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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17 미국금리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6.17

미국금리 마감시황

6월1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6월 FOMC 결과 발표 속 매파적 연준에 하락

이 날 연준의 6월 FOMC 회의가 종료된 가운데 당초 예상보다 매파적인 회의 결과가 뉴욕 채권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 따르면 2023년 금리 인상을 예고했고 18명 위원 중 13명이 2023년 금리 인상을 그 중 11명은 최소 두 번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음. 이는 앞선 3월 점도표에서 2023년까지 금리 동 결을 전망한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임. 또한,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위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고 지속적인 것으로 드러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채권매입 규 모의 축소를 의미하는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힘. 이러한 소식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긴축 신호가 제시되었다는 전망 속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6.1bp 상승한 1.559%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2bp 상승한 0.203%를 기록. (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아울러, 미국 중앙은행(Fed)은 6월16일(현지시간) 기준금 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함.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도 지속할 것이라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음. 다만, 주요 위원들이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연준은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상승률 예 상치를 기존 2.4%에서 3.4%로 상향 조정했음.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테이퍼링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지속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또한, 파월 의장은 자산매입 축소를 발표하기 전에 사전 통보 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 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 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 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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