 증액은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서로 발목 잡아 좋을 것이 없다. 나중에 돌아가며 집권을 하게될텐데 미리 그 자금줄 줄여 놓으면 결국 자신들이 손해다.
국회의원들이 엄청 박터지게 싸우다가도 자신들이 연금을 받는 일이나 연봉 등을 올릴 때는 기가 막히게 합의를 잘하는 것과 비슷하게 보면 된다.
그럼 왜 2011년에는 문제가 되었냐고 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때는 정치적 일정이 눈앞에 있기 때문이었다. 대선을 앞두고 서로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기 위해 벼랑끝 전술로 싸우는 척하다 보니 금융 시장이 허망하게 밀린 것인데 지금은 그럴 일도 없다.
중요한 선거가 끝났으니 정략적으로 이용할 가치도 별로 없는 것이다. 특히 오바마는 대선에 성공한 상황이라 재임을 위한 무리수를 두지 않을 것이니 공화당에 지나치게 가혹한 협상안을 내 놓지도 않을 것이다.
실제 최근 미국 시장에서 S&P500의 인버스 베팅을 보면 재정절벽, 부채한도 조정 이슈에도 불구 그다지 강한 매수세가 보이지 않는다. 이는 관련 재료로 시장이 급락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이 데이터의 경우 2008년 리먼사태 때나 2011년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이슈 때 제법 크게 상승하며 투자자들이 관련 재료를 심각하게 보고 있음을 나타냈는데 지금의 모습은 그 때와는 거리가 있다. 지속적인 악재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래저래 잠시 분란을 일으키는 재료는 분명히 되겠지만 대세 자체를 돌리는 재료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봐도 좋겠다. 미국의 정부부채 증액 논란 보다는 증시의 유동성과 경기 상황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현실적인 투자 전략이 될 것이다.
실체는 없지만 잠시 구경해야 할 악재들
올해 전체적으로 보면 증시는 1분기 변동성 2분기 이 후 강세 가능성이 높다. 앞에서 말한 재정절벽이나 미국의 국가채무 상향 이슈에 작년 단골 악재였던 유럽 위기도 1분기 후반에는 끌어 올 것이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유럽 국가들의 국채 만기가 작년만 못하기 때문에 악재로서의 영향력은 미미하겠지만 4월 스페인+이탈리아의 국채 만기가 연중 최대치인 것을 감안하면 그대로 넘어 가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도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안과 맞물리고 스페인 은행들의 재무 상태에 대한 의구심들을 온갖 악재로 포장해 한번은 흔들 것이 뻔하다.
그러나 어차피 스페인이나 이탈리아가 망할리 없고 그리스는 올해 국채 만기가 작년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적어 유로존 탈퇴 운운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어째든 유럽 위기나 미국이 한바탕 요란하게 흔들기는 하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올해 강세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한해다.
그럼 무슨 재료로 올라갈까? 돈과 경기 부양이다. 우선 돈을 보자. 지금 미국에서 시작한 양적완화가 유럽으로 가더니 이제는 일본이 화끈하게 가세했다. 수구적 정치 신념은 가진 일본의 아베 총리는 다른 나라야 어떻게 되건 말던 엔화를 마구잡이로 찍어 돈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일본이 돈을 찍으면 내수 시장 활성화라는 재료에 엔화의 가치가 하락하니 제품의 수출 단가가 낮아져 가격 경쟁력이 생긴다. 다 알겠지만 간단하게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 1000원일 때 우리원가로 1만원인 제품을 수출하면 10달러 받으면 된다.
그러다 환율이 2000원으로 올라가면 같은 제품 5달러만 받으면 되니 일본제품의 경쟁력이 가격면에서 살아나게 된다. 이를 노려 일본은 엔화를 찍겠다는 것이다.
실제 영향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다른 산업은 몰라도 자동차의 경우 일본의 장기적 침체에서도 살아남아 있는 대표적인 업종이고 미국이 툭하면 리콜 시비를 걸면서도 불과 2~3년만에 살아난 업종이다. 심지어 지진이라는 자연재해속에서도 가장 복원력이 빠른 업종이다.
이렇다 보니 일본은 수출 기업 경쟁력 확보하겠다는 명분으로 양적완화를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초반 기분은 내겠지만 이 후에는 실패한다는 것이 뻔한 이치다.
이전에 한번 분석해 드린 바와 같이 우선은 일본이 엔화 올려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싶어하는 제조업은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지금 목숨걸고 지키려고 한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산업 비중이 높은 편이라 이 산업은 당연히 해당 국가의 고용 지표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에 엔화의 가치가 터무니 없이 떨어지도록 가만히 두지를 않는다.
도요타 잘 팔리면 현대차가 피해를 입지만 포드나 GM, 피아트, BMW도 피해를 입는다. 그럼 다른 나라달은 일본에게 환율 조작을 하지 말라고 하거나 혹은 맞서서 환율을 떨어지게 하는 이른바 환율 전쟁을 벌이게 된다.

