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8 20:50:31 조회23858
선물 옵션 만기를 앞둔 옵션시장의 3파전
다음주 목요일 선물 옵션 만기를 앞두고 일반의 콜옵션 매수, 풋옵션 매수가 공격적으로 유입이 되었다. 이에 대해 콜옵션 매도, 풋옵션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게 된 외국인과 증권이 꾸준히 현물을 팔고 선물로 조절하며 지수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지수는 12.31포인트가 하락한 1835.64에서 마감하였다.

상승에 대한 기대로 일반은 공격적으로 롱포지션을 늘렸고, 이를 손절시키려 압박했던 증권과 외국인이 치열한 경합을 하였다. 장 마감 전 개인이 콜옵션을 일부 손절했음에도 오늘 일반이 취한 포지션은 주식 400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포지션이다. 이 때문에 현물 시장보다는 파생상품에 맞춰 주가가 움직이게 된다.
증권과 외국인은 장중 주식을 매도하여 지수를 압박하고, 선물도 사고 팔면서 지수 압박을 하였으나 장 마감 무렵에는 주식을 매수하였고, 선물도 매수 거래를 확대하였다. 현물이나 선물 모두 옵션 시장의 이해를 겨냥하여 매매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옵션 만기 전 거래되는 옵션 규모는 현물주식으로 환산하면 주식시장 거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지수는 옵션시장의 이해관계에 따라 변동한다. 만일 오늘 일반이 풋옵션을 대거 사들였다면 당연히 지수는 상승으로 마감하게 되었을 것이다.
외국인, 증권, 일반의 3대 선물 거래세력의 선물+옵션의 추정 보유포지션 수익구조는 다음과 같다. 증권은 235~252.5의 범위의 변동을 감안한 여유 있는 전략을 구사하고, 외국인과 일반은 현재 지수인 243.69를 기점으로 외국인은 상승에서 수익, 일반은 하락에서 수익을 얻는 구조로 엇갈린다.

다음주 옵션 거래의 쏠림에 따라 만기까지는 얼마든지 변동이 가능하다. 변동의 원리는 일반이 콜옵션 매수와 매도, 풋옵션 매수와 매도 네 상품을 좌판에 깔아 놓고 일반이 먼저 선택하게 한 후에 그 반대로 몰아 먹는 게임이다.
옵션시장에서 치열한 경합이 이뤄지고 있은 점을 제외하면 시장에 특이사항은 없다. 주가가 조정을 거치면서 매물이 말라붙어 다시 거래대금 회전율일 0.35%로 매물이 마른 모습이고, 장 마감 전 일반이 신용 반대매매를 우려하여 매도를 늘린 것을 제외하면 관망의 장세에 가깝다.

신용잔고와 주가 하락.
사람들은 주가가 유럽 악재나 경기 악재 때문에 하락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하락의 원인은 신용이나 스탁론으로 산 욕심많은 투자자의 공포와 반대매매를 우려한 매도 때문이다.
지난 월요일 급락의 결제 결과 신용잔고 900억원이 감소하였다, 월요일의 급락이 급박한 유럽사태나 미국의 하락 때문이 아니라 반대매매를 피하기 위한 급매물 때문이었던 셈이다. 주식수를 기준한 신용잔고가 지난해 9월 저점 수준으로 감소하여 상승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3월 이후 신용잔고 주식수 감소는 지난해 8월~9월말의 신용잔고 주식수 감소와 같은 수준이다. 다만, 같은 규모의 신용잔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지수 하락폭보다 이번 하락폭이 작은 이유는 지수를 움직이는 대형주의 신용잔고 증가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형주의 신용잔고가 장기에 걸쳐 크게 줄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주가가 강하게 상승할 탄력이 마련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에 걸쳐 신용거래가 급증했던 중형주, 소형주, 코스닥 지수의 경우에는 신용관련 매물 때문에 지난해 만큼 하락이 급하다. 투자자가 주식으로 망하는 이유는 위험이나 기업 때문이 아니라 욕심 때문임을 알 수 있다.

