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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와 원자재의 추세 전환과 경기민감주의 상승 - 적극매수

2012.07.02 19:59:58 조회13601

추세를 회복한 세계 증시

 

유럽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세계 시장은 강한 상승을 하면서 6월 20일 이후 하락을 모두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술적으로 60일 평균의 저항으로 20일 평균까지 조정을 거친 후 다시 상승함으로써 상승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엑슨모빌의 비 정상적인 하락과 더불어 나타났던 조정은, 엑슨모빌이  급등하면서 전고점을 넘었고, 이와 함께 미국 주요 지수 및 세계주가지수, 유럽의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이전의 6월 고점을 회복하였다.

 

 

뿐만 아니라 장기 하락의 원인이었던 원유가격이 7.93%대 급등을 하면서 원자재 지수를 비롯한 상품가격의 급등과, 이들 상품의 결제 통화인 달러의 급락을 불렀다.

 

 

원유가격은 8% 가까운 급등을 하면서 올들어 가장 강한 상승을 하였다. 6월 19일 저점을 깨며 하락 추세가 강화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든 후, 이를 회복하는 강한 상승은 아일랜드 갭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즉, 저점을 깨면서 하락 추세가 강화될 듯한 속임을 만든 후 극적으로 추세를 되돌리는 추세반전의 의미가 있다.

 

 

월봉을 기준한 30년 장기 추세를 보면 대세 대세 채널의 중심의 강한 지지권에서의 상상으로 이후 상반부의 채널상 상승의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다.

 

원유가격 뿐 아니라 각종 에너지가격을 포괄하는 에너지지수와 석유지수, 금을포함하는 귀금속지수와 구리, 알미늄과 같은 산업용 금속 가격이 모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금가격은 계절적으로 7월이 가장 비수기로 저점 가격을 형성하여 왔다. 이런 점에서 장기화된 조정이 마무리되고 상승을 기대할 시점이다.

 

한편 이처럼 곡물과 에너지, 산업금속과 귀금속 등 상품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이런 상품을 거래하는 통화의 가치인 달러는 가치가 하락한다. 달러는 1.43%로 급락하고 있다.

 

곡물과 에너지와 금속을 모두 아우르는 원자재상품지수($CRB)는 2011년 5월 하락이 시작(화학, 정유 조정)이 시작된 후 장기간의 하락 조정을 거쳐 14개월 만에 유사 아일랜드 갭의 패턴을 만들면서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1년여에 걸친 긴 조정을 마무리하고 긴 상승이 이어지기 쉽다.

 

 

 

도박성 파생상품 과열로 감수성이 둔한 종합지수.

 

 

세계 증시가 추세적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지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세계 대부분의 증시가 6월 고점을 넘어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유독 한국과 중국 증시만은 여전히 고점으로부터 3%가까운 하락 상태이다.

 

 

그 이유는 한국이나 중국 모두 선물이나 옵션의 파생상품 시장 때문이다. 

 

우리 시장은 지난 하락 이후 선물과 옵션에서 외국인과 일반의 이익과 손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한다. 오늘도 개인의 콜옵션 매수가 이어지면서 종합지수 상승이 제한되어 마감하였다.

 

 

금액단위 : 10만원.

 

 

거래소 상승 469 종목와 하락 344종목, 코스닥 상승 523종목, 하락 390종목으로 상승 종목이 우세한 상승 국면이다. 이런 상승도 시가총액을 가중하여 평균하는 지수계산법 때문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 지수는 밀리게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종합지수는 아직 6월 20일 고점보다 하락해 있지만, 코스닥 지수를 포함한 소형주, 중형주 지수는 상승을 이어가면서 이미 6월 고점을 넘어서 있다.

 

이런 점에서, 시장은 세계 증시의 흐름과 함께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종합지수나 일부 대형주는 선물 옵션 시장에 걸린 이해관계 때문에 세계 시장의 흐름을 따르지 못하는 이중적인 시장의 모습을 이해해야 한다.

 

세계 시장의 상승의 여건이 강해질수록 개인의 콜옵션 매수나 선물 매수 같은 파생상품 투자가 강해질 수 밖에 없고, 개인의 콜옵션 매수는 그 자체로 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런 점에서 지수의 움직임과 투자 관심 기업을 별도로 구분하여 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경기 민감주의 상승

 

2011년 5월 원자재 상품 지수가 하락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원자재, 상품지수가 하락하는 기간 철강과 화학 정유의 소재업종과 기계, 건설,중공업 운수 등 경기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경기 관련주가 하락 조정을 이어왔다.

 

 

그러나, 원유가격이 대세 지지권에서 아일랜드 갭과 유사한 패턴을 형성하면서 상승추세로 전환되고, 원자재상품 지수 추세 전환이 되어 있다. 이것은 그간 1년여 긴 조정 국면이 이어졌던 이들 소재주, 자본재주, 금융주, 운수주 등 경기 민감주들이 상승 추세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오늘, 정유와 화학, 비철금속과 철강, 도시가스 등 자원주들이 비교적 강세를 보인 것은 이런 움직임을 나타낸다.

 

주택 및 공장 건설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런 산업들은, 금융위기 후 오랜 침체를 겪으면서 앞으로 장기적으로 경기가 회복될 수 밖에 없는 구도를 갖는 만큼 침체를 이유로 싼 가격을 형성하는 것을 이용하여 지분을 늘린 후 호황을 기다려가는 쉬운 전략으로 대응하면 좋다.

 

 

유동성에 주목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경기 부진이 나타나면서 세계적인 관심은 경기부양이다. 유럽 정상들이 1200억 유로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합의하였고, 미국이나 중국 역시 경기 부양책 기대가 강하다. 우리나라 역시 8조 5000억원 규모의 경기 부양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런 경기 부양책은 경기를 활발한 성장수준까지 움직이기에는 미흡하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의 추가 악화에 대한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 때문에 그간 투기적 요인과 과도한 위기 심리로 안전자산인 국채에 몰려 국채가격 버블을 형성하는 세계 금융시장의 자금이 정상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안전자산에 과도하게 몰려 있는 자금이 이동하여 주식과 상품 등 수익자산 시장과 실물시장으로 이동하게 되는 것은 필연이며, 이 때문에 시장은 유동성 특징을 갖는 장세가 준비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각국의 경기 부양에 더하여, 각국 국채 금리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늘 외국인은 주식이나 지수파생상품에서는 제한적인 포지션을 취했지만, 국채 선물 시장에서는 모처럼 11만계약이 넘는 매도 포지션을 취했다. 금액으로 1조 2400억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최근 달러 선물과 국채선물 시장에서의 외국인의 변화된 포지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증시에서 유동성 국면이란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의 힘으로 주가가 오르는 장세를 말한다. 보통은 시장에 자금 유입을 위해 호재라는 경기 모멘텀을 필요로 하지만, 유동성 장세에서는 이미 주식을 매입할 돈이 유입이 되어 있는 경우이므로 호재가 필요하지 않으며 설령 경기지표 부진과 같은 악재가 있더라도 상승을 하는 특징이 있다.

 

전반적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대세 바닥권에 진입한 후 강한 유동성 국면을 준비 중이다. 이런 장세의 위치를 이해한다면 업황 침체를 이유로 과도하게 하락하여 있는 경기민감주를 적극 매수하여 보유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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