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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이웃사랑 성금 10억원 기탁

파이낸셜뉴스 2021.12.07 11:51 댓글0


지난 7일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왼쪽)과 최영범 효성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그룹 제공

효성그룹은 지난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주회사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5개사가 함께 마련했다. 6·25참전용사 주거지원, 경력보유 여성 취업지원, 취약계층의 자립과 생계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지원, 문화예술후원, 호국보훈 등 3대 주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 복구 지원 등 문화재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재청의 ‘문화재 사회공헌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문화상’을 기업 단독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효성은 2018년부터 문화재청이 위촉한 '문화재 지킴이'로 고궁의 보존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 내 조명 및 인테리어 복구 프로젝트를 진행한 공로로 문화재 사회공헌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효성은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방치된 궁궐 근대 조명 기구 복원 및 공간 재현에 힘써왔다. 평소 창덕궁 희정당 내부는 관람이 제한돼 있었지만, 2018년 10월 효성과 문화재청의 복원작업 진행 후 2019년에 일반 시민에게 공개됐다. 효성은 2006년부터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창덕궁 환경정화 자원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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