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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쥬라기카페

미국 대선의 향방과 주가의 흐름

2012.11.06 21:46:31 조회13331

1.    옵션 만기 주간의 장세 구도

 

종합지수가 이미 단기 저점권에 있지만 옵션 시장의 경합이 강화되면서 지수는 요지부동인 채 정체하여 있다.

 

오늘도 외국인의 장중 변동유도로 오전에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하면서 19.95포인트, 1.05%가 올랐으나 외국인은 지수 상승 후 풋옵션 매수와 콜옵션과 주식 매도를 늘려 박스권 유지 의도가 여전해 보인다.

 

종합지수를 확고한 주도력을 발휘하며 컨트롤 하고 있는 외국인의 경우, 옵션은 콜옵션 매도와 풋옵션 매도를 하는 숏스트랭글 전략으로 수익구간은 247.5~255로 종합지수 기준 1890~1950의 범위이고, 200억원 이상의 수익이 유지되는 구간은 249 ~ 254로 1900~1940의 범위이다.

 

이번 11월 옵션은 금융투자(선물투자) 세력이 대단히 공격적인 롱스트랭글(콜옵션매수와 풋옵션매수) 전략을 구사하면서 외국인과 첨예한 경합을 하였고, 이 결과 외국인의 지수 압박에 의해 지수가 정체하는 국면이 되었다.

 

 

이렇게 옵션 시장의 판이 커지면, 시장에는 악재나 호재 같은 모멘텀이나 실적 재료가 작용하지 않으며, 오직 옵션 시장의 이해를 반영하며 지수가 인위적으로 움직이며, 뉴욕시장 및 세계 시장 역시 이런 이해구도에 맞춰서 움직이게 된다.

 

 

외국인이 장중 선물거래와 현물 주식 거래를 통하여 완벽하게 지수를 통제하고 있고, 야간에는 미국시장을 움직여 해외 모멘텀을 만들어 냄으로써 지수의 통제력은 완벽에 가깝다 할 것이다. 이 때문에 외국인의 옵션 포지션과 그에 따른 이해관계를 제외하고는 어떤 것도 장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소 까다롭고 특이한 국면이 되어 있다.

 

 

만기를 이틀 앞두고 여전히 베팅된 포지션이 강하기 때문에 만기까지 이런 구도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만기 이후에도 내국인이 특정 방향에 욕심을 낸다면 외국인은 이를 굴복시켜 수익을 내는데 마다하지 않을 것 같다.

 

2.     긍정적인 장세 구도

 

지수 옵션 시장의 경함 때문에 지수의 움직임이 극히 제한되며 정체되어 있으나 이미 시장은 상승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수가 장기 정체하면서 개인이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대규모 물량을 외국인과 연기금 그리고 보험과 금융투자의 기관에게 넘겨주고 있고, 지수는 60주 평균에 해당하는 300일 평균 언저리에서 상승의 힘을 비축하고 있다.

 

 

특히 매물과 관련한 지표인 Vr지표를 보면 2분기 내내 매물이 확대되지 않고 극심한 거래량 침체를 보이는데 이는 수급 측면에서 대단히 강한 수급 압력을 나타낸다.

 

한편,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조정이 이어졌으나 전체 거래소 등략비율이 80% 수준에 이름으로써 바닥권의 조건을 만족하고 있고, 이 때문에 점차 상승종목수가 확대되는 국면으로 발전할 위치이다.

 

특히 지수를 중심으로 한 파생상품 게임이 계속된데다, 9월까지 36조원 규모로 판매된 ELS가 변동성 축소형이라는 점에서 대형주 변동이 극도로 제한되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장기 정체가 나타났고, 이로 인해 대형주 매물이 감소하면서 강한 탄력이 비축이 되어 있다.

 

대형주 월간 차트를 보면 정체구간이 이례적으로 1년 이상 이어지면서 18개월 볼륨레이쇼가 2003년, 2008년에 이어 바닥권에 진입하여 있고, 여러 가격 오실레이터 지표들이 모두 장기 바닥권을 이루고 있다. 이런 장기적인 매물 감소를 거치면 상당히 탄력적이고 장기적인 상승 국면이 나타나기 쉽다.  아울러 장차 변동 축소형 ELS의 위험도 고려할 때이다.

 

 

이런 조건을 갖춰 놓고 옵션시장 게임 때문에 상승이 지연되면서 지루함을 주고 있으나, 향후 미국과 중국 등 지도부 변화가 마무리되는 만큼 상승의 시기가 멀지 않다.

