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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확대되던 리스크가 점진 축소되는 국면의 시작

SK증권 김도하 2017/05/29


Solvency II의 시사점: 충분한 장치만 있다면, 규제 충격은 소화될 수 있다.
2016년 Solvency II 를 통해 한국보다 먼저 보험부채의 공정가치 평가를 맞이한 유럽의 사례를 살펴보면, 규제논의가 본격화된 이후 Stoxx 600 지수와 보험섹터지수가 0.9 이상의 상관계수를 나타내 보험주가 자본규제로 인한 특이성을 보이지 않았다. 주된 원인은 장기간 여러번의 영향평가를 통해 업계와의 논의가 이뤄져 왔다는 점, 규제적용에 유예를 제공하는 경과조치 등이 제시된 점인 것으로 판단한다. 유럽 감독당국의 스트레트 테스트 결과, 완화장치(=장기보증조치)를 적용한 경우와 아닌 경 우 EU 전역의 Sol II 비율은 60%p 수준의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한국과 유사하게 장기계약 부담이 큰 독일은 127%p의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 역시 신 RBC 이전의 단계적인 확충 유도와 도입시점의 경과조치 등으로 규제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도모 할 유인이 높다고 판단하며, 이 경우 보험사별 자본충격 우려는 상당부분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확대되던 자본 리스크가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국면의 시작
보험부채 시가평가 기반의 회계/감독기준 변화가 공식화된 이후, 보험업종의 투자 불확실성은 지속 확대되었다. 그러나 연초 제시된 현 RBC의 강화안이 초안보다 완화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IFRS17 기준서가 발표돼 실무적 논의만이 남아있는 현 시점은 향후 신 RBC 의 구체화에 따라 기존의 자본 리스크가 완화되는 국면의 초입이라고 판단한다. 그렇다면 자본확충의 공포감보다는 본연의 이익 창출력에 다시 정당한 가치를 부여해야 할 때이다. 특히 보험사의 이익 창출은 가용자본(∋ 이익 잉여금)의 유기적 증가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업종투자의견 OVERWEIGHT, Top picks로 동부화재 및 삼성화재 제시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견조한 수익성을 고려할 때 업종 간 선호도는 손해보험업종>생명보험업종 순으로 제시하며, top picks로는 1) 높은 수익성을 보유한 가운데 주주가치 훼손 없이도 자본 확충의 여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동부화재와 2) 우월한 자본안정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이 기대되는 삼성화재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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