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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투자전략] 우한 발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질환 확산과 주식 시장

2020.01.28 17:19:39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바이러스·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다.

 

전자현미경으로 봤을 때 바이러스 입자 표면이 돌기처럼 튀어나와 있는데 이 모양이 마치 왕관처럼 생겼다고 해서 라틴어로 왕관을 뜻하는 'Corona'에서 파생돼 명명됐다.



(출처) http://www.newsway.co.kr/news/view?tp=1&ud=2020012109280086888 

 

주로 추운 겨울철에 발생하는 성인 감기의 10~30%를 차지하며, 두통이나 인후통· 기침을 동반한 코감기를 주 증상으로 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개·돼지·조류 등의 동물에서 발견되었고, 1960년대에는 사람에서도 발견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기도 한다. 예컨대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이에 해당된다.

 

한편, 지금까지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Alpha)·베타(Beta)·감마(Gamma)·델타(Delta)  4()으로 분류된다. 여기서 알파는 다시 1a형과 1b형으로 나뉘고 베타는 2a, 2b, 2c, 2d형으로 나뉜다. 알파와 베타의 경우 주로 포유류에서, 감마와 델타는 조류에서 발견된다.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의 종류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으로, HCoV 229E· HCoV NL63·HCoV OC43· HCoV HKU1· SARS-CoV· MERS-CoV· 2019-nCoV가 이에 해당한다.

 

()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

 

알파(α) 1b

  · HCoV-229E(1960년대, Human coronavirus 229E)                          

  · HCoV-NL63 (2004, Human coronavirus NL63)


베타(β) 2a

  · HCoV-OC43(1960년대, Human coronavirus OC43)                

  · HCoV-HKU1(2005, Human coronavirus HKU1)


베타(β) 2b

  · SARS-CoV (2003,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 2019-nCoV(2019, 2019 Novel Coronavirus)


베타(β) 2c 

   MERS-CoV(2012,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이 가운데 4종 (229E, OC43, NL63, HKU1)은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증상만 일으킨다. 하지만 사스(SARS-CoV·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CoV·중동호흡기증후군)의 경우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사스의 경우 2002 11월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처음으로 발생, 이후 홍콩을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되며 700명이 넘는 사망자가 속출한 바 있다. 또 메르스는 2012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 2015 5월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래 18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38명이 사망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 Novel Coronavirus, Wuhan, China)

 

2019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처음 발생한 우한 폐렴의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존 6종의 코로나바이러스와는 성질이 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로 정의됐으며, 7번째 인체 감염 코로나바이러스로 보고됐다. 이 신종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염이 되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으나, 치료할 백신이나 치료제는 따로 없는 상태다. 따라서 환자 상태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나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가 진행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로나바이러스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RNA형 바이러스의 특징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함께 RNA형 바이러스이다.  DNA는 복제될 때 오류를 수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반해, RNA는 복제 오류를 수정하는 기능이 없다. 이 때문에 RNA형 바이러스는 돌연변이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서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백신을 개발하기 어렵다. (천연두 같은 DNA형 바이러스에 비해 1000배 정도 돌연변이 확률이 높다.)


따라서 감염이 전파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질병의 양상이 달라질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초기 사람간 전파가 안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조기 감염 차단을 하지 않는 것이 중국 방역 당국의 실수이다. 


반면, RNA 바이러스는 DNA 바이러스에 비해 잠복기가 상대적으로 짧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21일로 가장 길고 메르스 바이러스는 최대 14.5일 정도이다. 


SFTS, 에볼라, 메르스까지… 인간을 위협하는 RNA바이러스 
동아일보 2015.06.05

RNA 세계 -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


바이러는 건조할수록 전파력이 강하다. 


감기 급증‥건조하면 바이러스 감염력 10배↑ MBC  2010.09.29.

“메르스 바이러스 더위·습기 약해” KBS  2015.06.09. 