 

은행과 증권의 핵심구조를 보면, 장기추세의 큰 저점권에 있으며 이후 과고 고점을 이루는 지점까지 큰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이다. 이뿐 아니라 건설, 철강, 화학, 시멘트, 운수, 조선이 모두 이런 흐름에 해당한다.

 

 

 

 

3.    미국의 대선 변수

 

미국 대선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하지만 장세의 흐름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

 

먼저 경제는 미국의 정부보다는 FRB의 통화정책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다. 그런데 미국의 통화 정책은 제로금리의 경기 부양 조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본원통화 증가율이 8~9%의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수준은 과거 호경기 통화 공급수준으로 이 수준이 지속되는 한 저금리 조건과 함께 경기를 확장으로 이끌게 된다.

 

 

그래프를 보면 본원통화 공급에 시차를 두고 증가하는 제조업 PMI지수가 올 하반기 들어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는 기존의 통황 공급에 맞춰서 점차 제조업과 소비경기가 살아나게 됨을 예고한다.

 

 

한편, 평균 40개월의 재고주기의 치친 사이클로 풀이되는 소비재 경기와, 10년 주기의 설비투자 쥬글라 사이클의 자본재 경기, 그리고 17년 부도산 가격 등락을 나타내는 한센 주기의 건설 경기는 은행의 대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상업은행의 소비자 신용대출과, 기업 설비투자 자금 대출, 그리고 부동산 담보 대출이 이 세가지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데, 2008년 이후 침체되었던 이 세부문의 경기가 2012년 들어 모두 전년대비 증가세로 돌아서 있다.

 

특히 10년 주기의 기업설비투자 주기에 따라 호황과 불황이 교차하는데 대략 XXX3년부터 바닥을 친 경기가 XXX8년까지 경기가 확장하여 XXX3년~XXX8년은 경기 호황과 함께 주가가 장기 상승하는 실적장세를 구성한다.

 

1983~1988, 1993~1998, 2003~2008년이 이런 국면을 나타냈고, 2013년 역시 설비투자 대출 증가율이 10%를 넘고, 소비자 신용대출 증가율과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모두 플러스로 상승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이런 경기의 시작을 알린다.

 

주식투자는 보통 10년 주기의 경기 부침을 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3년에 사서 8년에 파는 쥬라기의 [38광땡의 투자법]이 적용된다.

 

이 경기사이클 기법으로 보면 바로 지금이 그런 시점이며 10년 주기로 움직이는 은행,증권, 건설, 철강, 화학, 운수, 조선, 시멘트가 모두 이런 요건을 만족한다. 이들 모두가 2017년 또는 2018년의 경기 고점을 겨냥하면 경기 바닥의 절호의 매수의 시기가 된다.

 

따라서 미국 대선에서 누가 이기든, FRB가 저금리와 통화팽창의 경기 부양 통화정책을 계속하고, 상업은행이 소비자 신용대출과 기업 설비자금 대출, 그리고 부동산 담보대출을 점차 확대하는 경기 호황조건이 이어지므로 경기는 확장국면으로 가게 된다.

 

더구나 미국이 1929년 이후 최장기간 주택건설이 침체되어 있어 향후 최악의 주택수급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다음 대통령이 선택할 카드가 많지 않다. 경기 부양과 주택건설에 올인하는 메인 흐름에 변화의 여지가 작다.

 

따라서 강한 저항을 돌파하여 잇는 뉴욕 종합주가지수는 이번주 한국과 다음주 미국의 옵션 만기 주간의 영향을 받으며 정체하지만, 대선 후 결과에 관계없이 불확실성 종료를 모멘텀으로 장기 상승을 하게 된다.

 

 

뉴욕시장 아침 브리핑 :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8254370

 

 

 

다음은 (1)실업률과 (2) 은행의 기업대출증가율 (3) 주가지수를 1980년~ 2012년에 걸쳐 그린 것이다. 이로부터 10년 기업의 설비투자 주기의 사이클은 쥬글라 경기 사이클을 확인하고, 실업률의 변화로부터 경기의 침체와 호전을 읽어 이를 주가와 연결시키면 3.8 광땡의 투자법의 의미를 알 수 있다. 

 

경기를 움직이는 돈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경기와 그를 반영하는 주가가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잘 연구하여 보고, 그로부터 38광땡 투자법의 묘법의 의미를 깨달아 보면 좋다.

 

이 투자법은 금융과 자본재 업종 등 설비투자와 건설 경기 관련 업종에 해당하는 투자법이다. 지수는 올라 있지만, 금융과 건설, 철강, 운수, 조선 등 많은 업종이 3의 저점의 가격에 있음을 유의해 둘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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