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전문가전략

쥬라기카페

다가선 옵션 만기와 대형주의 저점 매수권

2012.10.10 00:08:01 조회20144

1.    옵션 만기 공방

 

이번주 목요일 옵션 만기를 앞두고 개인이 옵션시장 베팅을 늘리면서 지수의 정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이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수를 늘리면서 지수는 지루한 박스권에 갇힌 정체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일반은 260 이상에 풋옵션 매도 포지션을 늘린 것이 옵션을 겨냥한 공방이 되어 있다.

 

옵션 누적 포지션 추정

 

 

지수의 등락은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을 이용하여 완벽하게 컨트롤 하고 있다. 세계 시장 역시 이러한 옵션 게임의 틀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아래 5분을 단위로 나타낸 선물지수와 외국인 선물 순매수 그래프를 겹쳐보면 얼마나 정교하게 지수가 컨트롤 되는가를 알기 쉽다.

 

 

추정 옵션 누적 포지션의 수익구조로 보면, 여전히 260에서 하방으로 공방의 여지가 있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일반이 풋옵션 매도 포지션을 줄이지 않는 한 만기까지 지수의 정체 또는 하락 마감의 가능성을 갖는다.

 

 

 

그러나 이러한 옵션과 연계한 주가의 이상 정체는 만기와 함께 모멘텀이 약해지고, 이후 지수는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며 상승을 하기 쉽다.

 

2.    저점권의 지수.

 

종합지수가 9월 14일 갭상승과 함께 강력한 저항이었던 1970을 돌파한 이후 4주째 횡보 정체 구간이 이어지고 있다. 상승에 대한 이격 조정의 기간으로는 이미 충분한 시간이 지나 지수는 제자리에 머물면서 상승하는 20일 평균과 이격을 좁혔다.

 

 

60분 시간봉 흐름으로 지표를 보면 대부분의 지표가 3개월 주기의 저점권을 나타내 상승을 목전에 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옵션과 관련하여 지수가 잠시 정체국면을 나타내고 있지만 상승의 준비를 마친 채 옵션에 상승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4주에 걸쳐 지수가 정체되는 동안 코스닥 및 소형주의 주가는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냈지만, 대형주가 조정을 거침으로써 대형주는 전반적으로 상승을 위한 저점권이다.

 

은행업

 

증권업,

 

건설업

 

조선,기계업

 

비금속, 철강업

 

 

 

 

정유 화학업

 

 

 

선물 만기 주기인 3개월 주기에 맞춰 등락을 하는 시장은 재차 상승 주기로 근접하고 있어서, 만기 후 2개월여에 걸친 상승 추세가 진행되기 쉬운 모습이다.

 

 

특히, 매물지표인 Vr과 거래대금 회전율이 3월 말 이후 침체 국면을 이례적인 장기간 이어 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매물이 이와 같은 침체 국면은 장기간 매집에 따른 매물 소진의 강도를 의미한 것으로 이후 장기적인 상승 탄력을 나타내게 된다.

 

아직은 지수가 옵션에 발목이 잡혀 정체 국면에 있지만 대형주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매수 전략을 가져가는 전략이 좋다.

 

 

한편 개별 실적 우량주는 급등 종목이 숨고르기를 하는 반면, 정체 국면에 있던 가치주가 새로이 활발해지는 기업이 많다. 그간 가파르게 오른 기업은 실적 대비 주가가 너무 오른 기업이 많아 주가가 과도하게 실적을 앞서가고 있다. 따라서 그간 상승세를 이어온 성장주나 가치주는 기업의 가치 대비 적정성을 중심으로 매수와 매도의 선별이 필요하다.

 

 

기업의 성장은 ( 1 + ROE ) ^ n으로 가치가 증가한다. 이런 증가를 염두에 두고 주가가 미리 올랐다고 해도 적정주가와 현재주가의 비율인 (적정 PER/PER)가 크게 낮아져 있다면 수년간의 기업 성장을 반영해도 주가가 비싼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라면 주가가 오르기 어려움으로 차익실현하고 2013년의 저점을 기다릴 필요가 있고, 대신 여전이 적정PER 수준에 비해 현재 PER가 낮은 저평가 성장주나 실적 호전 기업을 중심으로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

 

 

3.    해외 증시 흐름

 

그간의 경험상 해외 증시는 한국의 옵션 만기가 되면 대체로 한국의 옵션시장의 이해에 맞춰 움직인다. 이번 역시 다르지 않은데 그간 정체 기간이 길어지면서 역시 상승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일반이 다시 차월물 옵션의 상승 포지션에 무리한 베팅을 하지 않는 하 한국의 옵션 이해가 마무리되는 시기에 맞춰 상승이 기대된다. 세계 증시를 컨트롤 하며 당기 변동을 유인하는 대표 종목이 뉴욕시장 시가총액 1위인 엑손모빌이다.

 

 

이 기업의 주가를 보면 9월 옵션 만기를 6주간의 정체 국면과, 10월 옵션 만기를 앞둔 4주간의 정체국면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지수가 20일 평균에 다가서 재차 상승을 모색하는 구간이 된다.

