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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황태자a카페

그리스 위기설의 실체. 그리고 셀트리온 사장의 한방

2012.05.11 23:13:36 조회25741

 

그리스의 드라크마화의 재등장?

 

그리스가 긴축을 거부하고 유로존 탈퇴를 할 것 같은 꼴통짓을 또 하고 있는 모양이다. 몇 번 봐주고 하니 이제는 재미를 붙였는지 툭 하면 배째라 식의 막가파 기질을 보인다.

 

몇번 주변에서 도와줘 근근히 생활하면서도 그리스가 이렇게 큰 소리 칠 수 있는 것은 그리스가 빠져 나가면 유로존이 붕괴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리스가 빠져 나가면 그리스에 돈 주고 못받을 나라들이 흔들리고 그 여파가 두루두루 퍼져 유로존 전체가 흔들린다는 분석이 자주 나온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씨티그룹이 그리스 이슈를 다루면서 유로존 탈퇴 및 그에 따른 파장을 분석하여 보고서를 올린다.

 

희한하게도 유럽 문제만 나오면 악의적인 보고서를 내 놓는 씨티그룹은 최근에만 스페인의 구제금융설,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설 같은 의견을 내 놓고 금융 시장을 교란하는데 일등 공신을 했다.

 

향 후 씨티그룹의 행보를 주목해 볼만하다. 어째든 이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면 정말 큰일이 벌어질까? 그 보다 우선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수 있을지 부터 생각해야 한다.

 

유로존을 탈퇴해서 얻어지는 것은 간단하다. 유로화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예전의 화폐인 드라크마화를 사용하는 시기로 돌아간다.

 

 

그리스 여건상 환율은 급등할 것이고 이를 토대로 외화를 열심히 벌어들여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최고의 반사이익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정말 그리스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애초부터 이야기 자체가 안 된다. 그리스의 산업 구조를 보면 제조업 비중이 10.3% 가량 밖에 안 된다.

 

서비스업 비중이 70%가 넘고 제조업이 10% 수준이면 근본적으로 환율이 오른다고 해도 크게 이익을 낼만한 것이 없다.

 

독일이 22.7%, 스페인 12.7% 정도이고 영국이 11.7% 가량 되니 그리스의 경우 수출 잘 해서 먹고 살기는 요원하다.

 

 

정말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회해서 드라크마화 가치가 폭락했다고 가정하자. 환율이 급등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럼 그리스가 잘 먹고 살기 위해서는 관광객이 엄청나게 몰려 오거나 10% 정도되는 제조업이 몇 배 수출이 잘 되야 돈을 벌어 빚을 갚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미 그리스 관광지의 상당 부분은 이미 외국에 넘어가 있는 상태다. 돈 벌어도 그리스의 돈이 되는 것은 미미하다.

 

또 수출하려면 수입을 해서 가공을 해야 하는데 환율 폭등하면 수입 물가도 당연히 급등해 가공해 팔려고 했을 때 제 값 받는 다는 것 자체가 참 힘들어진다.

 

수입물가 폭등하면 안 그래도 높은 실업율을 유지하는 그리스 입장에서는 내수 자체도 안 돌아가는 것도 당연하다.

 

 

또 아무리 디폴트를 선언해도 다른 나라와 외화를 거래해야 수출입이 되는데 급등하는 환율을 감안하면 돈 빌려 올 때 올라가는 환율 만큼 이자 부담이 커진다.

 

무엇보다 유로화를 쓰니 다른 나라가 돈 빌려 주고 참아주는 것이지 유로존에서 벗어나는 순간 그리스는 왕따가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해진다.

 

결국 떨어져 나갈 그리스. 지금은 아니다

 

물론 필자 역시 그리스는 스스로 나가든 쫓겨나든 2017년 이전에는 아마 유로존에서는 안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2017년에 엄청난 국채 만기가 오는데 그 때 또 말썽을 피울테니 그 전에 그리스 자산 빼앗아 올 것 대충 다 빼 오고 디폴트 처리하고 말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그건 그 때 가서 이야기할 것이니 지금 할 필요는 없구..

 

 

그리스 정국 이야기를 자꾸 하는데 그리스 총선 결과 의석 구조를 보면 긴축에 찬성하는 쪽이 아주 쬐끔 더 많고 반대가 약간 적다.

