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1.12.02
대만 중앙은행은 21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여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대만 중앙은행은 2021년 연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월 5.08% 에서 5.75%로 상향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 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12월2일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강세 영향 속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7,575.91(-0.06%)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17,559.44(-0.1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 승전환했고, 상승폭을 확대하다 오전 장중 17,741.55(+0.88%)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17,63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17,724.88(+0.79%)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강세 영향 속 상승하는 모습. 금일 시가총액 1위인 TSMC(+2.50%)를 비롯해 델타 전자(+1.36%), 라간 정밀(+0.75%)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음. 다만, 지난 밤 美 증시가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및 Fed 테이퍼링 가속화 우려 지속 등에 하 락한 점은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식품/약품 소매, 기술장비, 화학, 의료 장비/보급, 자동차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반면, 운수,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TSMC(+2.50%), 델타 전자(+1.36%), 라간 정밀(+0.75%) 등이 상승한 반면, UMC(-0.45%), 혼 하이 정밀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724.88P(+138.89P/+0.79%)
[작성 일자 : 2021/12/02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