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간 재구조화 등 지원업무 수행 |
전남 나주에 자리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뉴스1 |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으로 한국농어촌공사,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을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은 지난 3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각 시·군이 농촌소멸 위기와 난개발에 대응하고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을 재생하기 위한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시책 발굴, 계획수립 지원, 조사·연구 등 종합적인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농어촌공사, 특화기관으로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은 오는 2026년까지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 국장은 “앞으로 지원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기관별 역할·과제 구체화 등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업무 추진상황을 상시 공유하는 한편, 올해 연말에는 합동 성과 보고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며 “농촌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곳으로 그려나가기 위한 계획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중앙지원기관과 함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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