감기가 겨울철에 유독 잘 유행하는 이유이다.  또한 이 때문에 한국의 메르스가 6월 중순 , 2003년 사스가 6월 하순 장마철이 되자 사라졌다. 따라서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현재 확산되는 신종 바이러스도 향후 우기가 되면 자연적으로 소멸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는 27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것은 다행이다. 

실내 습도를 충분히 높여주면 좋으며, 특히 건조한 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많은 사람과 함께 머무를 때 감염의 확률이 높아진다. 메르스가 크게 확산된 것은 같은 공기를 마시는 병원에 밀폐된 환경 때문이었다.  감염자와 함께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머무르는 것은 감염의 확률을 높인다. 


또한 바이러스는 기침을 통해 매우 넓은 범위까지 바이러스가 확산되므로, 기침을 통해 비산되는 바이러스를 직접 흡임하지 않으려면 마스크 착용이 도움이 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급성 폐렴 증후군(Acute Respiratory Syndrom)이 동반되면서 치사율이 높은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인 감기와 같은 증상과 전파 양상을 갖는다. 따라서 감기를 예방하는 모든 방법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콜록' 기침  번에 바이러스가 6m까지 날아간다고? SBS 2018.01.10

"감염예방 마스크 효용성 의문" vs "그래도 써야 한다" 연합뉴스 2020.1.28



바이러는 유전자를 전달하는 RNA나 DNA를 단백질 껍질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생물의 세포는 지질로 된 핵막과 세포막으로 외부 물질을 차단하지만 바이러스는 이런 막이 없이 유전물질 RNA를 단백질이 둘러싼 형태로 생물 세포보다 보호력이 약하다. 이런 점에서 극성을 가진 물로 씻거나 산화력이 있는 수용액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인간과 바이러스의 끝없는 전쟁 - Sciencetimes


이런 점에서 손발을 잘 씻고, 소금물처럼 등 무해하지만 산화력이 강한 물로 양치를 하면 좋으며, 산화제(소독제)로 소독을 하는 것도 바이러스를 파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임하였을 때 발병 여부는 몸의 면역 상태가 결정한다. 따라서 면역을 강하게 하는 체온을 높이고, 스트레스와 피로한 상태를 피하며, 면역에 좋은 유산균을 포함한 식품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병원은 공간이 밀폐되어 있고, 면역력이 약한 환자가 모여 있으며, 감염자가 치료를 위해 래방하기 쉬워 바이러스가 감염될 확률과 전파력이 높은 환경이다. 이런 점에서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과 예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발병 초기, 이 바이러스가 사람 사람에게 전염이 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빠르게 판단하지 못하였으나, 이 바이러스는 사람간 전파가 확이되었으며, 잠복기에도 전파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잠복기에도 전파…美전문가 "생각보다 더 심각"
뉴스1 2020.1.27


WHO “신종 코로나 잠복기 중 감염 가능성 아직 불확실”
KBS 2020.1.28 


이처럼 바이러스의 기본 특징을 판단하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전파 차단의 조치가 늦어진 가운데 중국 춘절을 맞아 최악의 사태가 되어 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서 발표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추이는 다음과 같다.  확진자 수는 일평균 1.5배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사망자 수는 일평균 1.35배 수준의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춘절의 인구 이동이 감염 확산을 가속한 듯, 일간 1.55배 미만의 증가를 보이던 확진자 수가 명절 후인 27일 1.65배로 증가하였다.  다만, 사망자 수 증가율은 1.33배로 줄어 그만큼 치료 등에서 개선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치사율은 환자 중 중증 환자 비율이 15%를 나타내 대략 10~15% 정도의 치사율을 나타내지 않을까 추정한다. 


