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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5/12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5.12

대만 마감시황

5월12일 대만 가권지수는 대만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에 폭락 마감.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6,515.88(-0.41%)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16,552.63(-0.1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15,165.27(-8.55%)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하락폭을 일부 만회한 지수는 15,9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15,902.37(-4.11%)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진 점이 금일 대만 가권지수의 폭락요인으로 작용. 전일 외신에 따르면, 대만정부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하면서 경보 수준을 2단계로 강화했다는 소 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대만정부는 내달 8일까지 100명 이상의 대규모 실내행사와 500명 이상 집결하는 야외 행사를 금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기술주가 하락한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지난밤 뉴욕증 시는 최근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경제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 션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음. 이러한 영향으로 TSMC, 혼하이 정밀, 미디어텍 등 대만 가권지수 내 기술주들도 하락 마감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 철강/시멘트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한스타 디스플레이(-9.93%), 중화항공(-9.76%), AU 옵트로닉스(-9.09%), 차이나 제강(-8.69%), 차이나트러스트금융지주(-5.50%), 혼하이 정밀(-4.67%), 미디어텍(-2.52%), TSMC(-1.93%)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902.37P(-680.76P/-4.1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네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4.64%로 상향 조정함.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의 최고속 성장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 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 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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