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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쥬라기카페

아일랜드 갭과 추세 전환 - 적극매수

2012.06.07 19:58:54 조회21817

 

해외증시 상승과 주가의 상승.

 

6월 선물 옵션 만기를 앞두고 확대되었던 하락 변동은 이번주를 고비로 상승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파르게 치솟던 미국 국채가격과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고, 하락하던 국채금리, 유로화 환율, 상품가격과 주가가 모처럼 상승하고 있다.

 

 

엑슨모빌의 저점 이탈과 함께 저점을 깨는 하락을 하며 세계 시장에 급락을 가져왔던 미국 주요지수는 가파른 상승으로 하락을 만회하며 추세를 전환시키고 있다.

 

 

 

6월 1일 2.22% 하락을 하면서 12,300대에 놓인 지지선을 붕괴시켜, 세계 증시의 급락을 유인했던 다우지수는 6일밤 2.37%가 오르면서 1일의 하락을 만회했다. 장대 음봉으로 지지선을 붕괴시킨 후, 다시 장대 양봉으로 지지선을 회복하는 변동 패턴은 일종의 아일랜드 갭으로 강한 추세전환의 의미가 있다.

 

 

추세가 반전될 위치에서 오히려 강하게 지지선을 깨는 하락은, 투자자들의 상승 기대 심리를 꺾고 매물을 유인하는 속임으로, 이후 갭상승 또는 장대 양봉으로 움직여 추세를 회복시키는 경우가 많다.

 

지난 11월 말에도 지지의 의미가 강한 11,500선을 강하게 하향 돌파시킨 후 이내 상승으로 전환되어 이후 13,300까지 오르는 모습이 되었다.

 

이 영향으로 월요일 저점을 갱신했던 종합지수가 다시 상승갭이 출현하며 아일랜드 갭을 만들고 있다. 아일랜드 갭은 속임으로 현물 매물과 파생상품 숏포지션을 유인한 후 강하게 추세를 전환시키는 의미가 있다.

 

 

장세를 주도하는 외국인은 전격적으로 3772억과 111억의 거래소와 코스닥 주식매수와, 3054계약의 지수선물 매수, 7626계약의 종목선물 매수, 191만주의 KODEX레버리지 매수, 176만주의 KODEX인버스 매도, 국채선물 매도, 달러 선물 매도 등 여러 파생상품에 대해 매수 포지션을 강화했다.

 

 

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매수포지션을 일부 차익실현에 나섰고, 풋옵션 매도포지션은 늘렸다.  선물과 합성한 오늘 포지션으로는 252.5까지 수익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누적 포지션으로는 242.5 이상에서 수익을 얻는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선물 매도를 집중하여 5월 주가 급락으로 큰 수익을 얻었던 외국인은 이미 5월 이후 매도했던 선물을 매도 이익실현하고도 9000여 계약을 더 매수하여 매수 포지션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적극적으로 주식과 파생상품 롱포지션을 확대했으나, 증권은 적극적으로 지수의 상승을 막는 매매를 하였다.  파생상품에서 숏포지션 비중이 높고,  KODEX레버리지 누적매도와 KODEX 인버스 누적매수로 일반과 이해가 엇갈리는  증권이 시종일관 지수의 상승을 눌렀고, 오후 들어 기금과 투신권의 매도가 나오면서 상승이 제한되어 결국 주가는 20일 평균선에서 마감하였다.

 

 

이러한 변동요인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자금 흐름을 방향을 결정하는 미국의 국채가격이 이미 천정권에 이르러 자금 흐름의 전환과 함께 대세 상승의 시작될 여건이다.  그간 이유없이 급락했던 원자재 상품 지수가 과매도 지지권에 이르러 반전이 기대되는 위치이다.  미국 국채가 고점에서 추세 전환되는 위치에서 주가의 대세 바닥이 형성된 후 상승이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대세적 관점의 장기 상승을 기대할 여건이다. 

 

 

 

각국의 선물옵션 만기 시즌이 지난 후 주가가 상승으로 움직이지만, 지난 3월 만기 시즌이  지난 후에는 예외적으로 하락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장기간 하락이 되었 과도한 하락상태를 이어왔다. 지표를 기준하여 매물 바닥권 조건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신용잔고를 포함한 매물이 충분히 줄어 강한 상승의 힘이 비축이 되어 있다.