주가와 신용잔고를 보면서 주가의 원인이 유럽문제인지 신용매수 물량의 반대매매 때문인지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빚을 내서 주식을 산 투자자들이 유럽에 대한 악재 기사로 공포를 느끼기 때문이다. 그뿐 유럽문제가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미쳐 주가가 하락한 가능성이나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주 미미하다.
주가 등락에 대한 신용잔고의 이런 관련성을 안다면, 건설, 은행, 증권, 전기가스 업종의 신용잔고 감소에서 강한 탄력이 비축이 되어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신용잔고가 적으면 상승국면에서 그만큼 탄력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가의 하락 직접적 하락 원인이 악재나 실적이 아니라 신용잔고 반대매매 물량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왜 위험이 덜하고 상승잠재력이 큰지 이해하기 쉽다.

참고로 신용매물을 공격하는 주요 수단은 엑슨모빌이다. 엑슨모빌을 급락시키면 세계 증시가 급락하고 여기에 핑계만 대면 그 핑계가 심각한 현실이 된다. 저점을 깨는 공포는 엑슨모빌의 일시적인 급락에서 나오고, 또 이내 회복되는 과정을 면밀히 연구해 둘 만 하다.

하락을 하고 나면 거기에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설을 하지만, 그런 악재들은 하락을 설명하기 위해 그럴듯한 이유를 가져다 대는 것일 뿐 투자하는 기업의 실적과는 별 관계가 없다.
중국의 금리 인하.
라니냐로 물가가 급등하면서 천안문 사태와 같은 정치적 소요를 두려워서 경기 하강을 각오하고 금리를 올렸던 중국이, 물가가 안정권으로 내려오면서 경기 확장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여러 정책적 경기 부양과 함께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여 경기부양의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이 경기 과열로 금리를 올린 것이 아니라 경기 위축에서도 물가 때문에 경기를 희생하면서 금리를 올렸던 만큼, 금리 인하와 경기 부양책은 경기 확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쉽다.
금리 인하에도 중국증시는 오히려 하락하였다. 금리 인하 모멘텀보다는 다음주 금요일 선물 만기를 맞는 상해증시는 선물 시장의 이해관계가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
시장 가격이 모든 재료를 반영하여 시장 원리로 결정된다는 순진한 사람들이 많다. 이상적인 이론에서나 가능한 일로, 가격은 특정세력의 의도하에 계획되어 결정이 되는 것이다. 주가 상승 하락을 설명하는 호재와 악재들도 나중에 가장 그럴듯한 설명을 끌어다 연결지은 것일 뿐 가격을 정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이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고 싶다면 다음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주가가 왜 이런 예술적으로 규칙적인 변동을 하는지 그 이유를 곰곰히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여하튼 중국 증시를 움직이는 메이저 세력의 균형감 있는 예술감각이 돋보인다.
대세 바닥과 상승 준비
주가는 5년에 한번 오는 중요한 대세 바닥권이다. 절호의 투자 기회이다. 핵심 우량주가 월봉 60월 평균선(5년 평균)이나 월봉 120월 평균(10년평균)에 있다면 적극적으로 매수한 후 3~4년을 묵히는 투자가 필요하다.
또한, 업황이 최악의 침체에 있고 이런 침체를 반영하여 주가가 크게 하락해 있는 기업이라면 주식을 매수해서 호황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 2003년 업황 침체에서 2007년 호황까지 대체로 주가는 대형 우량주가 300% 이상 수십배 내지 많이 오른 태웅 같은 경우는 16500%가 오르는 경우가 가능하다.
대세 바닥은 과도하게 안전자산으로 쏠린 자금이 버블을 형성한 후 자금 이탈이 되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자금의 쏠림은 채권 금리를 통해서 볼 수 있고, 과도한 버블과 그에 따른 자금 이동 역시 이 흐름을 통해서 판단한다.

物極必反 사물은 한쪽으로 치우치면 반전이 일어난다 우주의 원리이며 세상살이의 지혜이다.

뉴욕 종합지수와 세계 증시를 움직이는 엑슨 모빌은 다음과 같은 대세 채널과 구도에서 움직이며 지금은 월간차트를 기준으로 조정이 마무리되고 상승을 시작하여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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