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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세계서 청소 가장 많이 해…혁신기술로 실생활 개선" [인터뷰]

파이낸셜뉴스 2022.09.21 17:55 댓글0

찰리 파크 다이슨 무선청소기사업부 총괄부사장


21일 찰리 파크 다이슨 무선청소기 사업부 총괄 부사장이 신제품 다이슨 Gen5 디텍트에 탑재된 다이슨의 새로운 5세대 하이퍼디미엄 Gen5 모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1일 찰리 파크 다이슨 무선청소기 사업부 총괄 부사장이 신제품 다이슨 Gen5 디텍트에 탑재된 다이슨의 새로운 5세대 하이퍼디미엄 Gen5 모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이슨은 기술 개발을 통해 실생활 속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21일 다이슨 무선청소기의 신제품 '다이슨 Gen5 디텍트' 공개 행사에서 찰리 파크 다이슨 무선청소기사업부 총괄부사장은 다이슨의 브랜드 철학과 신제품의 기술적 발전에 대해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모터 혁신을 통해 흡입력을 개선했고, 기존보다 먼 곳에 있는 먼지까지 잘 보이도록 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그는 "실험실에서만 잘 작동되는 제품을 만드는 것엔 관심이 없다"면서 일상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점을 개선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것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찰리 파크 총괄부사장은 무선청소기 전체 제품군의 개발과 대량 생산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이슨의 디자인 및 개발 센터가 위치한 영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진행되는 모든 개발 과정을 지휘·감독했다. 이번 신제품은 영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100여명의 인력이 4년 6개월간 연구에 매진한 결실이다. 사용자의 불편 해소를 위한 혁신을 중요시하는 다이슨은 이번 신제품 개발에 있어서도 그 부분에 주력했다. 대표적인 것이 모터의 혁신이다.

찰리 파크는 신제품 다이슨 Gen5 디텍트에 대해 "모터 속도를 더 빠르게 하고 출력을 높이면서 열 발생을 낮추는 혁신을 이룬 것이 가장 크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최고의 필터라면 제품 밖으로 오염된 공기가 새어 나갈 가능성 없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이슨은 청소기 제품 전체에 필터레이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헤파 필터레이션 기술을 통해 바이러스를 포함한 0.1마이크론만큼 작은 입자까지 가둬낼 수 있도록 한단계 더 진보했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의 사례를 통해 먼지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다이슨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육안으로 먼지가 보일 때 청소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문제에 착안해 개발된 기술이 일루미네이션이다.

찰리 파크는 "사용자들이 먼 곳에 있는 먼지까지 잘 보이도록 하는 기술"이라면서 "센서를 이용해 집안의 먼지를 확인하고 사용자의 인터페이스 스크린 통해 실시간으로 청소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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