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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권의 투매로 만들어지는 바닥과 장기 추세. - 적극매수

2012.04.04 22:34:28 조회22983

투신의 대규모 매물 공세와 저항.

 

종합지수의 등락 주기상 저점 반등을 앞두고 투신권의 대규모 매물이 공세적으로 쏟아지며 지수를 1.50%, 30.67포인트 하락 마감시켰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 차익 매도 목적보다는 거의 투매에 가까운 공격적인 매도로 주요업종의 주가를 큰 폭으로 낮췄다. 10시 이후 공세적인 투신의 매도에 현물 지수의 하락을 선물지수가 따라가지 못해 베이시스가 2.0이 넘는 수준으로 확대되었다. 보통 프로그램 매수는 선물이 강세로 움직여 상승시키며 주식을 사는데 반해, 투신의 매도는 공격적으로 주식을 팔아 현물 가격을 낮춰 프로그램을 유입시키는 특이한 케이스이다.

 

 

투신은 장중 2,657억원의 매규모 현물 매도와 2,904계약의 선물을 매도했다. 이에 더하여 보험 169억원, 은행 350억원, 기금 358억원 등 기관의 매도 규모는 총 4,000억원을 넘었다.

 

이 물량은 3,000억원 규모로 우정국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매수하였고, 일반도 1700억원을 매수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포스코가 보유한 KB금융과,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지분을 6000억 규모로 시간외로 팔았다. 이 물량은 외국인 2,985억원, 보험 1,459억원, 투신 953억원, 사모펀드 389억원의 매수로 나타났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일반이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 등 상승 방향으로 강한 투기적 포지션을 가져간 결과 외국인의 역공을 초래했다. 외국인의 콜옵션 매도와 풋옵션 매수 포지션을 증가하자 선물 매도와 현물 매도를 곁들이며 지수를 압박했고 지수 자체의 하락은 이 영향이 크다.

 

 

이러한 투신의 투매 급락 속에 3개월이 넘는 등락주기상 저점을 형성하고 상승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다가섰다. 이미 등락비율이 바닥권에 진입하여 있고, 매물지표인 VR이 바닥권이라는 점에서 중기 상승이 준비되는 구간이다. 이미 시장지표가 과매도권의 중기 바닥을 나타내고, 매물지표가 바닥을 나타내는 만큼 이후의 조정기간이 길어지거나 조정폭이 커질수록 강한 상승을 만들게 된다.

 

 

달러를 기준해서 보면 종합지수 870의 지수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2011년 8월 5일 913으로부터의 갭하락과 함께 강한 저항이 되어 있는 영역이고, 2008년 1월~6월에 걸쳐 등락 박스권을 형성했던 구간이다. 이런 점에서 외국인의 시각으로 볼 때는 대단히 매매가 밀집된 의미 있는 구간이다.

 

 

 

2008년에는2006년 후반부터 주식을 매도한 외국인이 주식을 대부분 판 대신, 주가 고점에서 투신이 대부분의 주식을 사면서 만든 박스권인 반면, 지금의 박스권은 2009년 2분기 이후 외국인이 주식을 크게 매집하고 투신이 바닥권까지 주식을 팔아버리면서 나타난 박스권이다.

 

이런 차이점 외에도 2008년에는 경기가 하강하기 시작하고 자본재 업종의 하락이 본격화되는 시점인 반면, 지금은 후퇴하던 경기가 회복으로 전환하는 시점이고 자본재 업종의 주가가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2008년 봄이 달러 저평가 영역이었다면 지금은 달러 고평가 영역이다.

 

 

이런 점에서 현재의 지수는 하강이 아니라 상방으로 돌파가 준비되는 곳이다. 무엇보다도 22007년 고점에서 최대의 비중을 나타냈던 투신권의 주식 비중이 최저로 낮아졌다는 점이 향후 강세장의 중요한 이유이다.

 

1월 중순 이후 투신은 4조원이 넘는 대규모 물량을 처분하였고 이 물량을 대부분 외국인이 매집하였다. 이렇게 만든 800선의 매물대인 만큼, 경기가 회복되는 2분기 위로 돌파돠면서 예상보다 강력한 상승 장이 전개되기 쉽다.

