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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황태자a카페

유럽 중국 뒤에 감춰진 절묘한 급등 공식

2012.04.18 23:49:16 조회14570

 

중국에 대한 아우성

 

중국과 스페인이 동시에 증시에 이슈가 되고 있다. 중국은 성장률 쇼크, 스페인은 또 다시 정부 부채가 문제가 되고 있다.

 

유럽과 미국, 중국과 일본은 돌아가며 악재를 나타내는데 이번에도 한번 차례가 온 것 같다. 이번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고 맹렬하게 시장에서는 반응을 한다.

 

지나가는 악재인 것은 분명한데 당장 시장은 어디까지 내려갈지 또 어디에서 지지가 될지를 고민하고 비관론자들은 이 때다 싶어 증시의 지지선이 1900p니 뭐니 하면서 쓸데 없는 논쟁거리를 만든다.

 

그런데 이번 악재는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선 중국의 지표부터 살펴 보자.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8.1%로 나타나자 8.4% 가량 예상했던 시장이 발표 순간 크게 출렁거렸고 미국과 유럽 증시는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8.1%라는 수치가 참으로 애매한 것이 8%대는 맞지만 곧 7%로 내려 갈 수 있다는 뉘앙스가 강해 아슬아슬한 수치로 느껴지기 딱 좋다.

 

어째든 중국의 이번 성장률 어떻게 봐야 할까? 우선 세부 항목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중국의 1분기 지표를 살펴 보면 예상치를 하회한 항목은 고정투자부분과 순수출 부분으로 판단된다.

 

고정투자의 경우 20.9% 가량이 나왔는데 이는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투자의 감소가 지표를 악화시킨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수출입 총액의 증가가 7.3%에 그친 것도 다소 부담이 되었던 것 같다. 이를 토대로 보면 중국의 예상 밖의 지표는 주로 투자와 무역수지 적자에 기인했음이 나타난다.

 

그 외 지표는 대체로 무난했다. 산업생산은 11.9% 증가로 예상치인 11.6%를 상회했고 소매판매 역시 15.2%로 예상치 15.1%를 넘겼다.

 

 

결국 보면 지표의 악화는 수출 둔화와 투자의 감소에 기인했다는 것인데 이런 지표는 충분히 예상되고 극복이 가능한 수준이다.

 

우리가 중국의 서프라이즈한 성장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지금은 논리적이지 않다.

 

중국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의 긴축국가다. 지급준비율 몇 번 내렸다고 하나 여전히 20%대에 이르는 지급준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핫머니 지겹게 유입되면서 이를 떨쳐내기 위한 금리인상도 여러번 단행한 이 후 지금도 내리지는 않고 있다.

 

긴축해서 성장율 떨어지게 하겠다고 작정한 국가의 성장이 높게 나오면 그 것은 정책적 실패라 중국에서는 무능한 지도가가 된다.

 

현재의 중국 성장은 한마디로 '일부러'만든 지표다. 고성장은 겉보기에는 달콤하지만 그 이면에는 다양한 후유증을 남긴다.

 

 

빈부의 격차가 극심해지고 물가가 압박을 받아 인플레이션 우려에 노출된다. 또 초기에 못된 자금 핫머니 유입으로 성과물을 다른 자금이 빼 먹는 상황도 나타난다.

 

중국은 이런 흐름을 읽고 금리인상과 지급준비율을 올려 핫머니 추가 유입을 막고 오히려 자금이 빠져 나가게 했다.

 

이에 부동산 버블도 점차 누그러지고 식품 가격의 폭등도 일정 수준 진정이 된 것이다.

 

 

중국은 GDP 구성 요인 중 수출은 불과 25% 수준 정도다. 다시 말하면 중국의 경우 성장율은 내수와 정부의 투자로 언제든지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1분기 성장률 항목 중 문제가 된 요인 수출은 중국의 정책 자체가 수출이 아닌 내수 지향으로 바뀌면서 예상되었던 부분이라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

 

15억 인구를 통한 내수 시장은 결국 위안화의 기축통화화를 가능하게 하는 뼈대가 되는지라 지금 중국은 수출이 더 이상 목숨걸지 않는다.