 

신민당 108석, 사회당 41석이 찬성하는 편인데 연정이 안 되니 52석짜리 시리자로 넘어간 것이다.

 

그런데 52석짜리 시리자는 큰 소리만 치지 별로 사람 모으는 재주는 없는 정당으로 보인다. 이에 연정 구성을 한방에 실패하고 결국 재총선으로 가는 모양새다.

 

 

재총선으로 가면 그 기간 중 유로존에서 자금 지원을 안 해준다고 협박을 할 것이고 이를 토대로 결국 약속을 지키겠다고 '일단' 한 후 선거를 치뤄 당분간 긴축을 하는 척할 것이다.

 

어차피 조금 시간 지나면 이런 시나리오 자체는 시장에서는 신경도 안 쓸거다. 불과 얼마전 불거진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설, 스페인 구제금융설이 수?? 이하로 갔듯 이번에도 6월 이전에 이미 소멸해 있을 것이다.

 

유로존이 붕괴된다고 떠드는데 그 것도 성립 자체가 안 된다. 유로존 대장인 독일이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독일은 유로화로 가면서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다. 독일이 마르크를 쓰고 있었다면 경제 여건이 좋아 일본 엔화 같이 초강세를 보였을 것이다. 수출 안 되고 일본꼴 날 뻔 했는데 유로화를 쓰니 반대로 수출 잘 되며 잘 나가는 것이다.

 

 

이런 독일이 유로존 붕괴를 가만히 둔다? 긴축 주장 운운하며 대장 노릇 하지만 결국은 강경 대응에는 일단 일정 수준 독일도 못 이기는 척 죽지 않을 만큼은 지원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각국의 경기가 일정 수준 살아나면 앞에서 말한대로 사고뭉치는 몰락시키고 다른 나라를 끌어들여 유로존 자체는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투자 전략 - 한번 남은 하락. 그리고 대반격 장세의 준비

 

시장의 그간 하락폭이 제법 컸다. 고점 대비 100p 이상 하락하면서 다시 대세 하락에 대한 걱정도 나올만한 시점이다.

 

그런데 이번 하락을 주도한 수급을 보면  결국 선물 매매다. 외국인은 지난 만기 이 후 2만 계약, 4월 4일 이 후 3만 계약을 매도하면서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선물 매도가 집중된 4월 4일 이 후 외국인의 장내 매도는 1.9조원 가량되는데 같은 기간 나온 차익거래 매도는 1.3조원이다. 외국인 매도의 상당 부분이 차익거래 즉, 프로그램과 연동이 되는 매도로 추정된다.

 

 

실제 외국인이 빠져 나갔다면 환율도 제법 영향을 받았을 텐데 그간 환율의 상승폭은 고작 15원 수준이다. 자금이 빠져 나갔다기 보다 선물 플레이 즉, 변동성에만 시장이 휘둘렸다고 해도 맞을 수준이다.

 

최근 2주간 필자는 전략글을 통해 시장은 악재는 의미가 없다 하더라도 외국인이 선물을 돌리지 않으면 반등은 쉽지 않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삼성전자 한계치로 누르며 지수 압박하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2만 계약이 넘는 매도는 올 여름을 편안하게 보낼 든든한 수익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나 선물에서 매도를 치고 그와 연동된 프로그램 매도라면 이는 필연적으로 환매수 즉, 선물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를 수반하게 된다.

 

글로벌 투기 세력들은 항상 시장에 영향을 줄 일정을 아주 꼼꼼하게 챙겨 둔다. 2~4월 유럽의 국채 만기를 이용해 시장을 흔들었고 이번에는 정치적 일정으로 흔들었다.

 

그러나 파생 상품 추이를 보면 투기 세력들이 경기 악화로 베팅하고 있다는 근거는 찾아 보기 힘들다.

 

VIX 지표는 박스권 상단에서 걸리적 거리고 있고 경기 죽으면 급락해야 할 원유의 경우 하락 후 지지선을 구축한다는 수준의 베팅이다.

 

 

현재의 외국인 선물 매도 추이로 볼 때 지수 자체의 바닥은 거의 온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의 패턴으로 보면 삼성전자 자체도 바닥권으로 판단된다.

 

현대차가 강세를 보일 때 현대차는 120일선을 축으로 지지되며 추세를 상승시켰다. 삼성전자의 경우 신고가 다음날 하락 시키며 5~7% 조정을 이끌어 내곤 했다.

