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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9/23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9.23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62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물가 상승률이 다시 하락하고 내년에는 더욱이 2%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2023년 대만 경제 성장률이 3% 이하로 둔화하는 점을 감안해 0.125%p만 금리를 높였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마감시황

9월23일 대만 가권지수는 글로벌 긴축 기조 등에 약세.

대만 가권지수는 14,231.03(-0.38%)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14,277.53(-0.0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14,109.71(-1.22%)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으나 재차 하락폭을 확대하며 14,118.38(-1.16%)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글로벌 긴축 기조 등에 하락하는 모습.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음.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지난밤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고, 스위스 중앙은행(SNB)도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났음. 그외에도 노르웨이, 홍콩, 인도네시아 등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음. 대만 중앙은행도 전일 장 마감 후 기준금리를 1.62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은 3.51%로 6월 시점 3.75%, 3월 4.05% 대비 하향 전망했으며 2023년 실질 성장률은 2.90%로 전망했음.

아울러 지난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으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 넘게 하락. 이에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를 비롯해 HTC, AU 옵트로닉스, 유나이티드마이크로, 라간 정밀 등 기술주가 하락하며 가권지수의 하락세를 이끌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 자동차,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재생에너지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HTC(-3.03%), AU 옵트로닉스(-2.77%), TSMC(-2.05%), 유나이티드마이크로(-1.16%), 라간 정밀(-0.79%)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4,118.38P(-166.25P/-1.16%)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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