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5 20:00:34 조회21784
세계증시 파생상품 만기 마감과 이격조정 마무리
지난주까지 미국과 유럽 등 대부분의 선물 옵션 시장의 만기가 마무리되었고, 시카고 선물 시장의 원유와 외환 및 국채 선물이 마무리되면서 시장은 선물 시장을 기준한 새로운 분기를 시작하고 있다.
세계의 지수는 둘째 주 강한 상승 이후 6일째 조정을 거치면서 상승 따른 이격 조정을 마치고 재차 상승을 준비하는 구간이다. 지난 한주 조정을 거치면서 9월 둘째 주의 가파른 상승에 대한 이격 조정을 마무리해 가는 국면이다.

종합주가지수는 9월째 정체 국면을 이어가며 상승에 대한 이격 조정을 거치고 있다. 뉴욕 종합지수를 포함한 세계 대부분의 증시가 비슷한 모습으로 조정을 거치며 상승에 대한 이격 부담을 덜고 다시 상승을 힘을 비축하고 있다. 가한 상승 갭이나 장대 양봉에 의해 하단에 강한 지지선이 구축된 만큼 이격 조정을 거치면 다시 상승이 나오기 쉽다.

상승의 원인은 세계 금융시장의 리스크 완화이다. 세계 금융시장의 긴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달러 리보금리와 TED 스프레드가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빠르게 리스크가 완화됨을 나타낸다.

유럽이 국채를 사들이며 지속적으로 통화 공급을 늘리고 있고, 미국 역시 모기지 금리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매월 400억 달러의 자금을 풀고 있으며, 일본은 10조엔 규모의 국채 매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통화 공급은 일과성 재료가 아닌 지속적인 통화 공급으로 작용하므로 내년으로 이어지는 유동성 국면의 흐름을 만들게 된다.
미국의 업종별 흐름에서는 조정에도 불구하고 금융주와 건설주가 강세이다. 모기지 금융과 더불어 주택건설과 건축자재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금융주는 이격 조정을 받았으나 전반적으로 강한 흐름을 유지한다. 금속과 산업주는 20일 평균 내지 60일 평균의 조정을 거치며 재차 상승을 모색하는 구간이다.
금융주

건설과 부동산

종합지수의 정체를 부르는 옵션시장의 이해구도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선물 거래에 따른 프로그램 거래와 외국인의 현물 거래에 의해 변동이 결정되고 있다. 그런데 상승 여건을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로 대응하는 일반의 옵션 포지션에 대해 외국인이 반대포지션을 취하면서 지수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다.

기관과 일반의 콜옵션 매수는 외국인의 콜옵션 매도가 대응되어 있고, 25~257에 걸친 일반의 대규모 풋옵션 매도가 외국인의 풋옵션 매수와 대응이 되어 있어서 지수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구나 만기까지 남은 거래일수가 적어 시간가치 감소를 노리는 전략을 노리기 쉬운 여건이다.
따라서 일반의 옵션 매수가 강화될수록 지수가 제자리에 머물면서 지수가 정체하기 쉽지만, 충분한 기가 조정 또는 대형주의 경우 가격 조정을 거쳐 상승을 준비하는 구간이다. 따라서 지수와 함께 조정을 거쳐 온 대형주의 경우 단기 바닥권 매수 가격을 이루므로 상승을 겨냥한 매수 전략이 좋다.

그러나 조정을 거친 대형주와 장기 상승을 이어온 중소형 및 코스닥 사이에 이격수준이나 매물 증가 및 가치대비 주가 수준에서 있어서도 차이가 있으므로 구분하여 대응이 필요하다.

코스닥 소형주 과열권
지난 7월 27일 이후 쉬지 않고 계속 오른 코스닥 지수와 거래소 소형주 지수는 과열 권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 매물지표인 VR이 과열 권을 나타내고 있고, 거래량 회전율이나 거래대금회전율이 과거 고점 기준 과열 권을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신용잔고 증가가 과도하고, 일부 우량 기업의 경우 주가가 기업의 이익수준에 비해 과도하게 오른 기업이 많다. 이런 점에서 상승 종목의 선별 하락 전환이 불가피해 보인다.
테마로 오른 기업이나 실적과 무관한 급등주가 꺾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ROE가 높은 우량기업도 주가가 이익수준이나 성장속도대비 과도한 가격이 되면서 중기 하락의 조건을 갖춘 기업도 상당하다.
어제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일제히 이들 기업에 대한 매물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과열, 고평가 기업을 선별 차익실현하고 실적대비 저평가되고 주가 이격이 과열되지 않은 기업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대형주 단기 저점 매수 가격권
소형주가 6월 이후 장기 상승을 거친 기업이 많은데 반해, 파생상품과 함께 정체되어 온 대형주는 5월 이후 매물지표가 바닥권에 머물러 있다. 이와 함께 악성 매물을 이루는 신용잔고도 바닥권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상승의 힘이 강하다.

중형주는 8월 이후 대형주보다 앞선 상승을 하고 있으나 매물지표가 과열권에 들지 않고 조정을 거치고 있고, 신용잔고 증가도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우량 저평가주 중심의 관심을 둘만 하다.
수급 면에서 7월 27일부터 10조원 가까이 주식 순매수를 늘리고 있는 외국인은 주로 대형주 중심의 매수를 하고 있고, 연기금과 기관을 꾸준히 매수를 늘리는 기관은 중형주 중심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수가 상승을 하고 있으나 대형주는 여전히 바닥권에 머물러 있으며, 강한 상승에 대한 이격 조정을 거치며 재차 지지권으로 진입하고 있다. 은행, 증권, 건설의 핵심 업종과 더불어 중공업, 기계, 철강, 화학 등 자본재 관련 핵심 대형주의 단기 저점 매수 가격 권으로 관심을 둘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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