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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2/27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27

대만 마감시황

2월27일 대만 가권지수는 고점 인식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소폭 하락.

대만 가권지수는 18,964.49(+0.09%)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19,023.01(+0.4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전환 뒤 낙폭을 확대하며 18,752.53(-1.0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소폭 만회하며 오후 장중 18,86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끝에 18,854.41(-0.49%)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고점 인식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 3거래일간 상승세를 지속했던 가운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증시는 이내 고점 인식 속 매도세가 출회. 특히, 콴타 컴퓨터, 델타 전자, 이노룩스 디스플레이, 에이서, 윈본드 일렉트로닉스 등 최근 인공지능(AI) 열풍 속 상승세를 지속했던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를 기록.

아울러 이번주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와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진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현지시간으로 26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대만 인근 해역에서 중국 해양 조사선의 활동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도 전해짐. 시장에서는 대만을 압박하는 동시에 향후 미국이나 인근 국가들과의 해상 분쟁에 대비하기 위한 행동으로 분석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 제약,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재생에너지, 경기관련 서비스업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콴타 컴퓨터(-3.53%), 델타 전자(-2.03%), 이노룩스 디스플레이(-0.98%), 에이서(-0.66%),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36%)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8,854.41P(-93.64P/-0.49%)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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