얼마전 미국에서 일본이 돈을 풀어 그 돈이 넘어오면 퍼서 도로 내 보내겠다고 한 발언이 화제가 되듯 결국 일본의 돈 풀기는 적정한 선에서 멈추게 될 수 밖에 없다.
또 한가지 일본이 무차별 환율 전쟁이 불가능한 이유가 있다. 일본은 수출 대국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원자재 최대 수입국 중 하나다. 엔화의 약세는 원자재 수입 가격을 움직이게 한다.
자국내 물가를 올리게 히는 역효과가 커지는데 이렇게 되면 내수 부양은 물건너 간다. 이를 아베가 모를리 없고 다른 나라 당국이 가만히 볼리 없다.
이에 일본의 엔화 방출은 아마도 엔달러 95엔 정도면 이벤트의 수명을 다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95엔도 엄청난 변화지만 2007년 이 후 원달러 환율과의 변화 추이를 보면 여전히 변동의 격차가 15%는 벌어져 있는지라 자동차 업종 정도를 제외하면 그다지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소란 떨 필요는 없다.
반면 이렇게 무식하게 푼 돈은 결국 유동성 장세의 근간이 된다. 미국이 풀고 영국도 풀고 유로존도 풀었다. 세계 4대 기축 통화인 달러, 파운드, 유로, 엔이 일제히 풀리게 되면 이 돈은 결국 성장이 조금이라도 양호한 곳으로 달려간다.
바로 한국은 포함한 아시아권 국가들로 몰려 가는 것이다. 이들 국가는 돈을 마구잡이로 푸는 곳이 아닌지라 금리 조건도 좋고 성장이 좋아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도 비교적 양호하다고 평가된다.

투자처를 찾는 자금이 이 쪽으로 몰리게 되고 해당국 증시는 강세를 보이기 쉬운 조건이 된다. 특히 신흥시장의 성장에 중요한 모멘텀이 되는 중국이 시진핑 시대를 시작한 이 후 경기부양에 본격 나서고 있어 성장 속도에 점차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자금이 몰리는 것이 뻔 한 이치가 되는데 실제 최근 이 들국가에 투자하는 자금은 거의 5개월 동안 빠짐없이 유입되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이는 중국이나 동남아권 국가들의 상승에 이유가 있는 것이다.
우리 증시 역시 작년 전체적으로 17조원 매수, 11월 29일 이 후 3.5조원 순매수를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단행했는데 이는 이런 유동성 환경에 따른 것이다. 지금의 유동성 환경은 이렇듯 우리 증시를 점차 강세장으로 이끌기 딱 좋은 재료다.

그리고 경기 부양이라는 재료는 기업들의 실적 추이를 무시하며 아주 강하게 올라가는 재료를 만든다. 경기 부양이라는 것이 현재 좋지 않는 상황에서 경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정부에서 의지를 갖고 투자하는 것인데 통상 이 경우 경기 상승 기대를 기본적으로 갖기 때문에 증시에는 호재가 된다.
과거부터 살펴 보면 경기 부양을 시도하는 국면에서는 증시가 강했다. 이는 실제 경기 회복 여부와 관계없이 정부에서 투입하는 국면에서는 어떤 형태든 지표가 반응을 하고 이에 기업들의 투자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상상하기 때문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이 후 미국의 경기 부양 국면에서의 증시 상승이나 우리나라의 IMF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이 증시를 강하게 끌어 올린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실제 미국, 중국, 한국 등 주요국의 지도자가 바뀐 시점에서 경기가 좋지 않을 경우 임기 초반에는 경기 반전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작용하며 크게 올랐다.
이번의 경우 우리나라는 내년 예산의 60% 가량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고 중국은 대규모 도시화 계획을 갖고 있다. 미국은 이미 각종 부양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증시의 강세 흐름을 타기 좋다.
이렇듯 증시는 돈이 풀리고 그 돈이 경기 부양이라는 명분으로 돌게 되어 있어 선제적인 큰손 투자자들은 이미 지수를 올리겠다고 작정을 했을 것이다. 어지간한 악재는 주식의 매집 기회라 하락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전망과 전략. 스토리가 있는 대박주에 투자하자
올해는 상당히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미국에서 양적완화 논란이 잠시 불거 졌는데 그 안에는 악재와 호재가 동시에 있다. 우선 호재 측면에서 보면 적어도 올해 내에는 양적완화 후퇴는 없을 것이다.
일부 위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다는 것이 악재로 뒤늦게 부각되었는데 그 이견 때문에 양적완화 후퇴 기준이 마련 된 것이다. 올해다 내년이다를 정하지 말고 안정적인 물가와 실업률 기준 6.5% 이하로 정한 것이 바로 그 것이다.
이에 이번 양적완화 끝이라는 재료 자체는 당장은 악재가 아니고 앞으로도 지속 돈을 공급할 것이라는 점을 지속 유지하고 있으면 된다.
반면 악재로 보면 이 양적완화는 아마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의 미국 추세로 보면 내년에는 실업률이 7%초반으로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럼 안정적이라는 기조 보다는 유동성 축소라는 재료를 준비하기 시작할 것이다.

