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자동차
메리츠종금증권 김준성 2017/01/18
현대차, 미국시장 투자금액 상향전망 발표
정진행 현대차 사장,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5년 31억달러 규모의 미국시장 투자계획을 발표. 이는 지난 5년간의 투자규모인 21억달러에 비해 10억달러 증가한 수준. 투자금액 상향 근거로 신규 공장 검토 (SUV 모델 또는 제네시스 라인업), 신규 모델 개발, 자율주행 및 친환경 R&D 확대 등을 언급. 다만, IR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공장증설 및 투자내역이 확정된 바 없음. 현대차에게 있어 10억달러의 증액은 신규 공장을 설립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현지 R&D 확대로 보기에는 다소 많은 애매한 규모. 당사는 이번 인터뷰가 아직은 정치적 제스처 정도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 트럼프 당선 이후,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예상을 상회하는 미국 내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음 (현재까지 발표된 6개업체의 투자규모 증액 수준은 150억달러로, 자동차 CAPA 관점에서 약 300만대 증가를 의미). 그러나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판매는 16년 판매 1,755만대를 정점으로 하향정체 국면이 시작될 전망이며, 수요둔화로 인해 이미 현지 재고와 인센티브는 상승 추세. 생산원가 부담이 높아 수출전진기지로 활용 여지가 낮은 미국에서의 공격적 증설은 공급과잉과 경쟁강화로 산업 전반의 수익성 하락요인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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