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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김선우 2017/03/10
삼성전자의 과도한 DRAM Capa 증설? 오히려 그 반대
DRAM 업황과 관련해 시장은 ‘선두업체의 증설 가능성’이라는 공포에 휩싸여있음. 공급 측의 증설 경쟁이 수급 균형을 넘어 결국 공급 과잉을 유발해 왔다는 아픈 기억이 남아있는 셈. 이에 따라 최근 삼성전자의 2017년 Capa 증설이, 이미 알려진 30k/월을 넘어 40k/월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 되고 있음
하지만 당사는 삼성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Logic 칩 (CIS 등)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일부 노후화된 DRAM 라인을 가동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함. 2002년에 가동 시작한 노후 설비인 11라인 (35-40k/월)이 가동 중단된다면, 향후 17라인에 30k/월이 추가된다 하더라도 동사의 연간 Bit growth가 20%를 넘어서기는 매우 어려움 (vs Global 수요 증가율 22%). 오히려 미세공정 전환 에서 오는 Capa 소실분을 감안 시, 동사가 기타 생산 라인에 10-15k/월의 추 가 투자를 감행하는 경우에나 Global 수급이 균형점에 이를 전망임
DRAM 업황의 변곡점은 수요가 아니라 공급이 결정
DRAM 사이클의 하향 변곡점은 언제나 ‘수요’보다는 ‘공급’의 상향이탈 과정에서 발생해 왔음. 당사는 선두업체인 삼성전자의 일부 가동중단이 현재 매우 타이트한 수급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함. 결국 동사의 2017년 DRAM Bit growth는 19%에 불과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함. 당사의 Global DRAM 수급 모델에 따르면, DRAM 수급은 1Q17 101%에서 3Q17 99%까지 지속 개선될 전망임
시장의 우려는 과도한 수준.DRAM 업황은 2H17까지 추가 개선될 전망
작년 중반부터 시작된 DRAM 가격 상승 이후, 모바일/PC 업체로부터의 가격 저항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 유지되는 공급 부족은 DRAM 가격의 추가 상승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됨. 현재 조정 국면을 경험하고 있는 메모리 업체들의 경우 예상을 능가하는 실적 개선세에 기반해 가파른 주가 회복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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