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자동차
SK증권 권순우 2017/04/12
1Q17 주요 변화
17년 1분기 중 자동차산업에서의 주요 변화들은 1) 예상보다 재고소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2) 중국의 판매부진이 일시적 이슈인지, 기조적 변화인지 관찰이 필요하며, 3) 미국은 재고부담은 낮아지고 있고, 4) 기타시장에서의 수요 회복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5) 수출대수는 여전히 감소하였지만 원화강세에도 불구 ASP는 도리어 상승했다는 점 등이다.
투자전략 – 현대차 중심의 대응, 부품사는 중국 변화 관찰 이후 접근 필요
사드로 인한 중국부진을 제외하면 자동차업황 개선을 나타내는 요인들이 하나씩 발견되고 있다. 다만 중국부진이 부품사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할 때, 지금은 완성차 중심의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부품사와 완성차의 수익성은 정비례의 관계는 아니다. 하지만 확실한 점은 완성차 실적이 어려울 때 부품사가 좋았던 적은 없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모비스와 완성차 중국법인 수익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적에 대해 우려가 발생하는 상황은 주가에도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실제로 2~3차 벤더의 시가총액과 현대, 기아차 중국공장 출하를 비교해보면 완성차의 부진과 주가는 동행성이 크다.
우리는 완성차 내에서도 현대차 중심의 접근을 권고한다. 중국에서의 상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제품믹스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대, 기아차 모두 SUV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지만, 수익성이 높은 D+E 세그먼트의 비중은 현대차가 양호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출시된 그랜져와 제네시스의 경우, 글로벌 출하 내에서 각각 3%, 2% 수준까지 비중이 높아졌다.
외부이슈가 희석된다면, 글로벌 PEER 대비 valuation 매력은 재부각될 전망
최근 들어 각국 시장대비 상대 PBR 을 보면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한국자동차섹터가 저평가 상태에 진입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7년 이후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매수도 낮은 valuation의 영향으로 판단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판매와 이익 비중이 높은 기타시장의 턴어라운드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사드와 같은 외부요인이 사라진다면 저평가 매력은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업황은 혼란스럽지만 버릴 수만은 없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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