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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2/05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05

대만 마감시황

2월5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소폭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8,047.40(-0.07%)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17,992.17(-0.3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상승전환.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후반 18,115.80(+0.31%)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18,096.07(+0.20%)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1월 비농업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35%, 1.07%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74% 상승. 특히,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언론에 따르면, 라이트 스트리트 캐피털의 분석가 글렌 캐처는 'AI 5(인공지능 최대수혜주: 엔비디아, MS, AMD, TSMC, 브로드컴)'가 향후 미국 증시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짐. 이에 TSMC(+1.73%),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18%), 미디어텍(+0.11%)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하며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화학, 소매, 운수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경기관련 서비스업,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TSMC(+1.73%),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18%), 이노룩스 디스플레이(+0.31%), 콴타 컴퓨터(+0.79%) 등이 상승한 반면, 혼하이 정밀(-0.49%), UMC(-0.93%)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8,096.07P(+36.14P/+0.2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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