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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김영우 2016/11/15
삼성전자의 Harman 그룹 인수로 전장 부문 경쟁력 획기적 개선 가능
삼성전자는 11 월 14 일, Connected Auto, 오디오 전문기업 Harman 그룹을 주당 112 달러, 총 8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의하였다.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기업 M&A 사상 최대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신성장 동력인 전장사업에 대한 글로벌 도약 기반을 확보했으며, 삼성전자의 IT, 모바일, 부품사업과 하만그룹의 전장분야의 노하우를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장부문에서 절대적으로 취약했던 고객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Harman 그룹은 Connected Auto 에 필요한 Infotainment(M/S 10%, 2위), Telematics(M/S 10%, 2위), Connected Safety, Security 등 전 부문에 걸쳐서 탁월한 기술력과 높은 브랜드 파워 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Infotainment 부문만 별도로 보면, M/S 24%로 1 위이며, Audi, BMW, Benz 등 프리미엄 고객들을 파트너로 하고 있다.
2015, 2016 IFA에서 발표한 Harman그룹의 Keynote Speech
우리에게는 Harman Kardon 블루투스 스피커로 잘 알려진 Harman그룹은 초고가 차량인 Maserati 등에도 프리미엄 Car Audio용 스피커를 납품하고 있다. IFA 2015, 2016 Keynote Speech에서 CEO인 Dinesh Paliwal은 향후 스피커가 스마트 디바이스들과의 연결성 개선은 물론, 자동차에서의 노이즈 감소, 의료부문에서의 활용 등 프리미엄 스피커 메이커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자율주행차량에서 인간과 자동차의 연결성 개선에 오디오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점과, 보다 정밀한 의료 진단을 위해 Sonogram의 질적 개선이 왜 중요한지를 강조하였다.
이재용 부회장의 C&D 전략 가속화, 향후 모든 IoT 기기간 연결이 될 것
당사가 지난 3월 발간한 보고서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이재용 부회장의 성장 전략은 R&D 일변도에서 벗어난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이다. 삼성전자의 오디오 부문이 취약하고, 자동차 Infotainment 시스템의 부가가치가 Audio 부문에서 좌우된다는 측면을 고려하면, 이번 Harman 그룹 인수는 좋은 전략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노이즈 감소 및 프리미엄 사운드, 그리고 음성 인식 측면에서 Harman이 보유한 기술력은 향후 삼성전자가 준비할 IoE(Internet of Everything) 전략에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IPA(Intellectual Personal Assistant)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관련 업체들에 대한 M&A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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