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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5/17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5.17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네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4.64%로 상향 조정함.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의 최고속 성장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 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 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5월17일 대만 가권지수는 코로나19 우려에 급락.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5,554.99(-1.72%)로 약세 출발. 오전 장중 낙폭을 축소하며 15,719.74(-0.6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다 오후 장중 15.159.86(-4.2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재차 축소한 끝에 15,353.89(-2.99%)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코로나19 우려에 급락하는 모습. 대만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5~16일에 집계된 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 수는 각각 180명, 206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대만 보건당국은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의 코로나19 경보 수준을 3단계로 상향조정했으며, 3 단계 경보 수준에 따라 이달 28일까지 실내 5인 이상과 실외 10인 이상 사적 모임 및 종교 행사가 금지된다고 밝힘. 한편, 대만은 지난 14일까지만 해도 지역감염 확진자 수는 29명으로 두자릿 수 였으나 주말에 접어들어 세자리 수로 증가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자동차, 운수, 기술장비, 경기관련 소비재, 산업서비스, 화학, 경기관련 서비스업, 부동산, 보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1.44%), UMC(-6.09%), 혼하이 정밀(-6.03%), 케세이 금융지주(-5.53%), AU 옵트로닉스(-8.47%)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353.89P(-473.20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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