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1 11:48:00
지난 연말부터 콜옵션 투기로 과열 상승을 하던 뉴욕 시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을 구실 삼아 이격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뉴욕 시장은 특이한 콜옵션 투기 국면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과열 양상의 상승이 이어져왔다. 주가의 월간 또는 수개월 분기 변동은 기업의 실적이나 경기 그리고 기업 펀더멘털을 반영하기 보다는 파생상품 시장의 투기적 변화를 반영하며 움직인다.

이런 관점에서 지난해 11월과 12월 선물 만기 후 뉴욕 시장은 과도한 콜옵션 투기 국면과 함께 과열 상승이 이어져왔으며, 지금은 이런 과열 상승이 자연스런 이격 조정이 나타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경제가 호전되고 기업 실적이 개선되는 속도와 주가가 움직이는 속도는 다르다. 기업의 실적 개선 속도에 비해 주가가 훨씬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때로는 실적을 앞서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하여 실적 수준으로 후퇴하는 과정이 반복되며, 이 때문에 이격 과열과 이격 조정이 주기적으로 이어진다.

뉴욕시장은 콜옵션 투기 과정에서 200일 평균을 넘은 기업의 비율이 75%에 이를 만큼 과열 양상을 나타냈다. 이런 점에서 통상 이 비율의 조정권인 50% 수준까지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중국 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이 유행하면서 주가가 하락하자, 신종 바이러스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생각하는 일종의 조건화 학습이 되어 있다. 파블로프가 개에게 밥을 줄 때 종을 치자 종소리만 들어도 개가 침을 흘리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물론 전염 질환이 번지면 사람과 물자의 유통이 제한 받으면서 경기가 영향을 받고, 일부 기업은 실적 감소로 나타날 수 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건조한 환경에서 전파가 확산되는 계절병으로 그 유행은 일시적이다. 수년에 걸쳐 이어지는 경기와 기업 성장의 추세의 관점에서 보면 단지 한 분기 실적 변동을 줄 수 있는 변동에 불과하다.
연초 주가 하락은 지난해 실적을 넘어 과열되었던 주가의 조정이며, 설령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하락을 통해 펀더멘털과 주가의 괴리를 맞추는 이격 조정이 나타나야 한다.
한편,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은 점차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는 매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일 대비 증가율로 확산 속도의 변화를 관찰한다면 뚜렷한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춘절 연후 매일 평균 50%의 확진자가 증가하던 확산 속도가 이번 주 들어 20% 대로 줄었고, 31일에는 확진자 증가율이 17%로 하락하여 10%대로 내려섬으로써 차단 방역이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CNN “미국은 인플루엔자 감염환자 속출… 올겨울 8천200명 사망” KBS 2020.1.31
사실 사망자 수와 관련해서는 올 겨울 8,20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된 미국의 인플루엔자(독감)이 더 문제이지만, 이제 200명 남짓 사망자가 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이 더 문제되는 것은 치사율이다. 미국 인플루엔자는 2000명에 한 명 꼴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은 10명 내지 20명당 한 명씩 사망자가 발생하여 치사율이 높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우리나라의 방역 관리이다. 많지 않은 확진 환자를 다루면서 3차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방역에 큰 구멍이 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주를 포함한 미국의 대형기업 주가가 뒤늦게 이격 조정을 하면서 지수의 변화는 크게 나타나지만, 연초부터 조정을 거친 유가를 포함한 경기 관련주는 이미 과매도 언더슈팅 수준에 이르러 있다.


따라서 점증하는 불안감으로 손실회피 본능이 작용하여 가격이 매우 저렴해진 기업들의 지분을 밸류에이션을 따져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요령이며, 장기 보유할 기업을 매매한다면 그것은 비싸게 팔고 싸게 되 삼으로써 수량을 늘리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불안감을 극대화하며 투자자의 손실회피 본능을 이용하여 매물을 유인하는 변동은 좀더 이어질 수 있지만, 한편으로 채권과 달러 등 주요 지표는 강력한 반전을 준비해 가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와 금속 운송 기계 등 주요 업종이 과매도 언더 슈팅 영역이다. 본능적으로 손실 회피를 추구하는 감정을 억제하고, 제값보다 싼 가격으로 EQUITY(지분)을 늘리는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부가 집중되는 핵심인 기업의 대주주, 재벌은 이런 위험해 보이는 상황에서 그 많은 주식을 가지고 어떻게 대응하는지 살펴 보라. 그들과 일반의 차이가 결국 부의 차이를 만들므로 그들의 해동을 관찰하면 어떻게 부를 유지하고 확대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될 것이다.
그들은 이성에 의해 기업의 가치를 알고 있으며, 실재하는 기업의 가치와 허상으로 움직이는 주가를 구분하며, 가격 변동이나 호재 악재 모멘텀 등 조건화 학습에 의한 손실회피의 감정 판단이나 감정적 판단에 기초한 결정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EQUITY라는 실제적 가치에 관심을 둔다.
쥬라기 주식 투자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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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업들을 장기 투자하는 방법을 교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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