 

 

삼성전자가 반등을 시작할 시점인 것을 보면 선물로 지수를 누르는 힘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개인들 더 처참하게 만들고 바로 올리든, 한번 더 치고 올리든 이제는 지수 자체가 반전을 시작할 때가 되어 간다.

 

단기적인 시황은 지난주와 같다. 외국인이 선물 풀지 않으면 시장은 조금 더 고전할 수 있다. 이에 지극히 안전함을 추구한다면 이 점을 확인하고 매수 시작하면 된다. 미결재 대략 7000계약 이상 줄면 확인한 것으로 봐도 좋을 듯하다.

 

그리스 악재는 끌고 다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재료라 점차 반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전시키면 그간 누적된 프로그램 매도가 매수로 반전되고 공매도가 숏커버 되면서 반전 흐름이 매우 강력하게 터질 수 있을 듯하다.

 

보유 후 손실이 큰 투자자라면 현재 내가 가진 종목에 대한 판단을 다시 한번 냉정하게 해 봐야 한다.

 

실적 바닥 통과했다면 주가는 과매도를 벗어나는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국에 대한 실망으로 하락한 업종에 그런 종목이 많다.

 

이런 종목이라면 단기적인 하락 폭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은 맷집을 갖고 기다리는 것이 낫다.

 

반면 1분기 실적 바닥 통과한 것이 확인이 안 된 종목군이라면 이번 기회에 같이 내려간 우량주로 갈아타는 편이 낫다.

 

필자의 고백을 하면 우리방 포트 중 삼성SDI가 있었다. 또 최근 네오위즈인터넷이라는 종목도 4월 26일 저녁에 올려진 단기 관심주다. 두 종목 모두 단기 대단한 시세를 낸 종목이다.

 

 

그러나 일찍 매도를 해 이 후 추세를 부럽게 쳐다봤다. 일찍 매도를 한 이유는 하락에 지친 투자자들이 작은 반등에도 매도를 해야 한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것을 판단한 필자의 판단 오류가 가장 큰 원인이다. 투자자들의 고통을 지켜보는 것이 전문가의 가장 큰 고통이다.

 

그러나 시장에 대한 확신과 종목에 대한 자신감이 분명하다면 자신감을 잃을 이유가 없다. 그리스, 미국, 중국, 스페인, 프랑스 악재 최대한 창출하며 끌고 다니지만 글로벌 금융 시장 어디에도 신용 경색이 없다.

 

이제는 어디 지지선을 찾는지를 고민하지 말고 더욱 강력한 반전에 대비 관련주를 집중 늘리고 교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주식은 조정에 얼마나 손실을 줄이는 지 싸움이 아닌 상승에 얼마나 큰 수익을 내는지에 대한 싸움이다. 주변에서 나오는 악재 속지 말고 반전을 차분하게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장은 하락을 유도하는 공매도 및 선물 매도 세력들에 의해 장악된 상태다. 이런 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셀트리온 CEO 같이 과감하게 투자자를 위한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제일 낫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관이나 당국이 그런 일을 할리는 없다. 그렇다면 차선은 그들이 흔드는 것 구경만 하며 기다리는 것일 수 있다.

 

우량주는 한번 반전하면 하락한 기간의 불과 3분의 1 수준에서 제위치 이상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가령 삼성SDI만 해도 최근 보쉬사와의 결별,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논란, 실적 우려 등 갖가지 악재로 도배를 했으나 지금 신고가를 경신하고 잇다.

 

보여지는 악재가 어느 순간 호재로 바뀐다. 그런 것이 조장된 장세의 특성이고 지금이 그런 식인 듯하다. 한번 정도 남은 것 같은 조정을 걱정하기 보다 배짱있게 가져갈 종목을 찾아 과감성 있게 투자해볼 시점이다.

 

황태자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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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hwc|1|http://image.moneta.co.kr/web_file/images4/sign/ld/ldhwc/ldhwc_20120501102312.jpg|13| |주식 시장에 일어나는 현상을 모조리 분석한다. 그리고 그 구조에서 최상의 공략주를 압축한다. 뚝심을 발휘할 때는 뚝심을, 순발력이 필요할 때는 순발력을 활용한다. 그리고 사람다운 투자를 위해 나를 낮추고 또 낮춘다|30017|76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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