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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투사카페

긴급 단신(공매도 전면 금지 발표 후 수정)

2020.03.13 15:04:22

장중단신:


일양약품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라는 뉴스로 인해 지수가 급등하였습니다.

과도한 하락에 대하여 지수반등은 나쁘지 않은 것이지만

일양약품의 뉴스가 그런정도의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이미 많은 나라에서 비슷한 정도의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개발은 실험실(in vitro)수준을 지나 동물실험. 임상실험으로 가야 하는 긴 과정이 있습니다.


일양약품은 아주 기초적인 단계의 실험결과입니다.

중국도 기존 약품 몇가지를 혼합하여 먹이기도 했습니다.


드리고 싶은 단신은 = 추격매매하지 마십시오.

위기 중에는 두세번 정도 가짜 뉴스(?)가 시장을 출렁이게 합니다.


한발이나 두발 느리게 투자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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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장후 공매도 금지발표 이후의 분석:


연기금을 비롯한 공적자금이 정부의 일양약품(? 모호함) 또는 정부의 공매도 전면금지를 사전에 알고

지수를 급하게 상승시켰습니다.

이 여진으로 미국과 유럽의 주가와 선물도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선물은 상방 서킷에 걸려있구요.


우리 모두가 기다리던 좋은 소식인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공매도 전면 금지를 왜 개인은 장후에나 알게 되고

연기금은 미리 알고 선매매를 하는지

이것은 분명한 정부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정거래 이상 아무것도 아닙니다.

유대머니도 이런짓을 하지요.

힘이 없으니 당하고만 있는 개인투자자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제 의견은 위의 의견과 동일합니다.

그 이유는

공매도를 전면금지한다고 외인이 지수를 내릴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여러 방법을 그대로 두고 단순히 공매도만 금지한다고 주가가 방어되지 않고

또 과거의 사례도 입증을 합니다.


우선 자전거래나 프로그램 매매유발로 지수를 누를 수 있고

외인으로 잡히는 계좌와 기타법인 또는 투신 등에 숨어 있는 외인의 자금이 통정으로도

얼마든지 지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실시간 수사도 못하는 부분이죠.


오늘 유럽과 미국이 어떤 종가를 보이는 지 지켜볼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금요일. 주말동안 좋은 소식이 나온다면

그리고 세계 각국이 주가방어에 동시노력을 한다면

기가막힌 바닥잡기가 될 것이고

이것이 엇박자가 난다면

이번 조치가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중립의 입장에서 현금만을 쥐고 몇일간 지켜보는 것이

지혜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도 외인은 현물 1조2천억원어치를 내다 팔았으니까요.


좋은 밤.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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