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9 20:09:51 조회17631
20일 평균을 지지로 한 상승.
6월 20일 60일 평균선을 저항으로 조정을 받은 세계 증시는 20일에서 눌림목을 만들어 재차 상승으로 움직이는 양상이다. 종합지수는 선물 옵션 시장의 게임이 이어지면서 추가 약세를 이어갔으나 유럽상황의 호전을 핑계로 34.83포인트, 1.91포인트가 오른 1854에서 마감하였다. 세계 시장의 반등 흐름에 더하여 반기말 기관이 매수해온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주의 윈도드레싱의 영향도 가세한 결과이다

어제까지의 세계증시의 흐름을 보면, 세계종합지수나 유로톱지수, 이머징 마켓지수 등 세계 주가가 6월 20일 60일 평균의 기술적 저항으로 조정을 거쳐 20일 평균에서 지지를 형성하며 상승을 준비하는 과정이 된다.

그러나 한국 증시만은 20일 평균을 이탈하여 하락하며, 유럽 악재가 필요이상으로 부풀려져 있다. 이것은 7월물 옵션과 9월물 옵션이 최근 일주일간 첨예하게 대립한 결과 이에 대한 이해 과정에서 한국 증시가 유독 하락이 컸기 때문이다.
오늘 오전 주가를 보면 6월 20일을 기점으로 6월 20일 기준 등락률을 보면 삼성전자가 7.5%, 현대차가 9.5%에 가까운 하락을 보여 세계의 하락 주도주 역할을 하였고, 이 결과 종합주가지수는 4.76 하락하면서 동시간대 열리는 아시아는 말할 것도 없고, 유럽이나 미국보다 하락률이 높다. 이 모습만으로만 판단한다면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스페인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해도 말이 될 수 있는 모습이다.

한편, 종합지수의 하락도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하락을 반영할 뿐, 오늘 오전을 기준 코스닥은 오히려 상승했고, 중형주나 소형주 지수는 1%대 약한 하락을 나타냈다. 이 원인은 스페인이나 유럽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장의 선물 옵션 시장에 그 모멘텀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상승으로 장 오후 6시 현재, 코스닥 중형주, 소형주 지수는 하락이 거의 만회되었고, 해외 시장도 선물 시장이 강한 한국, 중국, 독일을 제외하면 지난주 이후의 하락이 거의 만회되었다. 60일 평균 저항의 눌림목 이후 자연스런 상승과정이라 하겠다.

시장이 상승으로 가는 기대가 커질수록, 개인의 콜옵션 매수와 선물 매수가 늘고, 대신 증권과 외국인이 이 반대 포지션을 보유하면서 선물 옵션에서 규모가 큰 대치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나 현대차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조정이 이어지면서 종합지수가 이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애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을 비롯한 중형주 소형주, 장기 조정을 거친 대형주업종은 이미 5월말 6월초를 바닥권으로 하여 상승 추세가 진행 중이다. 5월말 대세 바닥을 기점으로 점차 상승으로 출발해 움직이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하락과는 거리가 먼 상승 초반의 모습이 확연하다.


투자하는 기업의 내용을 연구하여 살피지 않고 투자를 하거나 남의 말을 듣고 투자하는 사람들은 종합지수를 보고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여하튼 선물 옵션 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형주 조정의 지수 불안 국면과, 종목별 대세 바닥권 상승의 양면적인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되기 쉽다.

왜냐하면 지수가 상승한다는 낙관이 강해질수록 개인의 콜옵션과 선물 매수가 강해질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외국인과 증권이 콜옵션 매도와 선물 매도포지션을 늘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지수를 움직이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매도하여 시장의 상승을 눌러두려 하기 쉽다.
또한 대세바닥 초반 국면일수록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매도하여 지수를 정체 내지 하락시켜,. 지수를 보고 시장을 판단하는 일반으로 하여금 상승이 아닌 조정이나 정체로 판단하게 하면서 매물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저평가된 가치주나 옐로칩 우량주를 매수하는 것이 바닥권의 대규모 주식 매수의 정석이기 때문이다.

주가의 월봉을 보면 분명한 대세바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월봉 일목균형의 양운이 탄탄한 대세 구도를 만들고 있고, 대세의 기준이 되는 5년 평균(60월 평균)이 상승 추세를 하면서 지지를 하는 구도에서 이격이 좁혀져 바닥을 이룬다.

