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자동차
HI투자증권 고태봉 2017/06/14
현대 코나와 기아 스팅어의 의미
우린 그동안 경쟁차종 대비 열위했던 상품성이 Earning과 주가 간 ‘악순환의 원인’임을 지적해왔다.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유일한 힘도 신차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 그런 차원에서 기존 Cash cow인 주력 신모델이 출시되기 전 신차들은 자세히 들여다볼 가치가 있다.
우린 매출 구성 중 Price와 Quantity, 여기에 더불어 이 두 요소의 결정요인인 Quality 까지 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들 세 가지 요소가 가성비, 즉 Value for money를 결정한다. 모델 개별로 가성비가 소비자에게 인정 받아야 Quantity로 연결될 수 있고, P와 Q로 결정되는 Revenue가 개선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6/13(화)에 출시된 현대차의 코나(SUV)와 지난 5월 출시된 기아차의 스 팅어(Premium)는 주목할만한 Momentum이 아닐 수 없다. 일단 두 차종은 지금껏 없었던 ① 새로운 모델이란 측면에서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② 국내생산 베이스라 ASP와 가동률에 민감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③ 디자인은 워낙 개인 취향의 영역이라 평가가 애매하지만, 두 모델 모두 혁신성을 띄고 있다는 측면에서 지난 디자인 진부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판단이다. ④ 코나는 B-Seg SUV에 빼앗긴 B/C-Seg 세단의 M/S를 되찾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측면에서, 스팅어는 현대와 차별화 된 기아의 브랜드 정체성인 ‘The power to surprise’를 오랜만에 살렸 다는 측면에서 점수를 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두 모델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지난 신모델 싸이클의 실패가 선순환으 로 돌아설 수 있는지의 ‘근거’이다. 상품성이 개선되어야 그동안 부진했던 판매와 수익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주력모델의 신차 싸이클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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