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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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2017/01/04
2011년 이전까지 백화점 산업은 인플레이션과 가장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백화점은 유가와 상관관계가 밀접한 의류 판매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속에서도 물가 상승 분을 충분히 전이시킬 수 있는 고가격대의 명품 판매 호조로 2010~2011년 최대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2012년 이후 상관관계가 크게 약화되기시작했다. 그 이유는 1) 모바일 쇼핑이 도입되면서 온라인의 영향력이 증가했고 2) 경기 요인보다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미치는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었기때문이다. 특히 오프라인 의류 기업에게 재고자산이 갖는 역할이 매우 절대적인데
온라인 전문 의류 기업은 재고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혁신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판매가격까지 크게 낮출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부터 백화점의 기존점성장률이 반등했던 이유는 저금리 기조가 강화되면서 실질적인 가계이자부담이 완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의 자산가치 증가도 백화점에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금리 상승기로 전환되고있는 현 시점에서 백화점의 기존점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 신규 출점과 면세사업 진출로 인한 치열한 경쟁으로 부정적 영향 예상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되고 백화점 시장 성장이 정체한 가운데, 기업들의 적극적인 신규 출점과 면세사업 진출은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즉 신규 출점을 통해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경쟁자로부터의 시장 점유율을 뺏고 뺏기는 양상이 되어가고 있다. 면세사업 진출 또한 초기 재고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시현하기 전까지 상당한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 중국인 입국자 수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면세사업자들의 추가 진입은 알선수수료 등의 비용 증가 요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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