 

 

 

미국증시는 유럽 문제에 아랑곳 없이 상승세가 가파르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지난해 8월 하락 이전의 고점을 넘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다우지수 구성 30종목을 보면 지난해 9월을 저점으로 하여 오래 전에 8월 고점을 넘어 강한 추세가 형성이 되고 있다. 미국 언론에서는 요란하게 유럽문제를 들춰 세계의 걱정을 만들었지만 정작 미국의 주가는 유럽 문제로 고민한 흔적이 없다.

 

다우 30종목의 1년 주가 추이

 

 

그러나, 주요 지수는 엑슨모빌을 통해 이뤄진다. 엑슨모빌이 오르고 내리는 과정에서 미국의 주요지수가 비교적 큰 등락을 하며, 여기에 유럽 악재를 결부시키는 기사를 만들고, 이것은 세계로 전파한다. 이러면 유럽 문제가 세계적 문제로 인식되어 주가가 움직이는 환경을 만든다.

 

최근의 1월 이후의 등락장세 역시 엑슨모빌의 주가 등락을 이머징 국가를 비롯한 세계 증시가 반영하여 움직이는데 불과하다. 엑슨모빌과 함께 박스권을 형성했던 기업들이 대부분 충분한 매집 기간을 거쳐 상승을 앞둔 모습이다.

 

 

특히 국제 유가는 엑슨모빌 주가와 함께 원자재 지수의 변동을 만드는데, 원자재 지수 역시 추세 구도상 채널 하단의 대바닥을 형성하고 있어 다음주 이후 상승이 기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9월의 하락, 12월의 하락 올 3월의 하락 등 분기말 세 차례의 하락을 보이면서 이머징 국가의 주가 하락과 정유, 철강, 화학, 비철금속, 기계 등 자본재 업종의 하락의 모멘텀이 되었으나 크게 3중 바닥을 형성한 후 채널 저점을 바닥으로 하여 향후 채널 상단까지 상승을 준비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세차례 분기말 투신의 투매로 하락한 철강, 화학, 비철금속, 정유, 기계, 조선, 건설, 운수 업종이 큰 바닥을 이루며 상승을 하는 시점이다. 특히, 국내 경기가 건설 인허가 및 수주의 급증과 함께 호전이 되고 있고, 세계 경제 역시 4년간 과도하게 침체된 주택건설 때문에 모든 나라가 주택 건설을 늘릴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점에서 보면 이 들 업종이야 말로 앞으로 3년~5년 강세장을 이끌 업종이다.

 

다음의 주요 종목의 수십년 대세 채널을 보면서 장기적인 추세 구도가 어떻게 될지를 음미해보며, 향후 수년간 경기나 환율 등 환경과 결부시켜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2008년 금융위기 후 미국의 주가는 이미 위기 이전으로 상승했음에도, 우리 시장의 대부분의 업종의 주가는 여전히 2008년 금융위기의 바닥권 주가 수준이다. 특히 비철금속, 철강 ,조선, 금속가공, 화학, 건설, 운수 업종와 은행 등 업종은 큰 대세 구도의 관점에서 보면 큰 바닥권 가격을 형성한다. 그간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의 공세적인 주식 매도가 이런 주가 약세의 이유이다.

 

 

그러나 종목별로 보면 주가가 과열권에 있는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투신권의 매물이 수년래 바닥권이라는 점에서 수년간 장기 상승의 필요 조건이 갖춰져 있다.

 

경기 침체의 골에서 세계적으로 주택건설이 점차 살아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고, 주식을 대거 매집한 외국인의 행보와 함께 환율이 하락하면서 주가가 강한 상승으로 움직이는 환경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시장을 큰 구도로 파악하고, 침체의 골에서 가장 싼 가격으로 주식을 산 후 경기의 정점에서 실적이 최고일 때를 기다려 파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리고 수년후 최고의 기업 실적은 (현재 매출액 x 과거 호경기 매출액순이익률) x ( 1 + 매출액증가율) ^ n 의 식으로 계산하여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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