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자동차
HI투자증권 고태봉 2017/06/05
현대, 기아차 글로벌 공장 출하 판매 – 부진한 상황 지속
현대차는 국내와 해외를 모두 합쳤을 때 전년동기비 14.2% 감소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는 전년동기비 0.4% 감소한 60,607대를 기록했다. 다행히 국내 수출은 전년동기비 10.5% 증가한 96,526대를 기록했다. 전년도 기저가 낮기도 했지만 선진시장에서의 회복과 아중동, 아태의 회복세가 (+)요인이 된 것으로 추측한다. 반면 해외공장은 중국, 미국 등 주력 공장이 모두 부진하면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국내외 합산 10% 감소한 218,513대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전년동기비 8.4% 감 소한 43,522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1.4% 증가했는데 볼륨이 큰 모닝 효과와 니로의 판매 증가 덕분이다. 해외공장은 미국과 멕시코가 증가했음에도 슬로박이 감소했다. 중국에서 사드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올해 들어 계속해서 어려움을 안겨줄 것 같다.
5월 미국 자동차 판매 – Pent-up Demand 종료
미국 5월 판매는 판매일수가 전년동기비 1일 많았음에도 0.5% 감소한 151.9만대를 기록했다. SAAR 기준으로는 1,670만대로 전년동기 1,720만대 대비 3% 감소한 수준이다. 여전히 낮은 Autoloan rate와 저유가, Fleet 판매확대, 높은 구직률 등이 양호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고, 각 업체들의 인센티브와 프로모션이 강하게 수요를 이끌고 있음에도 소매 판매가 감소하고 있음은 주목해야 할 것 같다. 미국의 전반적 재고도 증가하고 있는데, JD Power 기준으로 70일, 09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높아졌다. 결국 미국은 09 년을 바닥으로 대부분의 Pent-up Demand가 종료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투자전략 – 5월 판매와 무관하게 향후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 움직일 것
5월 판매량은 지금까지의 주가 하락 원인인 '상품성 열위'의 연장선상에서 나타난 기록이다. 제품의 변화가 없는 판매량 개선은 대부분 비용을 수반할 수 밖에 없다. 결국 ' 상반기 저점매수, 하반기 상승관점'의 핵심이 앞으로 신차 싸이클 도래와 상품성 개선에 Focusing 되어 있다는 점에서 5월의 부진한 성과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계속해서 어려움이 보일테지만 주가는 개선 기대감을 반영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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