 

이 흐름에 맞춰서 독일이나 미국 증시가 추세를 얻게 되고, 이와 함께 세계 증시의 흐름을 선도하게 된다.

 

 

 

한편 세계 증시의 추세 여건과 관련해서는 미국달러 리보금리 추세를 보면 흐름을 알기 쉽다. 옵션만 되면 유럽악재를 비롯한 이런 저런 악재가 감초처럼 나타나지만 옵션 게임을 위한 블러핑 이상의 의미는 없다.

 

추세의 여건을 경험적으로 비교적 잘 나타내는 것은 금융시장의 리스크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리보금리의 추세인데, 2008년 금융위기 후 여러 위기 요인과 상승 국면 사이에서 추세의 방향을 잘 알려준다.

 

 

금융시장에 리스크가 적으면 리보금리가 하락하게 되고, 금융시장의 긴장과 리스크가 상승하면 리보금리가 하락하는데, 2009년 이후 5차례의 주요 상승 국면은 모두 리보금리 하락국면과 함께 하여 시장의 리스크 수준이 감소할 때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나타낸다.  이 흐름으로 보면 지금은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조건에 있으며, 주봉이나 월봉의 추세로 보아 이런 상승의 여건은 계속될 모습이다.

 

 

4.    건설업의 고용효과

 

8월 8.1%였던 미국의 실업률이 9월 7.8%로 크게 개선되었다. 가파른 실업률 개선에 통계조작 의심까지 나타나고 있으나, GE를 경영했던 젝웰치라 해도 거시 경제의 메커니즘을 모르는 무지의 소치이다.

 

사람들은 보통 (제조업과 수출)경기가 호전되면 고용이 좋아져 실업률이 낮아지고, 경기가 나빠지면 고용이 악화되어 실업률이 나빠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엄청난 착각이며 오해이다.

 

통계가 오래 보존된 미국의 경우, 1970년부터 현재까지 제조업지수인 NAPM지수와 실업률을 함께 그려 그 상관성을 보면 제조업 경기지수와 실업률간에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는다. 즉, 제조업 경기나 수출 경기에 실업률은 별로 관련이 없다.  제조업은 생산성 향상이 산업 경쟁의 핵심이고 생산성 향상이란 정해진 생산량을 생산하는데 얼마의 인력을 줄이는가를 핵심으로 하기 때문이다. (상관이 뚜렷하려면 제조업지수가 오르면 실업률이 내려가고, 제조업 지수가 하락하면 실업률이 올라야 한다.)

 

 

그러나 제조업이 아닌 주택건설 지표인 주택착공과 실업률 지표를 비교해 보면 뚜렷하고 명백한 상관관계가 나타난다.  주택건축이 급감하면 실업률이 가파르게 치솟고, 주택건설이 증가하면 치솟았던 실업률은 빠르게 개선된다.

 

 

이것은 주택건축증가가 단순한 건설업 경기 호전이 아니라 부동산 거래와 금융, 주택건설과 토목, 건설자재생산과 운반, 자재용 원자재 생산을 위한 광산업, 주택건설 완료 후의 주택의 빈 공간을 채울 가구, 식기, 가전에 이르는 상품에 까지 폭넓은 산업에 관련되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7월 이후 미국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건설 지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실업률이 빠르게 개선되는 합당한 이유가 된다. 그러나 제조업을 경영했던 젝웰치 같은 유명 CEO조차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제조업 경기가 나쁜데 실업률이 개선되는 것을 보고 통계가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사실 경제학자나 정부의 관료 역시 이런 오해를 갖고 있다. 고용을 개선하기 위해 제조업이 투자를 더하고 수출을 더하는데 역점을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다 그런 노력의 대부분은  고용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고용을 개선하는 것은 주택건설을 늘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주택건설이 늘지 않는 상황에서 고용의 확대는 제한적이다. 이 사실을 올바로 알 때 올바른 정책이 가능하다.

 

미국의 실업률 지표를 보면 미래에로의 외삽에 의한 전망이 쉽다. 미국 주택건설이 바닥권에서 장기적으로 호전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면, 미국의 실업률은 장기간 빠르게 하락을 하게 되며 그 저점을 이루는 시기는 대략 2016년이 되고, 바닥권은 4.0~5.0% 수준이 된다고 추세의 외삽을 통해 예상해 볼 수 있다.

 

실업률이 8% 수준에서 5.0% 이하가 될 때까지 미국 경제는 주택건설을 바탕으로 자본재 산업이 꾸준히 성장을 하게 되고 이와 함께 자본재 산업은 2016년까지 장기 상승 추세를 하게 된다.

 

이 원리를 이해해 두면, 경공업 소비재 생산을 모델로 만들어진 편협한 경제이론의 한계를 벗어나 계획경제와 자본재 경기의 큰 흐름을 따르는 경기의 흐름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로부터 수년의 장기 사이클을 그리는 큰 추세에 입각하여 금융시장의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여하튼 이 실업률과 건설착공을 함께 나타낸 지표로부터 주가 추세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고 그로부터 대세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jurasicj|1|http://image.moneta.co.kr/stock/bbs/proimg/bbspro_img01001sm.jpg|20| | |356774|13|683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