춘절의 인구 이동과 확산 때문에 확진환자의 증가세는 며칠간 더 이어지기 쉽다. 현재와 같은 속도로 확진자 수가 확산되는 경우 대략 2월 3일 을 전후하여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을 수 있다춘절 이후 격리 및 확산 방지 노력이 강화되고 있어 2월 초순 이후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외부에서는 대부분 사람간 감염이 확인되어 감염 위험성이 확인된 후,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확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여하튼 환자 증가 속도는 향후 확산 저지 성공을 가름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기에 신종 바이러스의 감염성이나 위험성의 확인이 늦어지면서 격리 조치가 지연되었고, 춘절 인구 대이동이 겹치면서 감염자 확산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SARS, MERS 등 비슷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춘절과 함께 감염 전파 차단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춘절로부터 전파 가능기간인 10일 정도 지나면 전파 확산은 위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겨울철 건조기에 유행하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추후 비가 오면서 습도가 높아지는 경우 감염 전파 속도의 둔화와 함께 보다 쉽게 소멸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주식시장의 영향 

미국 증시나 기술주가 이격 조정이 필요한 시점에 중국 신종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하락의 모멘텀이 되었다. 





이미 중국의 춘절 연휴가 연장되었고, 또, 인구의 이동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장마철이 되면 소멸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특징 땜문에 길어야 한분기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특히 기업간 거래를 하는 B2B 비즈니스나 온라인 비즈니스는 사실상 감염병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당분간 온라인 유통업을 포함한 온라인 비즈니스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직간접 관련 업종과 관련하여 한두분기 정도 실적 변동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기업간 거래를 특징으로 하는 B2B 비즈니스는 한시적인 감염병에는 업황이나 실적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중국의 춘절 기간은 대부분 겨울철 추위 때문에 인구 밀집 지역인 북반구의 건설 경기가 비수기이다. 따라서 춘절이 지나면서 북반구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고 이와 함께 세계 건설 경기가 호전되기 시작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춘절 연휴가 되었고, 비교적 기온이 높은 겨울철이 되면서 글로벌 건설 경기 회복이 예년보다 다소 빠를 수 있는 여건이다. 

이런 점에서 대고객 서비스 업종은 1, 2분기 실적 위축을 염두에 두고, 설비기반 B2B 산업은 예년과 같은 주기의 업황 회복을 염두에 둔 전략이면 좋다



투자에서의 이성과 감정.

주식이 제값에 비해 싼가 비싼가 하는 문제는 두뇌의 전전두 피질이 관여하는 이성적인 문제이다. 

그러나 수익일까 위험일까 하는 문제는 이성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을 다루는 편도체와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안와전두피질이 관여하는 감정에 기반한 결정의 문제이다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수익이 나지만, 대부부의 투자나는 안심할 때 사서 위험할 때 판다. 그런데 안심할수 있을 때의 주가는 비싸고 불안할 때 주가는 싸다.  그래서 주식투자가 어렵다. 

생명이 출현한 순간부터 자기 존속과 유전자 전달을 위하여, 이로운 것을 취하고 해로운 것을 멀리하였고, 이로부터 자신에게 이로운 것을 원하여 다가가고, 해로운 것을 멀리하여 피하려는 감정과 이를 학습하는 학습 능력이 진화 발달하였다. 

따라서 이로운 것과 위험한 것을 접할 때, 이성이 판단하기 전에 감정이 우선하여 먼저 결정하며, 특히 손실회피 본능은 수익추구의 본능보다 2배가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원의 수익이 100원의 손실과 맞먹는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위험하고 불안한 상황이 되면 수익을 무시하며 이를 피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주식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수익이 난다. 그러나 감정의 지배를 받는 투자자들은 불안할 때 팔아서 안전하고 탐욕이 앞설 때 주식을 산다.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불안이 점증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은 기본적으로 계절병으로 오래 지속되지 않으며 더구나 B2B 유형의 자본집약적 비즈니스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지금은 불안하지만 가격이 싼 시기이다.  감정의 작용과 이성의 판단을 점검하고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의 판단에 따라 투자를 결정한 시기이다. 


 

쥬라기 주식 투자 아카데미

http://www.paxnet.co.kr/pro/cafe/jurasicj

17년의 주기로 움직이는 흐름을 읽어 미래를 제시하고,
대세 상승 장세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진 기업을 분석 제공하고,

이 기업들을 장기 투자하는 방법을 교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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