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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쥬라기카페

새로운 국면의 시작과 대세 저점권 - 적극 매수

2012.05.11 19:50:24 조회19156

 

외국인 주도의 조정 마감.

 

옵션만기가 끝났지만 외국인은 삼성전자에 1000억원 이상의 매물을 쏟아놓은 등 업종대표주 중심으로 주식 매도와 함께,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 유인으로 지수가 27,80포인트, 1.43%가 하락한 1917.13로 마감하였다.

 

종합지수는 주간 차트를 기준하여 609주 평균을 이탈하여 기술적으로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조정 이후 최대 매물대에 접근하고 있는데다 20월 평균과 시가 3선 평균의 연중 저가권이 된다.

 

 

1월 하순 이후 시작된 외국인의 선물 누적 매도 규모가 45,000계약에 이른다. 현물로 환산하면 5조 6000억에 이르는 규모이다. 연속되는 매도 규모로는 흔하지 않은 매도가 되면서 지난 3년간 없었던 3개월 조정 구간을 만들었다.

 

 

외국인은 이런 선물 매도는 기관 35,000계약, 기타(국가) 5000여 계약의 순매수를 나타내는데, 기관은 대부분 선물 투기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관과 기타세력의 선물 순매수는 프로그램 차익거래 물량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대략 40,000계약의 선물은 대략 현물 5조원에 해당하여 지난 3개월간 5조원 가량의 차익거래 매물이 시장을 압박해왔다고 할 수 있다. ( 프로그램 차익거래 통계에는 제대로 자료가 집계되지 않고 있다.)

 

기관의 누적선물 매수는 2011년 최고에 5000계약 수준으로 근접하여 있고, 국가 역시 지난해 최고치로부터 3500여 계약의 공간을 남기고 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은 최대치에 근접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3월 선물 만기 후 특이하게 4.0까지 확대되었던 베이시스가 점차 감소하며 오늘 마이너스 0.50으로 마감하였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매물 감소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추가로 나올 프로그램 매물이 제한적이며, 이제는 프로그램 매수로 전환될 시점이 가깝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수급상 긍정적인 여건이 되어 있다.

 

이미 은행, 증권, 건설 같은 대중주의 신용잔고가 바닥권으로 감소한 가운데 프로그램에서 매수 여력이 강하게 축적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상승 추세를 준비하게 된다.

 

 

종합주가지수를 보면 기술적으로 약세의 흐름을 보이지만, 삼성전자의 하락의 모습을 반영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하락할 여지가 있어 보이지만, 중형주, 소형주, 코스닥 및 철강, 화학, 은행, 증권, 건설과 같은 대형주들을 대부분 과매도권으로 적극 매수할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연봉 캔들 기준 시가3년 평균이나 단순 5년 평균선에 걸친 기업이 많아 이들 기업은 연중 최저가 매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중형주 지수

 

 

소형주 지수

 

 

코스닥지수

 

이미 경기선행지수, 기업실사지수, 소비자심리지수가 경기 회복을 예고하고 있고, 건축착공면적 12개월 누계기준 10년래 최대의 건축착공이 진행되는 데다가, 금융시장에서는 BBB급 회사채로 자금 쏠림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등 장기 실적장세의 조건이다.

 

여기에 신용잔고가 일부 대중주의 신용잔고가 5년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 매수할 여력을 크게 키웠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매수전략을 가져갈 때이다, 은행, 증권, 건설의 트로이카와 더불어 시멘트, 철강, 비철금속, 화학, 기계, 중공업, 운수 업종 등 낙폭과대 업황 회복 기대 업종이 관심이다.

 

 

해외증시

 

다음주 금요일 옵션 만기를 맞는 미국과 독일 증시는 20월 평균 전후로 등락하며 바닥을 다지고 있다. 장기 추세의 눌림목 구간으로 적극 매수를 하는 구간이다.

 

 

 

 

 

한편, 조정 구간 동안 하락을 이어 온 미국 국채 역시 박스권 하단에 이르러 반전이 예상되는 구간이다. 채권 금리의 반전과 채권가격의 하락은 주가와 상품시장의 상승과 맞물린다.

