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전기전자
키움증권 김지산 2017/04/03
초강세 배경은 Mix 개선과 비용 절감
전기전자 업종 주가는 최근 4개월간 38% 급등하며 시장수익률을 28%p나 상회했다. 이 같은 초강세의 배경은 제품 Mix 개선과 비용 절감 효과로 집약 된다. 주요 IT Set가 구조적 저성장 기조에 진입한 가운데, 1) 수요의 양극화 추세 속에 북미 중심의 수요 여건이 개선되다 보니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Mix가 개선되고 있고, 2) 지난해 강도높은 체질 개선 성과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더해지고 있다. TV는 UHD와 OLED, 가전은 에너지 고효율 및 융복합 제품이 질적 향상을 이끌고 있고, 부품은 듀얼 카메라와 OLED에 모멘텀이 집중돼 있다. 다만, 구조적 매출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고, 구조조정으로 인한 기저 효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Super Cycle’로 간주하 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연간 상고하저 패턴 전망을 유지한다.
2분기 투자 전략
2분기 투자 전략으로서, 첫째, 휴대폰 부품 업종은 Flagship 모델향 출하량 이 2분기를 정점으로 둔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둘째, Apple Vendor들은 이르면 2분기 말부터 아이폰 8 시리즈향 부품 출하를 시작해 하반기 차별적인 모멘텀을 예고할 것이다. 하반기는 혁신적 변화를 시도하는 아이폰 8(또는 X)이 시장을 지배하고, 국내 업체들이 수세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셋째, 안면 인식, 홍채 인식 등 보안 솔루션이 새로운 Trend를 형성하고 있어 관련 기술과 업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넷째, Tesla가 Model 3의 양산을 앞둔 상황에서 Volkswagen도 대규모 전기 차 프로젝트(MEB)를 준비하고 있어 전기차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LED는 주요 업체들이 연이어 칩과 패키지 가격 인상을 시도하는 등 치킨 게임이 끝나가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삼성SDI, LG전자 투자매력 우위
전기전자 업종 내 2분기 Top Pick으로 삼성SDI와 LG전자를 제시한다. 두 종목은 공통적으로 Valuation의 여유가 있다. 삼성SDI는 편광필름과 소형 폴리머 전지의 선전에 힘입어 2분기부터 영업 실적의 흑자 전환 이벤트가 발생해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LG전자는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2분기는 G6의 실적 기여 본격화, 에어컨 성수기 효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다. 가전과 TV는 프리미엄 Trend를 선도하고 있다.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