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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투자전략] 미국 대형주지수의 저항권 진입과 중국 상해지수의 상승 기대.

2019.10.30 22:04:40

미국 대형주 주가지수가 기술적 저항에 진입하였다. 2018년 1월, 10월, 2019년 7월 고점을 잇는 저항선에 접근해 있어 연말에 이격이 상당한 수준으로 상승한 지금 이 저항을 돌파해 추세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연봉 차트를 기준으로 2019년 주가는 2013년을 제외하면 2019년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그러나 올해 미국 경제가 둔화되었고, 미국 기업의 실적 증가율이 둔화된 점에 비추어 상승은 다소 이례적이며, 이미 과도한 이격 상태로 보아 상승 여력은 제한된다. 


한편, 미국 대형주 상승을 리드해 온 기술주 섹터의 상승 역시 대형주 지수가 이격 과열권에 진입하며 저항을 받음에 따라 연말 이후 내년 초 연간 이격 조정을 거칠 때까지 큰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미국 증시가 조정을 거치지만, 세계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세계 제조업 1위인 중국의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고 상승할 준비가 되었기 때문이다. 



기술주 비중이 거의 없고 은행은 금융주와 에너지 섹터 비중이 높은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심천종합지수는 1분기 급등 후 6개월여의 조정을 거쳐 상승의 준비가 되어 있다. 


아울러 중국 주식 비중이 높은 신흥국 주가지수도 지난해 7월 60주 평균을 하향 돌파했으나 10월 60주 평균을 상향 돌파하며 장기 추세 상승 국면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을 포함한 독일 영국 일본 등 세계 최대 자본시장에서 채권가격이 하락하고 채권수익률이 중기 추세인 20주 평균 위로 올라섬으로써 채권 수익률과 동반 움직임을 보이는 에너지, 금속 , 기초재료(경기민감)업종, 및 신흥국 주가가 동반 상승이 기대되는 모습이다. 




만기가 1~5년 남은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펀드 ISTB의 움직임을 보면 아직도 채권 가격이 하락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 동안 주가가 상승 추세 국면을 유지하기 쉽다. 





금속, 에너지, 비금속, 목재를 포함하는 글로벌 기초재료(경기민감) 업종지수는 2018년 8월 60주 평균을 하향 돌파한 이래 14개월만에 60주 평균을 상향 돌파하며 추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금속가격 지수도 지난해 6월 60주 평균을 이탈하여 하락 국면이 이어졌으나, 12개월여의 지루한 바닥권 정체 과정을 거쳐 이번 주 60주 평균을 상향 돌파를 시도하며  추세 전환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아직 60주 평균을 재돌파하지 못한 원유가격은 더딘 행보가 이어지고 있으나 주초 주간 이격 조정을 마무리함으로써 다시 상승 추세 진행이 예상된다. 




9월 전년동기비 상승률이 -30%까지 확대되면서 세계적으로 디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의 우려를 주었던 원유가격은, 11월 초가 되면 상승률은 -11%대로  축소되고 11월 중순 이후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디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를 바탕으로 자금이 몰렸던 안전자산에서 자금이 이탈하고,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기 쉽다. 11월 하순 이후 경기 여건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한다는 점에서 차분히 이런 변화를 준비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참고로 쐐기형 수렴의 저항 상단을 돌파한 반도체 지수는 채널 고점권으로 저항을 넘어 상승이 더 이어지기 어렵다.  따라서 저항돌파는 일종의 속임이다. 오히려 미국의 기술주를 보유한다면 당분가는 중국의 텐센트로 바꾸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2019년 10월 30일 장세 관련 LivePax 방송 해설 강의 (60분)

국내외 주식 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의 움직임과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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