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9 09:20:36
필자는 신문을 구독하지 않은지 오래이다. 방송 뉴스는 일체 보지 않는다.
대신 인터넷 뉴스를 제목 중심으로 기사를 훑어본 뒤 중요한 것을 선별해서 보되, 기사 내용중 설명 부분은 버리고 팩트 부분만 골라 보며, 정작 필요한 기사는 주제어로 검색해서 여러 기사를 비교 검토해서 보는 편이다.
한편, 주장을 할 때는 근거가 되는 통계 자료나 데이터를 직접 찾아서 그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팩트를 취한다. 필자의 글에 유독 그림 자료가 많은 이유는 이 때문이다. 내가 왜 그런 주자을 하는지 독자들도 자료를 보고 판단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제공된 기사나 방송에서 정보를 얻는 경우, 팩트 보다는 기사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믿기 쉽다. 그러나, 그런 주장은 감정적으로 호감이 가는 주장일 뿐 실제 진위와는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동일한 정보에 중복 노출되므로 이런 주장은 다수가 동의하는 '진실'로 생각되기 쉽다.
필자는 이런 제공된 주장에 물들지 않고 자료와 데이터에서 팩트를 찾아 진실을 추구하므로 일반적인 견해와는 전혀 다른 주장을 할 수 있으며,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최근 필자가 금융시장과 관련하여 제공한 정보들이다.
채권시장과 관련한 투자 정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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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채권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수익률의 움직임은 다음과 같다.
왜 채권에서 탈출하라고 했는지, 왜 주식을 사라고 했는지 그 이유이다.
채권시장에서는 필자가 제시한 전략 대로 채권을 팔고, 채권 펀드 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필자의 경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한국의 채권 시장이 앞서서 채권에서 엑소더스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제 한국의 뒤를 이어 미국과 선진국의 채권 시장이 20주 평균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하락 국면으로 진입하였다.
사람은 습관에 의해 인식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하락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 모습이 상승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뒤집은 차트인 다음을 보라.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파악하라.
이것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자본국가에서 채권시장 엑소더스가 나타나고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한다는 신호이다. 그래서 Grteat Rotation이 나타나 주식 시장을 장기 상승 국면으로 이어진다고 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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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외환 시장에 대해서도 10월 들어 달러를 매도하라는 전략을 제시하였다. 미국 달러 강세 펀드인 UUP가 장기 추세 구도의 천정에 이르렀기 때문에 달러가 하락할 것이라는 정보이다.
2019.10.9 달러 강세 펀드 매도 타이밍과 달러의 하락 반전 가능성 환율 차트
외환 시장에서는 필자의 전략을 따른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전망 대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주식시자에서 만큼은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분명, 채권이 급등한 후에는 저금리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경기 민감주가 오르는 것인데도 경기주를 사라는 필자의 전략을 무시하거나 반박하거나 비웃는 사람이 많다.
그 이유는 연기금의 돈에 의한 시세 움직임이 한 몫하고 있다.
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보면 연기금이 사면서 오르는 종목이 많고 하락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연기금이 팔아서/ 기관의 추종 매매와 함께 하락하는 기업이 많다.
따라서 우리 시장은 일반이나 기관의 수급이 제한된 가운데 수급을 독점하는 연기금의 자금 논리로 움직인다. 그러나 그 전략은 장기 가치투자와는 거리가 있으며 단기적인 실적 또는 가치를 무시한 연기금의 의도적 시세 관리가 작용하고 있다.
특히 어떤 경우에는 필자의 전략, 즉 일반의 매매에 대해 공매도 전략을 가진 기관이나 외국인이 역으로 이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여하튼 연기금의 이런 자금의 논리 덕분에 전세계 금융시장의 흐름을 반영하여 전략을 제시하는 필자의 전략은 단기적으로 반대가 되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주식 시장에서 만큼은 필자가 제시한 전략을 참고하기 보다는, 전략을 비웃거나 문제점을 지적하는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
지금 주식 시장은 대세 상승 중이다. 대세 상승이난 연봉차트를 기준하여 주가가 5년 평균선 위로 올라선 후 여러해에 걸쳐 상승이 이어지는 과정으로 정의한다. 이를테면 아래의 연봉 차트에서 2009년 이후의 상승이 대세 상승이다. 주가가 5년(시가3선) 평균위에 올라서 있고, 이 위에서 여러해에 걸쳐 상승이 이어서 나타난다. (물론 도중에 하락하는 해도 있다)
(정보기술주 비중이 높은 미국 대형주지수는 연봉 이격 과열권이다. 유럽이나 중국은 아님)
마찬가지로 신흥국 펀드도 2016년부터 대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비록 지난해 하락으로 음봉 마감이 되어 대세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2016년 이후의 상승은 연속적인 것으로 앞으로 이어질 추세와 함께 대세 상승을 이룬다.
이 모습을 주봉으로 아래처럼 본다면 대세가 연속선상에 있다는 의미를 좀더 이해하기 쉬울지 모르겠다.
이제 미국의 국채가 20주 평균을 위로 돌파하는 추세적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채권에서 자금이 이탈하여 주식 시장으로 이동하는 Great Rotation이 한층 강화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안전자산에 피해있던 자금이 위험자산을 향해 이동하므로 실물 경기에 돈이 돌고 경기가 회복된다.
그래서 채권수익률이 오를 때 원유가격이 오르고 금속 가격이 오르고 기초재료 업종의 주가가 오르고 신흥국의 주가가 오른다.
지금은 이것이 움직임의 시작이지만 시간을 길게 해서 보면 다음과 같은 움직임이 될 수 있다. 과거로부터 미래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그러나 이런 내용은 아무리 반복 강조하더라도 일부 사람들에게는 어필이 되기 어렵다. 그들은 정보의 참과 거짓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포지션)에게 이로운지 해로운지로 우선하여 감정적으로 판단하거나 자신이 가진 선입견으로 상대의 주장을 점검 심판하는 관점에서 판단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제공하는 자료는 그 자료를 스스로 더욱 연구함으로써 이를 이용하면 투자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수 있다. 그런 사람에게 내 글은 심심풀이 놀이는 될지 몰라도 투자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십번 강조하고 여러 방법으로 설명하더라도, "맨날 그소리..." 하고 생각할 것이다.
가만 보면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재능을 많은 시간을 들여 애써 쓴 남의 글에 자료 없이 반박하거나 비아냥하는 댓글에 할애하지 말고 타인을 위해 자신의 블로그에 도움이 되는 글을 쓰도록 권하고 싶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안전자산이 무너져 위험자산으로 돈이 이동하면서(Great Rotation) 주가가 오르고 경기가 회복되는 대세 상승 국면의 초입이다. 아래의 경기 민감주 펀드들이 왜 오르는지 곰곰히 생각하고 연구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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