물론 경기가 회복되어 유동성을 회수하는 것이긴 하지만 본격적인 출구 전략이라는 재료는 아무래도 증시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보면 올해와 내년 상반기는 증시가 올라야 한다.
회수하기 전 주가를 충분히 올릴 수 있는 시간이 올해와 내년이 되고 내년 하반기 이 후에는 이미 외국인은 빠져 나갈 준비를 하고 국내 수급이 그 물량을 받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올해는 외국인 입장에서 시세를 올리는 해가 되야지 매집한답시고 누르고 뭐고 할 여유가 없다. 증시가 강하게 올라갈 확률이 높은 것이다.
이미 60조원 이상의 물량이 새로 확보된 상태라 추가로 매집하기 보다 이제 들어오는 자금은 시세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분기 이미 지나간 미국의 재정절벽, 정부 부채 상향 협상 논란, 유럽의 국채 위기 등은 더 없이 좋은 매수의 기회가 될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수급을 보면 뭔가 큰 변화가 나올 듯한 수상한 모습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이 비정상적인 선물 매수 주문 후 바로 다음날 빼 가는 매매가 잡힌 것이다.
증시에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일단 증권사와 언론에서는 주문 실수 혹은 시스템 오류로 몰아가는 것 같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러나 필자의 다소 다른 시각을 갖는다.
자. 바로 직전 필자의 투자 전략글을 돌아 보자. 필자는 1월 특이한 선물 매매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반드시 외국인이 큰 방향을 그리기 전에 선물 시장에서 신호를 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2011년 2월 증시 폭락 전 외국인이 느닷없는 대규모 선물 매도 후 바로 재매수하면서 선물 시장이 교란되었고 그 이 후 증시는 폭락을 했다.
그 신호가 나온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선물의 특이한 변화는 일치하는데 이상하게 순서가 바뀌어있다. 당시는 5000 ~1만 계약짜리 대량 선물 매도 및 바로 환매수하며 시장을 어지럽혔다.
그리고 증시는 폭락했다가 이 후 엄청난 급등이 나왔었다. 그런데 직전 외국인은 풋옵션을 매집한 모습이 나왔다. 하락을 준비한 것이다.

이번에도 일단은 선물에서 이상한 매매는 시작되었다. 그런데 순서가 '선빵'으로 대량 매수가 나오고 바로 매도 청산되는 것으로 바뀌어 있다. 그런데 외국인이 최근 콜옵션을 집중 매수한 상태다.
2011년과 순서와 방향이 다소 다르게 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선물 매도 날 나온 콜옵션 매수는 당일 매도분의 헷지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외국인은 콜옵션을 매도한 날이 없다. 옵션 상으로는 하방 쪽에 관심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시장은 조만간 위로 200p 터지든, 아래로 150p 빠지든 둘 중 하나의 급격한 움직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시나리오상으로는 그럴 듯하다.
2월까지 지수 급등이 나온 이 후 2월 말과 3월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과 유로존의 국채 만기 집중에 맞춰 큰 조정 보이고 이 후 다시 상승하는 그림이라면 뭔가 아귀가 맞는다.
어째든 증시는 조만간 엄청난 변동성이 시작될 것인데 지금까지는 급락 쪽 보다는 강한 상승 쪽에 조금 무게가 실린다. 주 후반과 다음주가 중요한 상황이다.
어째든 지금 제시하는 것은 단기적인 관점이고 큰 줄기에서의 시장은 위로 가는 강력한 상승장을 준비해야 한다. 주도주군은 중국의 경기 부양에 수혜를 받는 업종이 특히 주목된다.
중국은 한국으로 치면 국회 격인 전인대의 지도자들의 상당수가 자산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도자가 교체된 시기에 그 들은 경기 부양을 자신들의 부를 키우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이다.
중국의 경기 부양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예상보다 큰 자금이 투입되면서 각종 수혜주가 실제 매출 연결과 무관하게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될 것이다. 화학이나 철강 업종이 최근 좋았던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 외 2009년 이 후 자동차의 급등 재료였던 산업 내 구조조정 효과를 얻고 있는 업종도 관심 있게 봐야 하는데 이 업종이 조선이다.
또 유로존 금융 기관들이 다시 대출 여력을 확보하게 되면 선박 금융이 풀리게 되는데 이 와 마찬가지로 중동에서의 플랜트 수주도 보증과 대출이 활발해져 발주가 늘어난다. 건설도 챙겨야 하는 업종이다.
이렇게 스토리가 짜여진 업종으로 투자해 나가면 대응하기 쉬운 장이다. 필자는 2011년 8월 삼성전자의 외국인 매집 패턴을 분석하면서 주가가 이렇게 형편없이 빠져 있지만 결국 사고 칠 것이라며 팍스TV 방송을 통해 거의 2주를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의 주가는 70만원이었고 시총은 100조원 수준이었는데 이 무거운 종목이 불과 6개월만에 두 배로 올랐다. 외국인은 이미 스마트폰 스토리를 미리 읽은 것이다.

