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2.06.30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중앙은행은 22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로 0.125% 포인트 올 리기로 결정. 아울러 대만 중앙은행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4.05%에서 3.75%로 하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 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 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6월30일 대만 가권지수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지속 등에 급락. 21년1월 이후 처음으로 15,000선 하회.
대만 가권지수는 15,146.92(-0.61%)로 하락 출발. 장초반 15,147.77(-0.61%)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한 뒤 14,870선을 중심으로 급락 세를 이어가다 결국, 장중 저점인 14,825.73(-2.72%)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 지수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하는 모습. 파월 美 연준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Fed가 과도하게 긴축을 단행하는 리스크가 있지만, 이보다 더 큰 실수는 물가 안정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밝힘. 이어 "연준이 경제 연착륙 달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밝히면서 인플레이션 통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시 사했음. 아울러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 美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GDP 확정치가 전기대비 연율 1.6%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 -1.5%에 못 미치는 수치로, 지난해 4분기 6.9% 성장에서 급격히 둔화한 것임.
씨티그룹의 마이크론 목표가 하향 소식 속 지난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급락한 점도 대만 가권지수에 하락요인으로 작용. 필라델피 아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09(-2.20%) 하락한 2,583.98을 기록. 언론에 따르면, 씨티그룹이 D램 가격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하락세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전망치와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TSMC(-3.05%), UMC(-4.28%), 윈본드 일렉트로닉스(-6.26%)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 락하며 대만 가권지수의 하락세를 이끌었음. 아울러 아시아 장중 美 지수 선물이 하락세를 보인 점과 홍콩,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한 점도 대만 가권지 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장비, 제약, 화학, 운수, 금속/광업, 유틸리티, 자동차, 통신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3.05%), UMC(-4.28%), 윈본드 일렉트로닉스(-6.26%), 혼하이 정밀(-1.80%), HTC(-5.96%)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4,825.73P(-414.40P/-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