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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11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6.11

대만 마감시황

6월11일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상승 속 소폭 상승.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7,200.45(+0.24%)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해 17,278.55(+0.7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해 17,230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감. 오후장 17,193.61(+0.20%)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17,22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17,213.52(+0.32%)에서 거래를 마감.

美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점 등이 이날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美 노동부는 5월 CPI가 전월대비로는 0.6%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5.0%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이며,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는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임. 다만,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촉발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 석이 안도감을 제공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임.
이러한 소식 속 TSMC가 상승세를 보였고, 혼하이 정밀은 말레이시아 IT 업체 DNeX의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 속 2%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가권지수 상승을 주도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수, 부동산, 통신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유틸리티 등이 상승 한 반면 재생에너지, 제약, 보험, 소프트웨어/IT서비스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TSMC(+0.50%), 혼하이 정밀(+2.71%), 호타이 자동차(+0.87%) 등이 상승한 반면 포모사페트로케미컬(-1.37%), 중화항공(-1.33%)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212.75P(+53.53P/+0.3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네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4.64%로 상향 조정함.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의 최고속 성장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 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 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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