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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8/12 미국금리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8.12

미국금리 마감시황

8월11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CPI 안도감 속 10년물 입찰 호조 등에 혼조 마감.

뉴욕채권가격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따른 안도감 속 10년물 입찰 호조 등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 美 노동부는 금일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5.4% 상승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예상치에 부 합한 수치임.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7월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4.3% 오르면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음. 이에 시장에서는 경제 재개로 인해 급등 했던 물가가 여름을 지나면서 클라이막스를 지나가고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하 는 모습. 美 재무부는 금일 10년물 국채를 1.340%에 발행했으며, 이는 입찰 당시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짐.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2bp 하락한 1.341%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9bp 하락한 0.213%,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3bp 상승한 2.007%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아울러, 미국 중앙은행(Fed)은 7월28일(현지시간) 기준금 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함.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도 지속할 것이라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자산 매 입 프로그램의 조정은 지표에 달렸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테이퍼링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힘. 또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직장 복귀와 학교 재개를 연기시킬 경우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면서도 델타 변이의 경제적 충격은 이전보다 적을 것으로 전 망했음.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 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 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 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 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미국금리 상관업종-테마-종목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 - 이론상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수반하는 것으로 부동산(특히 건설관련..), 금융주(은행, 증권..),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등이 혜택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 같은 종목군들이 통상 금리인하(경기부양) 수혜주들로 분류되고 있음.

금융주(은행,증권..)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 융지주, 한국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건설관련(건설, 시멘트..) -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쌍용C&E, 성신양회 등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C, CJ ENM, GS홈쇼핑, 인터파크 등

미국 금리인상 관련주 - 미국의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게 됨.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수혜를 입게 되어 미 금리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음.

수출대표주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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