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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건설] 자가보유율(집을 소유한 가구)은 58%

메리츠종금증권 박형렬 2017/04/06


전국에는 1,637만개의 집이 있으며, 주택 보급률은 이미 100%를 넘었고 가구수 보다 집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 많은 집들 중에 ‘왜 내 집 하나가 없으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가 어려울까? ‘

통계청은 전체 가구 중 집을 1채 이상 가지고 있고, 소유하고 있는 집에 거주하는 가구를 자가 점유율로 집계하고 있는데, 2015년 기준으로 자가 점유율은 57.9% 이다. 반대로 보면 여전히 전체 가구의 거의 절반이 무주택자라는 의미이다.

자가 점유율 57.9%에 해당하는 주택은 1,067만호이며, 이를 제외한 570만호는 결국 다주택자가 추가로 가지고 있는 주택이다. 주택 보급률과 자가 점유율의 격차는 양극화 또는 주택 소유의 집중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5년마다 이루어지는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자가 점유율은 오히려 1975년이 가장 높았고, 1990년까지 하락한다. 이 당시는 신규 주택 공급보다 가구수 증가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주거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었고,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 구매가 확대되었다. 90년대 이후 자가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연평균 상승률은 0.3%p 정도에 불과하다.

Data를 연결하면 무주택자의 주택 구매와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 구입을 추정할 수 있다. 1990년~2015년의 기간 동안 가구수는 1,135만호에서 1,956만호로 821만호 증가, 자가 점유율은 50%에서 57.9%로 상승하였다. 전체 주택은 716 만호에서 1,637만호로 920만호가 늘었다.

숫자를 조합해 보면 지난 25년간 공급된 총 주택 920만호 중 565만호는 무주택 자가 구매 또는 증여 등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것이며, 355만호는 다주 택자 또는 1주택 보유가구가 추가로 주택을 구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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