 

 

분기말 마다 하락을 하며 금속과 화학 정유 기계 업종 등 자본재 업종의 하락을 유인해왔던 원자재 상품지수가 3중 바닥을 이루며 중요한 전환의 위치에 있다. 2011년 5월 이후 조정을 시작한 이 지수는 만 1년의 조정을 거쳐 재차 상승이 기대되는 위치이다.

 

 

이와 함께 장기로 하락을 했던 정유, 화학, 철강, 비철금속, 운수 기계 등 관련자 본재 업종의 동반 상승 전환의 모멘텀이 되기 쉽다.

 

 

미국의 가계부채 부담 감소와 성장의 잠재력

 

2007년 가계부채가 GDP의 100%를 넘어서며 부채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미국이 부채 축소에 성공하면서, 가계의 부채 원리금 경감이 새로운 소비 여력으로 성장의 잠재력을 주고 있다.

 

미국의 가계부채/GDP는 100%에서 현재 91% 이하로 줄어들면서, 2007년 가처분소득의 14%를 부채 원리금 상환에 사용했던 미국 가계는 현재 가처분소득의 11% 수준으로 부채원리금 부담이 줄어 있다.

 

 

이 수준은 1980년대나 1990년대의 가계부채 부담이 가장 적었던 수준에 근접한 값으로서, 향후 차입여력과 잉여 소득의 소비가 미국 경제의 소비엔진을 재 점화시킬 위치에 있다. 통상 주가의 장기 상승 추세는 바로 이런 소비여력에 비례하여 움직인다.

 

한국의 부채를 염려하지만 기우이다. FRB가 집계하는 한국의 가계부채/GDP는 87.5% 수준으로 자본주의의 선진국에 비하면 최저 수준에 해당한다. 폴란드나 독일처럼 과거 사회주의 경험을 가진 나라들, 또는 후진국이 이보다 비율이 낮을 뿐으로 자본주의라면 문제되지 않는 수준이다.

 

 

더욱이 지난 4년간 가계부채 증가율은 연 7.6% 수준에 머물러 경상 GDP 증가 수준을 크게 넘어서고 있지 않아 과도한 문제가 되기 어렵다.

 

 

미국은 구조조정을 끝낸 은행들이 대출여력을 확대하면서, 활발한 대출과 함께 맘껏 풀린 통화가 은행권에서 신용창조 단계로 진입하며 본격적인 경기 확장으로 이어질 모습이다.

 

기업대출증가율은이미 12% 수준을 넘어, 지난 30년 최고의 경기 수준에 이르러 기업의 자금 조달이 원활해진 상태이다.

 

 

금융위기 후 미국의 생활 패턴인 할부구입도 급격히 감소하면서 성장엔진이 꺼졌으나, 이후 대출 확대로 이미 5%를 넘어서 과거 호경기의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가계의 원리금부담 여력이 큰 만큼 앞으로 이런 할부 대출 증가가 경기를 강하게 이끌 여건이다. 예전의 세계  경제의 엔진으로서의 미국의 소비가 제모습을 되찾은 것이다.

 

 

마지막까지 대출시장이 얼어붙어 있던 부동산 대출이 올 들어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해까지도 대출증가율이 마이너스가 이어졌으나 올 2월 대출증가율이 플러스 전환되어 있따. 이에 따라 지금까지 얼어 있었던 부동산과 건설 시장이 본격적으로 살아날 여건이 되어 있다.

 

 

부동산 대출에 대한 은행의 모기지 대출조건 엄격도는 2005년을 제외하면 가장 완화된 수준이 되어 있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부동산 대출이 확대될 듯 하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부동산과 건설 시장이 아직 깨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행의 대출증가와 함께 부동산과 건설 시장이깨어나면 적어도 연말 내지 내년 초쯤이면 출구전략을 고려하게 될 것 같다.

 

부동산 시장을 완전이 엎어졌던 미국이 이렇게 완전히 금융시장이 제자리를 찾고 있지만, 금융위기에서 넘어지지 않고 달리던 우리 금융은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나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로 원활한 자금 흐름을 제한하면서, 돈의 회전속도가 감소하여 경기가 활력을 잃고 있다.

 

이미 겨울이 지나고 봄의 한가운데에 와 있다. 다만 사람들이 모른 채 여전히 떨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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