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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관련 해외 결합심사, 차질 없이 진행 중"

파이낸셜뉴스 2022.05.23 10:00 댓글0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인수·합병(M&A) 관련 해외 기업결합심사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현재 심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일각에서 미국, 중국 경쟁 당국이 양사 M&A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이 같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은 가용한 전사적 자원을 총 동원해 해외 기업결합심사에 대응하고 있다”며 “각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조속한 기업결합 승인을 받기 위해 5개팀 100여명으로 구성된 국가별 전담 전문가 그룹을 운영, 맞춤형 전략을 안정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로펌 3개사, 현지 로펌 8개사, 경제분석업체 3개사, 국가별 전문 자문사 2개사와 계약해 각 국 경쟁당국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관련 자문사 선임비용만 약 350억원에 이른다.

대한항공은 미국, EU(유럽연합), 중국, 일본, 영국, 호주 등 6개국에서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경쟁당국은 현재 심화 심사에 착수해 경쟁 제한성을 엄격히 분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미국의 경우 심사절차가 최고 신고서 제출 한 달 후 ‘세컨드 리퀘스트’ 규정에 따라 방대한 자료 제출이 필요하며, 피심사인은 자료 제출을 통한 승인, 시정조치 계획 제출을 통한 승인 등 두 가지 절차 중 하나로 대응이 가능하다”며 “대한항공은 최고 신고서 제출 후 자문사 조언 및 경쟁당국 협의 후 시정조치를 마련해 대응하려고 했지만, 미국 경쟁당국의 최근 강화된 기조를 감안해 세컨드 리퀘스트 자료 제출과 신규 항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조속한 승인 획득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해 현재 양 방향으로 심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심사에 대해선 “작년 1월 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10여 차례에 걸쳐 보충자료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심사에 대응하고 있다”며 “당사가 신고를 철회했다가 재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심사 시한 종료에 따라 결합신고 철회 후 재신고 하는것은 중국 당국의 심의 절차상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은 △항공산업이라는 대표적인 국가기간산업의 정상화 △연관 일자리 유지·확대 △대한민국 산업 및 물류 경쟁력 제고 △소비자 편익 증대 등을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혼신의 힘을 다 해 각국 경쟁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조, 승인을 이끌어내는 한편 굳건히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통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인수 #아시아나결합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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