 

따라서 수출 감소에 따른 성장 자체를 중국이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또 하나 고정투자 부분의 예상 감소를 주목해야 한다.

 

중국 성장 쇼크에 대한 오해

 

중국의 GDP 구조에서 결정적인 항목인 투자는 앞에서 말한대로 당국의 의지에 따라 언제든지 가변적일 수 있는 이 투자 항목은 순수 자본주의 국가와는 달리 쉽게 움직일 수 있다.

 

소매판매나 산업생산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은 내수 시장 자체를 육성하면서 과도한 인플레이션으로 성장의 축이 붕괴되지 않게 그간 해온 긴축 기조가 지표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물가 잡고 핫머니 몰아내기 위한 성장 늦추기가 원인이지 중국이 실제 문제가 될 정도의 저성장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의 성장 둔화는 지극히 중국의 선택에 의한 문제로 곧 해결이 될 시점이다. 무식하게 몰려들던 핫머니 자금을 밀어냈으니 이제는 다시 내수 확산을 통한 안정적 성장을 시도할 것이다.

 

또 이미 신규 대출을 늘리고 지방은행의 지준율을 내리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부양 정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또 한 가지 주지해야 할 것은 중국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다. 고성장은 항상 부작용을 잉태한다.

 

앞에서 말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빈부의 격차는 성장기 이 후 추가 성장을 가로 막거나 오히려 내리막을 걷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중국은 아직은 고성장인 것은 맞지만 서서히 슈퍼 성장 국면에서 완만한  고성장기로 접어들기 시작하고 있다.

 

얼핏보면 중국에 수출하는 입장인 우리에게 악재같이 들릴 수 있으나 위험한 고성장보다 안정적인 성장 지속이 증시에는 유리하다.

 

우리나라가 10%대 성장을 할 때는 주가지수가 1000p를 넘기지 못했다. 그러나 5%대로 안정되면서 1000p를 넘어 2000p까지 치고 온 것이다.

 

과격한  성장이 아닌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많은 안정적 성장으로 만들어지면서 지수가 레벨업 된 것이다.

 

중국도 점차 그런 길을 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수출 지향 정책을 포기한 지금 중국의 성장이 10%를 웃도는  경우는 나오기 쉽지 않다.

 

이 보다는 7~9% 사이의 성장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어차피 15억이라는 엄청난 내수 시장에 3조 달러에 화교권 보유부분까지 감안하면 최대 5조 달러는 족히 될 막강한 달러가 있어 수출이 목숨걸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내수를 키워 위안화로 결재하게 해서 수출로 달러를 벌어들이지 않아도 되는 경제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국은 그런 정책으로 가기 쉽다.

 

중국 제대로 가 보지 못하고 지표 몇 개 딱 보면서 중국을 논하는 편에서야 8.1%가 초조해 보이지만 내용을 보면 최고의 성장임을 알게되는 대목이다.

 

중국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의미가 없으면 그 보다 장기적으로 중국에서 해 먹을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가진 기업에 대한 투자가 최고인 이유다.

 

스페인을 노리는 투기 세력의 꼼수

 

이번에는 스페인을 보자.스페인의 국채 만기 문제로 난리도 아니다. 이미 지난 시간에 스페인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했기 때문에 향 후 전망 위주로 살펴 보자.

 

이번 스페인 악재는 지극히 예고된 퍼포먼스였다. 스페인의 국채 만기가 이번달 이 후에는 급감하기 때문에 국채에 투자하고 각종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주체들은 이번이 아주 좋은  기회다.

 

국채 이자를 높여 받고 스페인 관련 CDS프리미엄 값을 높이 받아낼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인 것이다.

 

 

스페인의 국채 중 자국민이 보유한 비중이 65% 가량 된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채 비중이 35%라면 사실상 외환위기가 성립되기 어렵다.

 

해외로 빠져 나가는 자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금융 위기의 단초가 되는데 지금 스페인은 막아낼 자금이 충분하다.

 

지난 LTRO 대출 때 스페인 자국에 은행이 가져간 대출  자금만 2500억 유로 가량 된다. 현재의 외환 보유에 LTRO 자금까지 감안하면 스페인의 국채 만기는 넘기고도 남는다.

