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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내일 기흥 R&D단지 착공식 참석...복권후 첫 대외 행보

파이낸셜뉴스 2022.08.18 10:42 댓글0

삼성전자 "이 부회장 참석여부·착공식 일정 정해진 바 없어"

제일모직-삼성물산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8.18 superdoo82@yna.co.kr (끝)
제일모직-삼성물산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8.18 superdoo82@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후 첫 대외 행보는 경기 기흥 캠퍼스에 들어서는 연구개발(R&D)단지 착공식으로 알려졌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9일 경기 용인 기흥캠퍼스에서 R&D단지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경계현 디지털솔루션(DS)부문장(사장) 등 사장단과 사업부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 부회장은 지난 이틀간 서초사옥으로 출근하며 경영 현안 등을 점검했다. 이날은 제일모직-삼성물산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재판에 출석했다.

기흥 캠퍼스 내 들어설 R&D 단지는 낸드플래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스템 반도체 등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국내에 새로운 R&D센터를 세우는 것은 2014년 경기 화성 사업장 디바이스솔루션리서치(DSR) 설립 이후 8년 만이다.

이 부회장이 복권 후 첫 행보로 R&D단지 기공식에 참석한다면 기술 중시 의지를 보인 행보로 해석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 6월18일 유럽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라며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아직 착공식 일정은 물론 이 부회장의 참석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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