여기에 월봉 매물 지표인 VR을 주목해 보면 1998년, 2001년, 2003년, 2005년, 2008년에 이어 2012년 매물 바닥을 이루고 있고, 매집지표인 OBV는 1998년 2003년, 2008년에 이어 바닥권을 보여준다. 주가나 주가 보조지표는 얼마든지 속일 수 있다. 그러나 거래량으로 만들어지는 지표는 속이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속이려면 비용이 대단히 많이 드는 지표이다.
일봉 차트를 보면서 대세 벗어낫네 마네 말하는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이사용하는 “대세”라는 말의 의미부터 파악하는 것이 순서이다.
형평성
최근 유럽 위기와 관련하여 세계 각국의 국채 가격 변동을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하여 보면 과도하다.
2008년의 경우에는 부동산 경기 추락이 시작되는 와중인데다가, 리만브라더스, 메릴린티, 베어스턴스, 골드만삭스 등 세계를 주름답던 투자은행들이 파산하거나 파산직전에 이르면서 세계의 금융의 심장마비를 거쳐 금융경색 상황이 되었다.
이에 따라 실물시장의 물자유통도 멈추면서 경제가 침체가 되었고, 세계1의경제인 미국에서 은행이 400여개가 파산하는 홍역이 이어졌다.
이런 위기 상황과 함께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인하하면서 미국 국채가 이런 모든 위기상황과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하면서 하락하였다. 금리 하락은 곧 국채가격의 상승을 의미하며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을 의미한다.



그에 비하면 지난해 이후의 유럽 문제는, 대형은행이 파산한 것도, 금융경색이 난 것도, 세계 동반 실물경기 침체가 된 것도, 은행이 대규모로 파산한 것도,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도 아니지만 국채금리나 국채가격으로 보는 위기의 규모는 2008년 금융위기보다 몇배 더 커 보인다.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2008년 국채가격 상승이 실재하는 위기에 의한 안전자산의 선호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금리 하락이라면, 2011년 이후의 하락과정은 순 공갈에 부풀리기 일색이다.
3월 이후의 하락은 유럽보다는 채권 파생상품 시장의 투기에서 비롯된 것 같다. 지난 5월 20억 달러 손실을 발표했던 JP모건의 손실이 90억 달러까지 확대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결국, 지난 3월 선물 만기 무렵부터 JP모건의 “런던고래”가 파생상품 포지션에 과도한 포지션을 축적하면서, 이런 먹이를 본 금융시장의 상어떼가 몰려들어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이상 변동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보면 미국, 영국, 독일, 한국 할 것 없이 안전자산이라는 채권이 실물경기나 기준금리 도는 위기의 정도와는 관계없이 너무 올라 있는 셈이다.
바로 이 점이 장차 세계 증시를 강하게 상승하는 원동력이 된다. 안전자산이 지나치게 과도한 버블을 형성한 대신, 주식과 상품 같은 실물자산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연이나 경제나 할 것 없이 에너지가 가장 작아지는 곳에서 평형을 이룬다. 지금처럼 에너지가 과도하게 흥분된 에너지를 갖게 되면, 반드시 높은곳에서 아래로 에너지가 흐르며 상황을 정상화시키게 된다.
경제에서 에너지는 돈이며 버블이 된 안전자산에서 저평가되다 못해 안전자산이 된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며 상승장세가 형성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대세상승의 강력한 원동력이 내재되어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선물 매도로 어정쩡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달러 선물 시장에서는 대단히 공격적으로 달러선물을 팔고 있다. 6월 18일 미국의 외환선물 만기 이후 19일부터 오늘까지 78,000계약의 달러 선물을 팔고 있다. 이것은 향후 채권시장에 주식과 상품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할 때 나타나는 달러 하락을 대비하는 의미가 있다.

지금은 향후 3년 이상 상승이 이어지는 대세 상승이 시작되는 바닥국면이다. 차분히 정상적이라면 결코 이 가격일 수 없는 기업들이 불황이라는 이유로 헐값에 거래되고 있다면 차분히 사서 쉽게 거래하지 않도록 장롱에다가 보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불황에서 주식을 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실적이 나빠서 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미리 호황이 되었을 때의 실적을 계산해 볼 수 있어 지금과 같은 시기에 대단히 유용한 가치투자 방법이다. 이 방법에 대해서 팍스TV 아카데미 강의를 해두었다 다음주 월요일 방송이 되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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