11월 29일 이 후를 외국인 수급주를 잘 살펴 보기 바란다. 오늘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집하는 종목이 분명히 있다. 이 종목은 어설픈 테마주 따위와 차원이 다른 급등 패턴이 이 후 나오게 된다.
그런 종목 지금 품고 가치없는 재료 무시하고 넘기면 그만이다. 더블딥, 출구전략, 그렉시트, 재정절벽, 스페인 구제금융 무수히 많은 사기 당하고도 또 속아서는 안 된다.

차익잔고의 뚝이 무너지는지 여부만 챙기면서 비중 조절 정도만 해 두고 이런 외국인의 스토리 대박주를 지금 잡아 나가야 한다.
필자가 그간 그린 지수의 구도와 지금의 양상은 약간의 시가차 발생해 있다. 필자는 작년 10월 스페인 악재를 연초부터 시점까지는 정확하게 제시했지만 지수가 그 정도 눌릴 것으로는 판단하지 않았다.
이에 우리 증시는 대략 1개월 반 정도를 날린 상황이 되어 버렸다. 지금 2100에서 움직였어야 하는 것이 작년 10월 후유증으로 2000p 에서 움직이는 아쉬움이 있다.
이 점은 이 글을 보시는 투자자 분들에게 미안하고 민망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이 후 그림을 다시 그려 보면 양적완화가 한번 더 시행이 되면서 유동성이 보강되는 국면이라 주가가 바로 올라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 때 지수 눌러 놓고 외국인은 11월 말부터 4조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매집하고 지금의 2000p까지 끌고 온 것인데 이 같은 주도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시장에서 착각하기 쉬운 것이 재료 따라 주가가 움직인다는 것인데 절대 그렇지 않다. 돈에 따라 재료가 만들어지는 것이 주식 시장이다.
물론 실적이라는 절대적인 기준이 존재하지만 이 실적이 때로는 상투다, 바닥이다라는 판단 하나만으로 주가는 매우 강력하게 움직인다.
그 들에게 정치적인 상황이나 경제 이벤트 등은 아주 좋은 이용 대상일 뿐이지 추종할 재료가 아니다. 지표가 좋다 나쁘다 보다 그 재료를 이용하는 외국인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외국인은 늘 악재를 이용해 왔다. 그 악재에 주식을 4년간 60조원 넘게 판 것이 국내 투자자고 그 주식 담은 것은 외국인이다.
악재를 피하지 말고 그 악재를 이용하고 무시하는 전략을 세워 보는 것이 현명하다. 외국인들의 돈 흐름과 집중 매수하는 종목을 집중 살펴 보자. 반드시 주도주의 상승 스토리가 나오게 되어 있다.
HTS에서 나오는 뉴스 검색 많이 한 투자자 보다 투자 주체별 매수 종목 찾아 보는 투자자들이 더 큰 수익이 나오는 장이다. 치트 보다 누적 매집 규모 및 평균매수가 대비 현재가 수준을 챙겨 보는 것이 더 좋은 종목을 찾아내는 장이다.
외부 변수 너무 의식하지 말고 지금은 경기 부양이라는 스토리에 맞는 종목을 매수해 나가면 되는 장이다. 편하게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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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hwc|1|http://image.moneta.co.kr/web_file/images4/sign/ld/ldhwc/ldhwc_20120501102312.jpg|14| |주식 시장에 일어나는 현상을 모조리 분석한다. 그리고 그 구조에서 최상의 공략주를 압축한다. 뚝심을 발휘할 때는 뚝심을, 순발력이 필요할 때는 순발력을 활용한다. 그리고 사람다운 투자를 위해 나를 낮추고 또 낮춘다|44267|5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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