 

 

특히 LTRO 자금 공급 자체가 다분히 국채 매입을 민간에서 하도록 유도하는 것임을 감안하면 스페인 자국은행이 보유한 유로화는 이번 국채 만기에 최선을 다해 매입에 나설 것이다.

 

다만 금액이 커지니 이자를 높이 받고 싶어 악재 만들어 흔드는 쓰레기 같은 금융기관들의 장난이 있을 뿐이다.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갈 수 있다고  하는 주체의 단초는 시티은행의 분석이었다. 그러나 그 시티은행도 알고 보면 국채 이자 올라가면 수익을 내는 주체다.

 

또 CDS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라 하나 CDS 프리미엄은 말 그대로 파생상품의 하나 일 뿐이다. 투기세력들이 장난하기 좋은 상품에 불과한 것이다.

 

그나마 이달말까지 200억 유로 조금 넘는 만기만 넘기면 5,6월 도래하는 국채 만기는 급감을 한다.

 

 

수월하기 넘어가기에는 규모가 크니 한번 흔들 뿐이고 이 후에는 적어도 10월까지는 나오지 않을 악재에 불과하다.

 

시장에서 반응하고 있는 지표들을 보면 대체로 파생상품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물 지표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

 

금융스트레스지수(Financial Stress Index) 라는 것을 보면 유럽이나 중국 우려감에도 불구 실물 경기에는 큰 타격이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의 시장 상황에 대해 주식, 채권, 외환시장, 은행들이 받는 실질적인 타격의 강도를 측정하는 것인데 최근에 거의 변화가 없다.

 

또 스페인이 문제가 되면 스페인의 국채를 보유한 국가들의 위험도가 같이 높아져야 하는데 파생상품인 CDS 프리미엄을 보면 프랑스나 독일은 안정적이다.

 

독일이 안전해서 국채 수요가 몰린다고 하나 이는 어설픈 생각이다. 독일 입장에서 스페인이 구제금융으로 가면 독일 자체도 타격을 받기 때문에 독일이 안전자산의 역할을 액면 그대로 하기 힘들다.

 

VIX 지표 역시 파생상품이긴 하나 최근 유럽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이전 고점 돌파 자체를 못하고 있다.

 

유로화 역시 스페인의 경제적 위상을 감안하면 최근의 하락 폭은 초라하기 짝이 없는 수준이다.

 

스페인의 국채가 이자 제법 올랐지만 수요가 충분히 나타나면서 지나가고 있고 5,6월 만기 도래 규모가 떨어지는 이상 막바지 바겐세일 정도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물론 은행채 만기가 5월 6월에 도래하지만 큰 규모 수준은 아니라서 현재 확보한 자금으로 충분히 감당이 가능한 수준이다.

 

 

투자 전략

 

이런 시장에서 종목에 대한 선택은 더욱 힘들 수 있다. 대형주 몇 종목만 골라 가는 양상에서 스페인, 중국 재료 해소 뒤를 준비하는 것은 만만치가 않을 것이다.

 

필자는 한달전 삼성전자의 단기 고점을 이 지면을 통해 132만원으로 단정한 바 있다. 이 후 5~7% 가량의 조정이 나올 것임을 제시했다.

 

또 삼성전자의 조정 마무리 주가는 125만원으로 제시했다. 실제 133만원이 고점이고 124만원이 저점이었으니 거의 맞춘 셈이다.

 

 

차트를 잘 봐서 맞춘 것일까? 절대 아니다. 최근 한국 증시에 투자하고 있는 주도 세력들의 흐름을 보면 고점을 만드는 방식과 저점을 만드는 방식이 놀라울 정도로 규칙적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상승세는 다소 완만해 지면서 다음 레벨은 아마도 167만원 정도가 될 것 같다.

 

그럼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것이 맞을까? 그러나 시장의 궤적을 만들고 있는 주체들의 의도는 이미 정해진 듯하다.

 

1분기 실적 바닥이 지나간 업종에 대한 베팅이 제법 늘고 있다. 역시 한달 전 필자는 차, 화, 철을 준비하자는 전략을 제시했다.

