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4 08:44:00
뉴욕시장 MAAGFN의 급락과 경기민감의 상승, 장세의 변화 징후
6월 첫날 뉴욕시장은 그간 상승을 리드해 오던 마이크로소프트 MSFT, 아마존 AMZN, 애플 AAPL, 구글 GOOG, 페이스북 FB, 넷플릭스 NFLX 등이 급락한 가운데, 경기 민감주 위주의 상승이 나타났다.

아마존 4.64%, 마이크로소프트 3.10%, 구글 6.11%, 애플 1.01%, 페이스북 7.51%, 넷플릭스 1.94%가 하락함으로써 이 기업들을 포함한 특정 섹터 펀드에 매물이 집중된 듯 하다.
그러나, 특이하게 대형주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업종과 종목은 주가가 상승함으로써 대형주500 지수 SPX의 하락 폭은 0.28%에 그쳤고, 이 기업들을 포함하지 않은 지수인 뉴욕종합지수는 0.63%가 올랐다. 또한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도 0.69%와 0.65%가 상승 마감하였다.

그러나 이 기업들이 포함된 나스닥 지수는 1.61%, 나스닥 100종목 지수 NDX는 2.11% 하락 마감하였다.

그간 특정 인덱스에 대한 인기와 함께 대형주가 고PER 상태로 상승하면서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소외 받는 국면이 이어졌으나, 6월 첫날 장세는 이런 흐름에 변화가 시작되는 징후가 아닌가 싶다.

한편, 뉴욕 대형주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주가지수는 강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공격을 받고 있는 중국 GXC와 멕시코 EWW의 ETF 펀드가 하락한 후 정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인도 inda, 브라질 ewz, 러시아 RSX, 인도네시아 IDX, 터키 TUR가 발빠른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대만 EWT에 이어 한국 EWY가 뒤늦게 상승 흐름에 합류한 모습이다.
템플턴 자산운용사의 신흥국 펀드 EMF는 60주 평균을 지지권으로 상승이 시작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신흥국 주가지수가 상승하는데 반해 미국 대형주 주가지수가 하락함으로써 그간 신흥국 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앞서 상승하던 상대강도 지수는 추세가 반전된 모습이다.

이것은 향후 미국 주가보다 신흥국 주가가 훨씬 빠르게 상승하게 됨을 예고한다. 그간 4차산업을 이유로 미국 대형주 지수가 고평가 상태로 상승한 가운데, 중국의 건설 경기 부진으로 산업재와 기초재료 관련 신흥국 주가가 저평가 상태로 하락이 이어졌지만 이런 흐름이 정상화되면서 신흥국 주가가 앞서 상승하게 됨을 의미한다.

경기 민감섹터 펀드는 4월말 이후의 긴 조정 끝에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기초재료 MXI와 함께 철강업 펀드 SLX, 구리 COPX, 석탄광업 KOL, 태양광 TAN. 풍력발전 FAN이 강한 상승을 하였다.

4월 18일 이후 특이한 장기 하락이 이어졌던 철강 , 구리, 알루미늄 등 금속주들은 일제히 상승 전환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MAAGFN의 대형주가 급락한 가운데, 장기 하락을 거쳤던 금속주의 상승은 시장이 장기 흐름에 큰 변화가 나타남을 암시한다.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장기적 전략하에 포트폴리오를 변화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신흥국의 비중을 높이고, 중국 및 세계 건설업 활황과 관련된 경기 민감섹터의 주식 비중을 늘리는 변화가 진행 중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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