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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올해 1·4분기 이익 146%↑ "실적 상승 회복"

파이낸셜뉴스 2024.04.05 12:39 댓글 0

바디프랜드 마사지체어베드 에덴. 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 마사지체어베드 에덴. 바디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가 올해 들어 실적 상승 흐름을 회복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1·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1% 늘어난 1060억원이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46% 증가한 20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과 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불과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 167억원을 넘어섰다.

바디프랜드 측은 "올해 들어 △퀀텀 △에덴 △팔콘 등 헬스케어로봇 제품군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4분기까지 5종에 이르는 헬스케어로봇을 출시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 간 1000억원에 달하는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입해 원천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확보했다. 이것이 헬스케어로봇 제품 기반이 됐다. 바디프랜드는 10여개 해외 안마의자 제조사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바디프랜드는 가정에서의 건강관리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헬스케어로봇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마사지소파, 마사지베드 등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꾸준한 R&D 투자에 기반한 혁신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선택을 받으면서 올 1·4분기 실적 회복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앞으로도 이어져 연간 헬스케어가전 최대 성수기인 2·4분기에 더욱 의미 있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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