 

 

더구나 5월 이후의 하락 과정에서 지수를 움직이는 외국인이 상승에서 수익을 얻는 파생상품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반등이 아닌 장기적인 상승 추세로 발전하기 쉬운 국면이다.

 

다음주 만기를 앞두고 여전히 개인과 증권의 포지션 경합이 치열하고, ETF 시장이나 ELW 시장에서의 포지션 경합 때문에 파생상품 포지션에 따른 단기적인 변동의 여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장기적인 상승 추세로 발전할 여건을 갖추고 있다.

 

대세 바닥권인 만큼, 단기 등락이나 등락폭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구도에서 가치 저평가를 판단하여 적극적으로 매수해 장롱에 보관할 때이다.  은행, 증권, 건설의 트로이카와 철강, 화학의 소재와 자본재 업종을 꾸준히 비중을 확대할 때이다.

 

주가의 전환과 함께 환율과 채권의 가격 역시 전환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경기와 유럽문제

 

주가가 하락 변동할 때마다 오버랩 되어 조명되는 유럽문제나 경기 지표 위축 때문에 대부분 세계 경기가 대단히 어려워지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세계 경제 1위를 차지하는 미국의 경기는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920년 이후 93년간에 걸친 미국의 산업생산 지수의 움직임을 보면 현재의 경기 진행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929년 대공황과, 2차대전, 1973년 부동산 경기고점과 겹친 석유파동, 그리고 2008년 부동산 경기 고점에 이은 금융경색을 동반한 금융위기가 굵직한 변동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미국의 산업생산은 유럽재정문제와 상관없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1990년 이후 미국의 산업생산 성장률을 보면, 1993~2000년의 7년간 연평균 5.2%의 미국경제 활황기를 거쳤고, 2003년 이후 2007년까지의 실적장세에서는 연평균 2.8%의 평균 성장을 나타냈다. 2009년 이후 산업생산 성장률은 4.8%로 90년대 성장에 근접할 만큼 고속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성장은 3년간에 걸쳐 지속된 유럽재정문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2010년 이후 성장률 둔화는 2011년을 기점으로 재차 성장률이 가속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개별 지표의 변동을 필요이상 확대 부각하여 경기 침체 심리로 연결시키지만, 적어도 세계 경제 1위의 미국 경제가 90년대의 고속성장 국면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미국의 경제가 이런 흐름이라면 유럽의 경제가 다소 부진하다고 해도 전체적인 여파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유럽 문제의 본질은 채무자 채권자간에 형성된 그들만의 문제이다.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긴축을 주장하여 문제를 악화시켜 온 독일이 사태 악화의 경우 최대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들간 타협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밖에 없다. 이제까지는 재정 긴축을 종용하여 문제를 악화시킴으로써 위험도가 큰 나라에서 비교적 안전한 독일로 자금이 이동했고 그 과정에서 독일 경제가 수혜를 입었지만 정작 문제가 확대되면 최대 피해자가 독일이다. 이런 점에서 이해가 엇갈리는 시점이 오면 독일이 앞서서 해결에 나설 수 밖에 없다.

 

부채 문제는 자산디플레이션 때문에 발생하고, 국가 재정 문제는 성장 위축으로 세수가 줄어드는 데서 발생한다.  그러므로 자산디플레와 성장위축으로 부채문제나 재정문제가 발생할 때는 긴축이 아닌 성장으로 이를 풀어야 한다. 정부가 먼저 재정을 일으켜 성장을 유인하고, 통화를 팽창시켜 자산디플레를 진정시킴으로써 재정적자문제와 부채문제의 돌파구를 얻을 수 있다. 마치 물이 나오지 않는 펌프는 먼저 물을 넣어서 펌프가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먼저인 것과 같다.

 

이런 점에서 그간 재정 긴축에 의한 해법에서 성장에 의한 해법으로 분위가 바뀌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90년 미국 산업생산 통계에서 주목할 내용은 위기나 침체로 생산이 줄게 되면 이후 빠른 생산 증가로 부족한 생산을 만회하게 된다는 점이다. 사람이 있어 상품을 필요로 하고, 이상품을 기업이 생산하기 때문에 어떤 이유에서든 생산의 감소는 소비 수요를 미뤄서 쌓아두는 것과 같다. 그래서 생산이 위축될수록 이후 강한 성장이 나타나 부족한 생산을 보상하게 된다.  

 

 

지금은 금융위기 후 장기간 부족한 생산을 보상하는 강한 성장이 시작되어야 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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