 

일단 자동차가 가장 먼저 튀었다. 이제는 나머지 철강과 화학을 지속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주로 선진국의 소비 증가를 명분으로 많이 오른 종목이다. 물론 중국에서도 휴대폰이 제법 팔리긴 하지만 통신망이 발달한 선진국이 주된 상승 요인이었다.

 

반면 차, 화, 철은 상대적으로 중국의 이슈에 의해 움직이는 특성을 보인다. 중국의 경기가 살아날 때 결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인도가 금리를 내리고 베트남도 내렸다. 그리고 중국의 신규대출이 예상보다 많아지고 농어촌 은행의 지준율이 내려갔다.

 

 

중국이 본격적으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 직전인 것이다. 이런 일정은 중국의 정치적인 상황과도 맞물린다.

 

시진핑으로의 권력 이양을 앞두고 있는 후진타오는 물러 날 때 경기가 최소 성장의 단계가 되서는 안 된다.

 

또 시진핑의 뒤에서 몇 년간 조정을 해야 하니 시진핑이 정권을 잡을 때 경기가 계속 상승궤적을 그려야 한다.

 

그럼 시점에서 보면 지금 지준율을 내리는 등 경기 부양책을 시작하면 1~2분기 이 후 지표가 올라갈 것이라 이런 분위기를 잘 맞출 수 있다.

 

증시는 미리 반영을 하니 지금 시점이 이런 종목군에 대한 매수 타이밍으로는 좋은 것이다.

 

유럽이 완화되면 수 조원대 수주를 위해 대출 혹은 보증자로 역할을 하는 유럽 금융 기관들의 사정이 좋아지니 해당되는 조선이나 건설업종도 긍정적이다.

 

꼭 삼성전자를 쳐다보지 않아도 시장은 충분히 좋은 종목들이 많다. 단기에 눈에 보이는 투자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지수가 오르면서 초조해 하는 투자자가 많다. 고점 대비 내 종목의 하락폭이 얼마나 되었을까 걱정과 바꿔야 하는 초조함이 커지는 단계다.

 

시간은 늘 외국인에게 유리하다. 외국인은 2조원 이상 매집 후 20%나 손실이 나 무려 4000억원 이상 깨 먹은 상태에서도 삼성전자를 팔지 않았었다.

 

결국 지금은 그 시점에서만 거의 두 배가 올랐다. 필자가 삼성전자 2조 매집론을 이야기 한 그 시점 부터다.

 

초조함과 당장의 손실에 대한 애끓는 감정 보다 내 종목이 실적 바닥을 통과했는지와 선제적인 매수세 유입이 최근 몇 달간 있었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무슨 무슨 테마주에 몇 백% 냈다는 한물간 무용담 보다 우량주로 수 백% 내는 편안한 투자를 지향하는 것이 적합한 그런 장이다.

 

언론이나 해외전문가 분석대로라면 그리스 때문에 이미 유럽은 망했어야 하고 증시는 지금 1500p는 가 있어야 한다.

 

미국이 더블딥에 빠지고 중국의 저성장에 기업들의 실적이 초토화되어 있어야 맞다. 그러나 그 때 마다 주식을 내다 판 사람과 사 들인 외국인의 수익률은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무엇이 정답인지를 고민한 이유가 전혀 없는 편안한 장이다. 단기 수익에 연연하지 말고 큰 투자 수익을 노리는 것이 왜 좋은지 이해가 되길 바란다.

 

 

황태자 이동훈

 

 한발 앞서 랠리 준비하는 [황태자 펀드]

 

4월 21일 토요일 팍스TV에서 주최하는 무료 강연회에 강사로 나섭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팍스TV 공지 사항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ldhwc|1|http://image.moneta.co.kr/web_file/images3/sign/ld/ldhwc/ldhwc_20090412192832.jpg|13| |주식 시장에 일어나는 현상을 모조리 분석한다. 그리고 그 구조에서 최상의 공략주를 압축한다. 뚝심을 발휘할 때는 뚝심을, 순발력이 필요할 때는 순발력을 활용한다. 그리고 사람다운 투자를 위해 나를 낮추고 또 낮춘다|28594|8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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